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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상담소

[사진으로 보는 후기] 아프리카 만뎅댄스 원데이클래스 - 춤으로 자유를 만끽하라

2019년 11월 23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아프리카 만뎅 댄스 원데이클래스 <춤으로 자유를 만끽하라>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놀이터로 진행된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아프리칸댄스컴퍼니 따그 대표 권이은정님께 서아프리카 수수(Susu)민족의 ‘여자들의 춤’ 기네파레(Gine Fare)를 배움으로써 자기 자신의 살아 숨쉬는 몸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청록색 무늬가 매력적인 오렌지색 아프리칸 원단을 선물로 나눠 받았어요. 각자 아프리칸 원단을 헤어밴드로 쓰거나 허리에 두르며 몸과 마음을 열 준비를 했습니다.

 

다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축복해주는 의식(?)을 치른 뒤, 역동적인 기네파네 클래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얼마나 멋있게 춤췄는지 사진으로 볼까요?

 

먼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전, 함께 춤출 참여자들과 연결되어 서로를 느끼며 축복해주는 시간
춤을 추는 동안 흥겹고 힘찬 리듬을 연주해준 연주자 두 분
강사님을 따라서 하나씩 하나씩 동작을 배워볼까요?
다리는 넓게 벌리고 골반을 쭈욱~
상담소 활동가들도 열심히 따라하는 중
힘들어! 그런데 재미 있네?
잠깐 쉬면서 이론 수업도 듣고
멋진 아프리칸 원단을 헤어밴드나 치마로~ 연대감 UP! 자신감 UP!
다시 강사님께 시선집중!
아래로~
위로~
서로 마주보며~
차근차근 다음 동작도 배워보고
앞으로~
뒤로~
이렇게?
이렇게!
돌고~
뛰고~
온 몸을 느껴보는 시간~
신난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춤추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했어요~
서로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놀이터는 상담소의 (잠재적) 회원들이나 내담자들이 상담소라는 공간을 더 편안하고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연 2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비상업적인 독립영화의 공동체상영이나 자기방어훈련 등을 회원들에게 오픈하여 문화, 체육, 예술 관련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왔어요. 내년에는 또 어떤 활동으로 회원 및 내담자, 연대자 분들과 만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