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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방청연대] 머니투데이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에 함께 분노하다 지난 1월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사업주 머니투데이의 불이익 조치와 그 이후 계속된 악의적 공격에 대해 심리하는 첫 형사재판이 열렸습니다. 최초 피해 이후 4년여만에 열리는 첫 재판을 맞아 이날 한국성폭력상담소를 비롯한 국내 여성/언론/노동/법률 단체 11곳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공동성명 원문 보기 (하단 이미지 클릭)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공격과 불이익 조치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조직 내에서 문제제기 하는 것을 가로막는 커다란 걸림돌입니다.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를 보호할 책임과 안전한 노동환경을 제공해야하는 역할을 다하지 않는 사업주에게 맞서서 4년째 싸우고 계시는 피해자에게 연대하는 마음으로 방청연대에 함께 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첫..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월 모임 지난 1월20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ZOOM)으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1월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지은, 메릿, 고유, 혜민 총 5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달 페미말대잔치는 전날 쿠팡이츠 앱에 등장한 여성 혐오적인 테스트 페이지를 신고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탐사보도 기자 에밀리 창의 에도 잘 정리되어 있듯이, IT기술 문화에서 미소지니(misogyny)는 만연하지만 자각이 잘 안되고 있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1973년부터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테스트할 때 자주 사용되었던 표준 테스트 이미지는 '레나' 라고 불리우는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누드화보였으며, 이러한 성차별적인 IT기술 문화는 IT기술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