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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상담소 29주년 생일축하: 활동가 환갑맞이 질문 코너 1 지난 2월 25일, 한국성폭력상담소 SNS에 ↓이런 게시글이 올라왔었는데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 환갑을 맞은 두 활동가에게 무엇이든지 물어보는 코너였습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온 18개의 질문을 활동가가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주년 생일을 맞아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질문의 대답이 업로드 될 예정이오니, 두 사람의 인터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매일 오후 6시를 기대해 주세요! 인터뷰이: 사자(사), 지리산(지) 인터뷰어: 닻별(닻) Q1.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지 저는 여성학을 공부하고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여성학이 실천 학문이거든요. (*'이론과 실천이 함께 해야 한다'는.. 더보기
[보통의연대] 034. 생존자이자 주변인, 보통의 연대에 응답하고 싶은 해달의 인터뷰 [보통의 연대] 함께 할 준비되셨나요? ▶ [보통의 연대]란? 성폭력을 '피해자'나 '가해자' 개인, 혹은 '여성'만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캠페인이에요. 모든 사람은 성폭력 주변인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람들이 성폭력에 대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인터뷰하고자 해요. 성폭력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세요. ▶ 성폭력이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동의 없이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뜻합니다. 동의 없는 성적 행위로 강간, 강제추행뿐 아니라 시각적·언어적·비언어적 성희롱, 스토킹, 피해.. 더보기
[보통의연대] 033. 대학에서 상담자 겸 성희롱·성폭력 신고 담당자로 일했던 나난의 인터뷰 [보통의 연대] 함께 할 준비되셨나요? ▶ [보통의 연대]란? 성폭력을 '피해자'나 '가해자' 개인, 혹은 '여성'만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목소리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캠페인이에요. 모든 사람은 성폭력 주변인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사람들이 성폭력에 대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인터뷰하고자 해요. 성폭력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성폭력 주변인으로서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요. 여러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주세요. ▶ 성폭력이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동의 없이 성적으로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뜻합니다. 동의 없는 성적 행위로 강간, 강제추행뿐 아니라 시각적·언어적·비언어적 성희롱, 스토킹, 피해.. 더보기
[후기] n개의 성착취, 이제는 끝내자!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n개의 성착취, 이제는 끝내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원한다"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경과 ● 2019년 3월 21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탁틴내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음란’논의 변혁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현행 법상 ‘음란’개념에 대한 법적 검토를 시작하다 ● 2019년 11월 소속 단체, 피해자 상담 및 텔레그램 관련 모니터링 ● 2020년 1월 22일, “‘음란’논의 변혁을 위한 TF”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가 제안, 구성. 초기 공대위 단위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탁틴내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참여 ● 2020년 ..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내가 반한 언니 : 조가 결혼을 했다고? 도대체 왜? - 영화 <작은 아씨들> 후기 1월에 있었던 첫 모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상담소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이 모두 연기되었습니다. 회원소모임 '내가 반한 언니'도 2월 모임을 연기하고, 3월 모임은 각자 을 보고 소감을 나누는 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글을 편집하고 있는 사무국 닻별 활동가는 '어린 시절 활자로 보며 상상만 했던 네 자매가 현실이 되어 튀어나온 것 같았다'는 한줄 평을 남겼습니다. 다른 회원은 어떤 후기를 남겼을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은 네 자매의 이야기지만, 누가 봐도 주인공은 셋째인 조다. 처음 소설 을 읽었을 때 나도 그렇게 느꼈고,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도 바로 이 점이었다. 그 시절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던 것 같다. 당시에는 캔디형 여주조차 별로 없었다. 그 전까지 내가 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