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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있어 진술의 신빙성 - 영화<도가니>>읽기(4) 영화 이슈가 전국을 휩쓰는 지금, '성폭력 없는 사회'라는 상담소 활동가들의 희망을 이 광풍의 끝자락을 붙잡고 불태워봅니다. 그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는 상담소 활동가들이 본' 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있어 진술의 신빙성'에 관한 쟁점입니다. 성폭력 피해자가 수사재판과정에서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있어서의 해결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가 상영된 이후 국민들의 분노가 뜨거워지자 국회는 장애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을 강화시키는 일명 도가니법이라는 법을 제정하였습니다. 최근 성폭력 관련 정책은 가해자 처벌에 집중되거나 아동 부분에 성폭력관련법들이 강화되고는 있으나 실제로 이것이 얼마나 성폭력피해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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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세번째 날!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의 세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10월 20일 셋째날은 5강 로 시작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김지혜 선생님께서 최근까지 중앙대 성평등상담소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대학 내 성폭력사건 개입의 경험을 나눠주셨습니다. 성폭력 가해자를 상담이나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건 개입과 중재를 맡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 내 성폭력사건들은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상담만으로 종료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피해자와의 합의에 따라 상담실의 중재를 거치거나 대책위원회, 상벌위원회에서 가해자의 징계를 논의하기도 합니다. 대책위원회의 구성원들이 상담소의 피해자중심관점을 잘 이해하지 .. 더보기
남자 아이들도 성폭력을 당한다고요?_영화 <도가니> 읽기 (3) 영화 [도가니]이슈가 전국을 휩쓰는 지금, '성폭력 없는 사회'라는 상담소 활동가들의 희망을 이 광풍의 끝자락을 붙잡고 불태워봅니다. 그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는상담소 활동가들이 본 '영화 도가니를 통해 본 남성 성폭력' 입니다. 영화속 민수처럼 남자아이들도 성폭력피해를 입을까요? 피해자가 누구인지와 상관없이 가해자들을 엄격히 처벌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남자 아이들도 성폭력을 당한다고요?_영화 읽기 (3) 영화 '도가니'에는 성폭력피해를 피해를 입은 아이들 중에는 남자아이들이 있습니다. ‘도가니’를 본 관객들은 도가니 속 가해자들의 끔찍한 행동을 당최 이해할 수 없지만 특히 교사 박보현이 민수와 민호 형제를 성폭력 하는 장면은 더욱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제 주변사람들도 민수와 민호처럼 남자.. 더보기
‘도가니’를 넘어 변화될 세상을 꿈꾸며-영화 <도가니> 읽기 (2) 영화 [도가니]이슈가 전국을 휩쓰는 지금, '성폭력 없는 사회'라는 상담소 활동가들의 희망을 이 광풍의 끝자락을 붙잡고 불태워봅니다. 그 시리즈 두번째는 이 본 '영화 도가니' 이야기입니다. 도가니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우리는 민수와 연두, 유리와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어있을까요? ‘도가니’를 넘어 변화될 세상을 꿈꾸며 장애여성공감이 보내는 편지 글: 배복주(장애여성공감 대표) 영화 ‘도가니’ 보셨습니까? 영화 ‘도가니’에 대한 이야기와 수많은 정보들이 연일 넘쳐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분노하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법 제/개정을 서두르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건 발생 7년 동안 언론이 보여준 관심보다, 영화개봉 후 몇 주 동안 보여준 관심과 기사가 더 많습니다. 엄청난 말과 글들 속에서 여러분은.. 더보기
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두번째 날!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가 10월 13일 목요일에 두 번째날을 맞이했습니다. 3강은 다큐멘터리 감독 아오리님의 영화 상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영화 은 아오리 감독님이 본인의 경험을 다룬 다큐멘터리인데요, '놈'과의 대면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영화입니다. 유쾌함과 코끝 찡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상영을 마친 후, 아오리 감독님과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성폭력의 경험을 떠올린 후의 마음에 대해 궁금해 하신 분도 있었고, 제목처럼 시원하게 복수하기를 바라던 기대가 충족되지 않은 아쉬움을 표현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아오리님 역시 영화를 구상할 때는 영화 처럼 멋진 복수를 생각했다는 말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리기.. 더보기
지금,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향한 적극적 공감을 이야기할 때. - 영화 <도가니> 읽기 (1) 영화 [도가니]이슈가 전국을 휩쓰는 지금, '성폭력 없는 사회'라는 상담소 활동가들의 희망을 이 광풍의 끝자락을 붙잡고 불태워봅니다. 그 시리즈 첫번째. 상담소활동가들이 본 '영화 도가니' 이야기입니다. 왜 다수의 관객들이 이 영화를 지지하는걸까요? 그리고 이 지지의 열기가 지속되려면 우리는 어떤 노력들을 해야할까요? 지금,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향한 적극적 공감을 이야기할 때. - [도가니] '영화'를 말하자 : 영화 [도가니]를 지지하는 당신에게 지난 9월 22일 개봉 이후 영화 ‘도가니’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개봉 초기의 열광적인 반응은 한 풀 꺾였지만, 영화 밖 현실에서는 실제 사건이 벌어졌던 광주 인화학교 운영 법인에 대한 행정처분, 경찰의 추가수사, 총리실의 ‘도가니 종합대책’ 발표 .. 더보기
2011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위한 역량강화워크숍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담소는 2010년에 이어 우리사회가 성폭력가해자에 대해 어떤 책임을 공유할 것인가를 질문하면서 가해자상담 및 교육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성폭력가해자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 인데요. 지난 10월 6일 드디어 첫번째 강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성폭력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늘고 있는데요. 이런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워크숍 홍보가 시작되자마자 참가 신청과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드디어 워크숍 첫날!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상담소, 여성 시민 사회단체, 법무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성폭력가해자와 만나고 가해자 상담을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과.. 더보기
욕망찾기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상담소는 2011년 9월 2일에서 4일까지 2박 3일동안 욕망찾기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욕망찾기 캠프는 강원도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진행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내 자신과 욕망에 대해 솔직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11 욕망찾기 캠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만나볼까요? 둘 씩 짝을 지어 서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자에 파란 천을 씌워놓았을 뿐인데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움직임 동작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본인의 욕구를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는 YES/NO 와 그래/안돼 게임 나의 페르소나를 찾아가는 가면만들기 시간 당신이 원하는 당신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타로로 알아보는 내 안의 여신 원형 각자 자신의 타로.. 더보기
함께 행복하고 싶어서 찾아나선 길, 나의 말하기_ 한새 ① 함께 행복하고 싶어서 찾아나선 길, 나의 말하기_ 한새 한국성폭력상담소가 ‘한새’라는 별칭으로 살아가는 그녀와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로 인연을 맺은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비가 많이 내리던 여름날 오후에 상담소 지하에 있는 눅눅한 방에서 그녀를 만났다. 한새는 현재 특별히 공을 많이 들여 키워낸 ‘예비’ 성교육 강사인 아들과 알콩달콩 살면서, 열혈 성교육 강사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생존자말하기대회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있기도 하다. 그녀와의 멋진 말하기,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이란? 일시/장소: 2011년 7월 13일 @ 상담소 인터뷰어: 이윤상 내 경험의 키워드_“회복탄력성” 비오는 날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해요. 오랜만에 한새 얼굴 보는 거 같아요. 한새: 오늘 인터뷰 오면서 내 피해경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