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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2차 피해

"성폭력 2차 피해를 통해 본 피해자 권리" 이미경 이사의 논문 발표회 현장! 2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이사님의 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학위논문 '성폭력 2차피해를 통해 본 피해자 권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반성폭력 운동 현장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미경 이사님의 경험과 활동을 이론화 하여 정리한 연구 '성폭력 2차피해를 통해 본 피해자 권리'는 성폭력 2차 피해를 통해서 피해자 권리의 법적 개념이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 그 구조를 밝히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담기위해 무엇이 전제되어야 하는지를 탐구한 연구로, 여성의 경험과 관점, 여성의 특수성을 드러내는 것은 기존의 합리적·객관성의 개념에 대한 전면 도전이자 성평등적 합리성을 찾고 새로운 피해자 권리담론을 만들어가고자 한 연구입니다. 이날 발표회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가 속에서 .. 더보기
성폭력 가해자 무죄 입증은 피해자 역고소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주년을 맞아, 오마이뉴스와 공동으로 '성폭력에 맞선 20년'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성폭력 당한 것도 억울한데, 내가 피의자라니]라는 제목으로 6월 2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지난해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세간을 시끄럽게 했던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모욕죄와 무고죄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강용석 의원은 한 아나운서 지망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하는데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라는 발언을 해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5일 재판부는 발언의 영향력이 막강한 현직 국회의원이 모든 아나운서들이 그런 것처럼 말을 함으로써 공중파 아나운서 전체에 모욕을 줬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재판부는 강용석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