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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후기] 5월 31일 서울퀴퍼닷 부스 <퀴어하게, 적극적 합의!>, 6월 1일 서울퀴어문화축제 나는 지난 5월 31일에 열린 서울 퀴어퍼레이드의 전야제인 핑크닷에 부스 스탭으로 활동했었다. 내가 참여한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스에서는 ‘적극적 합의’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이 주 목표였고 퀴어퍼레이드 참여자들에게는 파트너와 스킨십이나 섹스를 할 때 본인이 어떤 합의 행동을 하는지 포스트잇에 적어서 판넬에 붙이게 하는 활동을 하였다. 판넬에는 점수(0점~5점)가 적혀져 있어서 본인의 합의 행동이 얼마나 적극적 합의에 부합하는지에 따라 점수에 맞게 포스트잇을 붙이는 방식이었다. 참여자들은 판넬에 붙여진 다른 참여자들의 포스트잇을 보고 자유롭게 점수를 옮길 수도 있었다. 위에서 말한 ‘나의 적극적 합의 점수는 몇 점?’ 활동에서는 다양한 참여자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포스트잇을 부탁드리면 쑥스러워하시거나 거..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16회차 : 퀴어 영화제에 다녀왔어요~ 지난 6월 6일(목) 오후 2시경에 16회차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함께 퀴어영화제에 다녀왔어요~ [국내단편2: 퀴어한 삶들에게] 와 [커런트이슈3:정년 그분의 뜻인가요?] 중에서 고민하다가 전자를 골랐어요. 우리나라의 현실이 더욱 잘 반영된 영화를 보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지은, 시원, 푸른나비, 에버그린 총 5명이 참여했어요. 페미말대잔치에 초창기부터 참여해오신 롤라님도 우연히 영화관에서 마주쳤어요. 롤라님은 친구와의 선약 때문에 아쉽게도 이번 모임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함께 퀴어영화제를 즐긴다는 공감대를 나누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 사실 시간대가 맞는 영화 중에서 고른 것이라 [국내단편2: 퀴어한 삶들에게]에서 어떤 영화가 상영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