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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 한국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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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1 온라인 한해보내기, <평범한 우리의 비범한 일상>

한국성폭력상담소 2021. 12. 9. 17:36

[후기] 2021 온라인 한해보내기, <평범한 우리의 비범한 일상>

 

 

지난 12/3() 저녁 8시 상담소 유튜브에서 온라인 한해보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서로 만나기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온라인한해보내기를 준비해봤습니다.

서로 만나서 맛있는 것을 나눠먹지도 못하고 보고싶은 마음 한가득이지만

미처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다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온라인한해보내기의 장점!

다시 봐도 재밌는 상담소 온라인 한해보내기 <평범한 우리의 비범한 일상> 아래 링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6Hu7NW7KZTA

 

 

"그동안 중요하지도 않고 사소한 것들이라고 치부됐던 것들, 즉 우리가 섭취하는음식의 종류, 사는 장소의 상태, 휴식의 방식, 힘을 낭비하는 정도와 같이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이야말로 이제껏 우리가 중요하다고 받아들였던 그 어느 것보다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중요하다. 여기서 바로 다시 배우는 일이 시작되어야 한다.”
-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이번 한해보내기 컨셉은 위 니체의 말처럼 평범한 일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평범하지만 비범한 일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봤습니다.

 

 

7개의 콘텐츠! 43분이라는 분량!

이었지만 많은분들이 재미있게 봤다는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보여줄건데!

우리가 먹는 것, 휴식을 어떻게 보내는지, 장소의 상태는 어떠한지.. 또 회원들의 2021년 일상은 어떠했는지..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방식이 무엇일까? 유튜버 브이로그처럼 잔잔하고 은은한 컨셉의 영상을 만들기로 했으나 내 안에 살아숨쉬는 개그본능.. 아 웃기고 싶다. 웃기기라도 하고싶어!!! 라는 생각으로 기획단 파랑과 감이는 SNL작가에 빙의하여 대본을 씁니다.

 

우리끼리는 깔깔깔 웃으며 대본을 썼지만 실제 연기자들(=활동가)이 연기를 잘 해줄 것인가 편집해서 직접 영상을 봐도 웃길 것인가. 활동가들끼리만 웃고 회원들은 싸늘한 것 아닐까. 여러 고민이 들면서, ~ 웃기는 것은 쉽지 않구나.. 이 세상 모든 코미디언들 존경합니다 ^0^

 

 

4번의 기획회의와 3번의 편집회의

본래 한해보내기는 신입활동가들이 준비하던 것이었는데요(파랑이는 신입활동가인뎅..) 팀별로 준비하자!고 변경한 뒤 처음 치르는 한해보내기였습니다. 그래서 여성주의상담팀의 감이와 파랑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4번의 기획회의와 편집자까지 섭외하여 3번의 편집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빡쎄보이죠? 헤헤. 한편 편집자는 한 활동가의 혈육이었는데.. 우리의 편집 작업 이후 편집자라는 진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는 ... 웃픈 결말이..

 

 

연기자 섭외하기!

사회자까지 하여 총 12명의 활동가들이 출연한 이번 영상!

섭외하는 것도 힘들었는데요..

사회자 낙타는 파랑이 삼고초려해서 겨우 모셔왔다는 사실. 역시 경진과 낙타의 케미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삼고초려할 가치가 있었다!!

한 줄 대사지만 연기를 위해 전체 시나리오를 다 봐야 한다는 오매,

긴 대사를 단숨에 외워버린 란,

춤만 시키지 않는다면 연기하겠다는 신아,

적극적으로 요리준비까지 마치어준 가장 긴 촬영을 한 백목련,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시 찍어달라는 앎,

그런 앎 때문에 웃음 참느라 혼난 닻별,

NG가 많이 나서 엔딩크레딧까지 장식해준 사회자 경진,

진짜 기자 같았다는 평을 받은 유랑,

아이돌 빙의하여 카메라 렌즈보고 말하던 상아까지!

모두 기획단의 의도대로 훌륭한 연기+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활발한 회원참여!

회원참여 부분은 <잊지못할 순간>, <다퍼주는퀴즈퀴즈> 코너였는데요.

<잊지못할 순간>은 상담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상담소와 함께 나누고싶은 사연을 응모받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지은님, 새지님, 단단님이 반짝반짝 멋지고 비범한 21년의 순간들을 소개해주셨어요!

 

또 영상을 다 봤다면 모두가 맞출 수 있다는 <다퍼주는퀴즈퀴즈> 코너는 문제를 맞추고 상품을 보내드리는 시간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활발히 참여해주셔서 정말정말 기뻤답니다!

 

 

그래서 나온 보석같은 7개의 콘텐츠!

- 비건지향 런치타임: 합정동 백목련의 비건요리교실

: 못하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백목련의 비건요리교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촬영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정말 맛있으니 다들 꼭 도전해보세요! 이날 백목련도 요리수업에서 배운 요리를 처음 해보는 시간이었다는.. 그런데 왜 이렇게 맛나나요!! 그런데 누가 보면 상담소는 항상 이렇게 맛난 것만 해먹는 줄 알겠어요. (맞음)

 

- 휴식의 방식: 시나의 재충전휴가 활용법

: 시나의 리얼리즘 가득한 연기력이 돋보였던 꽁트 <시나의 재충전휴가 활용법> 실제로 시나는 저렇게 휴가를 보냈답니다 ^^ 모두 이불 밖은 위험한거 아시쥬?

 

- 장소의 상태: ’이런 물난리는 처음’, 활동가들을 경악하게 한 지하 1층 이안젤라홀 침수사건

: 모든 활동가들을 괴롭힌 하반기 최악(?)의 사건을 뉴스로 재구성해보았습니다. 기자역할을 한 유랑과 소장역할을 한(?) 오매의 연기에 주목해보세요 아주 재미지답니다.

 

- 2021 잊지못할 순간: 지은, 새지, 단단

: 온라인 한해보내기의 핵심 콘텐츠! 회원들의 잊지못할 순간! 사연을 보내주신 지은, 새지, 단단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우리 뒤에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있다! 우리 뒤엔 회원들이 있다!

 

-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것: 비하인드 30주년

: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 상담소! 그러나 우리에겐 30주년 기념식이 있었다고 한다. 작년부터 준비하는 과정을 사진+글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영상으로 보니 또 감회가 새롭지요?

 

- 2021 안젤라어워드

: 올해도 돌아왔다 안젤라어워드! 진짜 시상식같이 편집해준 편집자님 ... 흑흑.. ... .. 사는 동안 많이 버십시오. 수상하신 최고의 자원활동가상 김하윤님, 최고의 협업상 적극적합의 예술인팀 노랑, 다이브, 아오리, 존벅님 모두 축하합니다!

 

- 다 퍼주는 퀴즈퀴즈

: 너무 쉬운거 아니야? 라고 했지만 모두가 잘 맞추길 바라면서 만들어본 <다 퍼주는 퀴즈퀴즈!> 하지만 신아활동가의 반려견 도레이름을 틀린 분이 2명이나 있다는 사실! 도레는 초코가 아니고 도레랍니다!

 

 

 

다퍼주는 퀴즈퀴즈 신청폼에 남겨주신 반짝반짝한 소감들

너무재밌었어요^^

바쁘셨을 텐데 영상까지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랑 최고~!)

ㅋㅋㅋㅋ재미있었어요 진행이 멋집니다

성폭력상담소와 함께한 한해가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올초 목표가 상담소와 함께하는 것이었는데 상담소분들 덕분에 한해동안 많이 치유되고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저도 나누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편집 너무 잘 봤어요! 모두 수고했어요!

저도 한해 돌아보며 퀴즈처럼 중요했던 사건들을 되짚어봐야겠어요 덕분에 감사했어요
물난리 영상을 뉴스로 제작한 아이디어 너무 좋았습니다. 기억에 아주 남습니다. 기자님 너무 연기력이 훌륭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어요vv

배경음악 선곡들도 탁월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유쾌 상쾌 감동 가득했습니다. 준비하느라고 고생들하셨어요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내년은 모두에게 수월한 한 해가 되기를.

Awesome! Awesomeness!! Awesomely!!! 대에~~~박!!!

어색한듯 안어색한~^^♡ 꽉찬 활동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나 수고하셨고, 필요한분들에게 연대가 된다는게 너무 든든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후원만하고 있지만, 꼭 함께 활동참여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함께하는 날을 기다려보겠습니다.^^

활동 내역과 일상을 관찰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알찬 구성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동가분들도 온라인상으로나마 뵐 수 있어서 좋았구요. 올 한 해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내년에도 힘찬 활동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즐거웠던 2021년을 함께 보내고

다가오는 2022년도 평범하고 비범하게 살아요 우리 ~!!

 

 

 

 

<이 후기는 여성주의상담팀 파랑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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