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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후기] 8.29 일본 연구자그룹 내방 2019년 8월 29일, 일본에서 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그룹이 한국성폭력상담소를 방문했습니다. 상담소에서는 연구소 울림의 주리, 열림터 백목련, 사무국 선민, 여성주의 상담팀 유랑, 성문화운동팀 신아, 그리고 상담소 인턴 진이 본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행사는 주리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주리가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소개하는 발표를 하였고, 이후 신아의 성문화운동팀의 주요 활동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연구자그룹에서 현재 진행하고 계시는 연구의 성격상 성문화운동팀의 활동과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상담소의 여러 팀 중 성문화운동팀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를 사전에 요청해주셨기 때문에 성문화운동팀에서 추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발표가 모두 끝난 후, ..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내가 반한 언니> 첫 모임: 영화 '미스 슬로운' 나눔터 기자단 Meka 5기 사람들이 모여 만든 후속 소모임 의 첫 모임이 지난 8월 22일 상담소에서 있었습니다. 각자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컨텐츠에 등장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언니'들을 소개하는 소모임인데요, 모임의 첫 이끎이는 상담소 활동가 닻별이 맡았습니다.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세요! ‘메릴린 엘리자베스 슬로운’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로비스트다. 자기 신념과 어긋나는 법안의 로비는 절대 하지 않는 슬로운은 업계 최고의 회사를 나와 소규모 로비 회사에 들어가 총기 규제를 위해 로비를 시작한다. 슬로운의 반대편에 서게 된 전 직장 동료는 총기규제를 반대하기 위해 슬로운 개인을 공격하기에 이르는데...... 개인적으로는 벌써 세 .. 더보기
[후기] 5차 페미시국광장 <여성을 위한 검찰은 없다. 검찰 개혁, 우리가 한다> "검찰은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부처입니다. 당연히 피해자의 말을 듣고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범죄자를 기소해야 합니다. 하지만 검찰 조직과 수뇌부는 여성폭력을 도구로만 보고 있을 뿐, 여성범죄에 대한 상상력과 현실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퇴행적 행보를 연이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해자를 비호하는 검찰,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가해자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여성폭력 사건 불기소에 앞장서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난 8월 9일 저녁 7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5차 페미시국광장을 위해 여성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운동'에서 주최하는 페미시국광장은 7월 12일 1차를 시작으로 8월 9일 5차까지 총 5차례로 진행되었는데요, 5차 페미시국광장은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운동'과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