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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보통의연대] 015.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고 한 남자친구?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유진의 인터뷰 [보통의 연대] 함께 할 준비되셨나요? ▶ [보통의 연대]란? 성폭력을 '피해자'나 '가해자' 개인, 혹은 '여성'만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캠페인이에요. 모든 사람은 성폭력 주변인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람들이 성폭력에 대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인터뷰하고자 해요. 성폭력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세요. ▶ 성폭력이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동의 없이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뜻합니다. 동의 없는 성적 행위로 강간, 강제추행뿐 아니라 시각적·언어적·비언어적 성희롱, 스토킹, 피해.. 더보기
[보통의연대] 014. “다른 생각 이야기하면 2차 가해로 낙인 찍을까 두려워” 티소의 인터뷰 [보통의 연대] 함께 할 준비되셨나요? ▶ [보통의 연대]란? 성폭력을 '피해자'나 '가해자' 개인, 혹은 '여성'만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캠페인이에요. 모든 사람은 성폭력 주변인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람들이 성폭력에 대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인터뷰하고자 해요. 성폭력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세요. ▶ 성폭력이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동의 없이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뜻합니다. 동의 없는 성적 행위로 강간, 강제추행뿐 아니라 시각적·언어적·비언어적 성희롱, 스토킹, 피해.. 더보기
[사진으로 다시보는] 열림터 25주년 포럼과 후원의밤 2019년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가 개소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가을 햇살이 따스했던 10월 30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열림터 25주년 포럼 가 진행되었고, 6시부터는 열림터 25주년 후원의밤 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사진으로 그 따스했던 현장을 잠시 엿보시겠어요? 열림터 25주년을 후원으로, 참석으로, 응원으로, 지지와 연대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얼음을 깨며 걷는 길 위에서 든든히 손 맞잡는 연대로 활동해가겠습니다. 후원과 지지에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후기] 2019 프로스페라 아시아태평양 지역통합회의 (Regional Convergence)를 다녀와서 프로스페라(Prospera)는 전세계 38개국 여성재단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세계여성재단네트워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통합회의(Regional Convergence)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프로스페라의 회원단체들인 재단들 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각 노동,인권,여성운동와 관련한 단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로가 처한 현실과 상황 등에 대한 어려움이나 필요성 등을 함께 나누고 교류도 할 수 있는 국제네트워킹의 장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프로스페라 회원단체인 한국여성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참여해보기로 결정했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 상담소가 처음 참여하게 되는 거라 누가 가는게 적절한지를 고민했다. 여러상황을 고려한 뒤 결국 회계,재정 업무인 상담소 살림 전반을 주 업무로 하는 내가 가.. 더보기
[후기] 포괄적 성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서울시 교육청과의 간담회 지난 10월 15일 '포괄적 성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이하 포성넷)는 서울시 교육청 성평등팀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포성넷은 서울시교육청 성교육 운영방침에 대하여 질의했었고 이에 대한 담당자의 답변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답변이 충분하지 않거나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재질의하여 10월 15일 간담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2015년 교육부가 발표했던 은 성별 고정관념과 차별과 혐오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되었지만 여전히 개편도 폐기도 되지 않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2019 서울시교육청 성교육 방향을 보면 ‘성교육 표준안의 지침과 내용’을 참고하도록 권고 되고 있습니다. 포성넷은 표준안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안의 일부 부.. 더보기
[후기] 회원 모임 '내가 반한 언니' 세 번째 영화 <우리의 20세기> 내가반한언니는 페미니즘 콘텐츠 비평 소모임입니다. 매 달 모여서 페미니즘과 관련된 영상, 영화, 연극, 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콘텐츠 선택과 비평의 주요 포인트는 내가 어떤 언니에게 반했는지! 10월의 내가반한언니(내반언)는 우리의 20세기(20th Century Women)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 산타바바라에서의 1979년이라는 한 지점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성에게 초점을 둔다. 아들 제이미를 혼자 키우면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도로시아, 도로시아가 운영하는 하숙집에 살고 있는 애비, 도로시아 아들인 10대인 제이미와 어린시절부터 친구인 줄리가 주요 인물이다. 도로시아는 늦둥이 아들을 좋은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에 한계를 느끼자 애비와 줄리에게 아들의 양육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도로시아의.. 더보기
[후기] 회원 모임 '내가 반한 언니' 두 번째 영화 <무지개 너머: 드래그 퀸 마샤 P 존슨> 번외편 : 내가 반한 누나들 - 을 함께 보다 오늘 모임에서는 넷플릭스에도 업로드 된 다큐멘터리 영화, [무지개 너머: 드래그 퀸 마샤 P 존슨]을 함께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2017년 한국퀴어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도 개봉되었던 영화입니다. 당시 개봉명은 이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성소수자 인권운동, 특히 트랜스젠더 인권운동에서 기념비적인 인물인 트랜스여성 마샤 P 존슨과 그의 친구들의 삶과 죽음을, 마샤가 해왔던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는 현재의 사람들이 되짚어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의 성소수자 인권운동은 스톤월 항쟁으로 시작되었다고들 합니다. 마샤 P 존슨은 이 스톤월 항쟁이 시작될 때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하였고, 이후에는 친구 실비아 리베라와 함께 거리를 떠도는 성소수자 청소년들과 성노동자들을.. 더보기
[후기] 2019 차별금지법제정촉구 평등행진 <평등을 말하라> 지난 10월 19일 차별금지법제정촉구 평등행진 가 진행되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혐오와 잘못된 정보와 믿음을 근거로, 10년이 넘도록 '나중'으로 미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국회로 향했던 행진대오는 올해 청와대를 향했습니다. 상담소는 참가자로, 행진 스텝으로, 사전대회 사회로 함께 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의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이날의 후기를 전합니다. 2019년 10월 19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평등행진이 열렸습니다. 각자의 권리를 위한 투쟁에 가까운 이 집회는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하며, 장애인, 이주노동자, 청소년, 비정규직, 성평등, 성폭력 카르텔 등의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열린 행사입니다. 각 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깃발을.. 더보기
[후기] 와세다봉사원 스터디투어팀 내방 후기 지난 10월 21일, 일본의 와세다봉사원의 스터디투어팀이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찾아주셨습니다. 먼저 한국의 반성폭력운동과 상담소의 역사, 그리고 미투운동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에 대해 브리핑을 한 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는 방문해주신 분들께서 질문해주신 것, 그리고 상담소에서 답변한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Q. 현재 활동하는 상근자는 몇 명인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가? A. 부설기관 포함해서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여성폭력이 종식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하고 있다. 19년 3월에 활동을 시작한 사무국의 닻별 활동가의 경우 대학교에서 4년간 반성폭력운동을 하고 상담소 인턴활동을 거쳐 상담소와 함.. 더보기
[보통의연대] 013. 반성폭력 운동 나름대로 했지만 성폭력을 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는 파란 올빼미의 인터뷰 [보통의 연대] 함께 할 준비되셨나요? ▶ [보통의 연대]란? 성폭력을 '피해자'나 '가해자' 개인, 혹은 '여성'만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캠페인이에요. 모든 사람은 성폭력 주변인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람들이 성폭력에 대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인터뷰하고자 해요. 성폭력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세요. ▶ 성폭력이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동의 없이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뜻합니다. 동의 없는 성적 행위로 강간, 강제추행뿐 아니라 시각적·언어적·비언어적 성희롱, 스토킹, 피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