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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가해자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②] 성범죄자 신상정보 우편고지, 그 후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② 성범죄자 신상정보 우편고지, 그 후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오마이뉴스와 함께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후덜덜... 이웃집에 성범죄자가 산다고? " 라는 제목으로 6월 14일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 글입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성범죄자 거주지역 주민들에게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우편으로 고지하고 있다. 이는 '성범죄자알림e(www.sexoffender.go.kr)' 웹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알리던 것을 확대한 제도다.  우편 고지 대상은 성폭력 범죄자가 거주하는 읍·면·동 지역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있는 세대이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원장과 유치원장, 초·중·고교 학교장에게까지 .. 더보기
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마지막 날!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가 11월 3일로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가 한풀 꺾여서 다시 따뜻해지는 듯 싶은 오후였습니다. 이 날의 강의는 9강 과 10강 이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주의상담팀에서 활동했던 양현경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9강과 10강의 내용을 연결하여 진행해주시면서, 먼저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가해자교육을 의뢰받았던 사건 유형의 흐름을 짚어주셨습니다. 사법적 절차 후에 검찰에서 의뢰하는 교육도 있지만,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조직 내에서 사건 처리를 진행하여 피해자와 합의를 거치면서 가해자교육이 합의안 중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10년 이상 상담소 상근활동가들이 가해자교육을 진행하면.. 더보기
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네번째 날!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가 10월 27일 어느새 네 번째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첫 수업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햇살이 제법 따가웠는데, 이젠 겨울옷을 챙겨입고 나와야할 정도로 쌀쌀한 날씨가 되었어요. 이 날의 강의는 7강 로 시작되었습니다. 경기대학교 범죄과학센터 선임연구원이신 고려진 선생님께서 성폭력 사범의 유형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누구나 성폭력 문제를 접하면서 한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질문인 '가해자는 왜 성범죄를 저지를까?'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효과적인 개입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짜려면, 왜 가해자들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지요. 신경생물학적 원.. 더보기
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세번째 날!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의 세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10월 20일 셋째날은 5강 로 시작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김지혜 선생님께서 최근까지 중앙대 성평등상담소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대학 내 성폭력사건 개입의 경험을 나눠주셨습니다. 성폭력 가해자를 상담이나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건 개입과 중재를 맡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 내 성폭력사건들은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상담만으로 종료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피해자와의 합의에 따라 상담실의 중재를 거치거나 대책위원회, 상벌위원회에서 가해자의 징계를 논의하기도 합니다. 대책위원회의 구성원들이 상담소의 피해자중심관점을 잘 이해하지 .. 더보기
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두번째 날!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가 10월 13일 목요일에 두 번째날을 맞이했습니다. 3강은 다큐멘터리 감독 아오리님의 영화 상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영화 은 아오리 감독님이 본인의 경험을 다룬 다큐멘터리인데요, '놈'과의 대면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영화입니다. 유쾌함과 코끝 찡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상영을 마친 후, 아오리 감독님과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성폭력의 경험을 떠올린 후의 마음에 대해 궁금해 하신 분도 있었고, 제목처럼 시원하게 복수하기를 바라던 기대가 충족되지 않은 아쉬움을 표현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아오리님 역시 영화를 구상할 때는 영화 처럼 멋진 복수를 생각했다는 말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리기.. 더보기
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위한 역량강화워크숍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담소는 2010년에 이어 우리사회가 성폭력가해자에 대해 어떤 책임을 공유할 것인가를 질문하면서 가해자상담 및 교육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 인데요. 지난 10월 6일 드디어 첫번째 강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성폭력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고 있는데요. 이런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워크숍 홍보가 시작되자마자 참가 신청과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드디어 워크숍 첫날!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상담소, 여성 시민 사회단체, 법무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성폭력가해자와 만나고 가해자 상담을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과.. 더보기
성폭력가해자, 사이코패스, 파렴치범... 그러나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얼마 전 '부당거래'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뭔가 모를 씁쓸함에 가슴이 답답해졌다. 언제부터 한국이 이렇게 아동성폭력에 민감한 나라였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여기저기서 '아동성폭력'문제에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아동성폭력과 세트로 따라 나오는 것은 모자를 푹 눌러쓴 '흉악한 성폭력가해자'이다. 돌로 쳐죽여도 모자랄 것 같은, 짐승같은 놈들... 성폭력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딴지를 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런 와중에 성폭력생존자를 지원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성폭력가해자, 사이코패스, 파렴치범... 그러나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내걸고 성폭력가해자상담원 역량강화워크샵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만 아니라 강사들로부터도 여러 가지 질문들을 받아야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