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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검사 성폭력 사건, 검찰의 성폭력 근절 의지 보여줘야 이진한 검사 성폭력 사건, 검찰은 성폭력 근절 의지를 보여줘야한다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아래 이 검사)이 지난해 12월 26일 송년회 자리에서 여자 기자들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사건이 알려진 후 검찰 감찰에서 '경고' 처분을 받으며 사건이 일단락됐는가 했다. 그런데 지난 11일 이번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 이 검사를 형사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또 지난 24일엔 55개 언론사 소속 언론인 884명이 '성평등 취재 환경 마련을 위한 언론인'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 검찰에게 전면 재조사와 이 검사의 중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두 달여 동안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이진한, 여기자에 "너 참 좋아한다".....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의 개소식과 개소 기념 포럼이 열렸습니다. 2014년 2월 20일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개소식과 ‘성폭력 두려워해야 하는가? : 성폭력 두려움의 현황과 진단’ 개소기념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연구소를 시작했다?' ''울림'은 어떤 연구를 하죠? 상담소가 부설 연구소를 열고 새로운 시작을 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많은 분들이 '울림'의 실체는 무엇인가! 질문해주셨는데요, 드디어 연구소 '울림'이 정식 개소식과 기념 포럼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짝짝짝!) 준비한 공간이 부족할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는데요, 그 뜨거웠던 힘찬 출발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매일 같이 성폭력사건을 다루는 뉴스와 기사가 쏟아지고, 정부는 성폭력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며 단호한 처벌과 안정정책을 강구하겠다고 합니다. 하지.. 더보기
8주 간의 인턴 활동을 마치며 8주 간의 인턴 활동을 마치며 ( * 이 글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인턴 정수연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2013년 12월 23일에 시작한 경희-씨티NGO 인턴십 활동이 오늘로 마지막이다. 첫 날의 어색함, 새로움, 서먹서먹함이 바로 며칠 전의 일인 것 같은데 벌써 8주나 흘렀다.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주택 안에 자리한다는 것, 아침나눔, 점심 밥은 함께 해 먹는 것, 화요일 아침 대청소 등 처음엔 정말 낯설게 느껴졌던 것이 이제 내 일상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일상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8주간 무엇을 했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또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 정리해 보자. 주된 일상업무로는 간행물, 기부금 영수증, 연구소 개소 포럼 안내 등의 우편업무, 사무보조였다. 사무전화 업무도 도왔고,..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 제111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와 함께하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제1113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와 함께하다! (* 이 글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인턴 정수연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년 1회 진행단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2월 12일 1113차 정기수요시위가 바로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정기 수요시위 진행 날이었습니다. 8주 간 인턴 활동을 하며 활동가들과 함께 정기 수요시위를 기획하였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많은 활동가들이 수요시위 문화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인턴 활동가지만 1113차 정기 수요시위 성명서를 쓰게 되었는데, 처음 써보는 성명서라 여기저기 틀린 부분도 많았지만 다른 활동가들이 도와주었습니다. 수요시위를 위해 피켓 만들기, 편지 쓰기, 음원 구.. 더보기
박근혜정부 1년, 들어라 불통령, 불어라 봄바람~! 들어라 불통령, 불어라 봄바람! 여성여러분, 지난 1년 동안 많이 당황하셨죠? 박근혜정부가‘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요상한 일을 하는 동안, 우리들의 삶이 얼마나 팍팍하고 불행해졌던가요? 그래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박근혜 한파 속에서 불어올 봄바람을 기다리는 모든 분들과 촛불을 들고 만나요! 언제?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어디서? 광화문 근처 동아일보사 앞 “여성이 만드는 언발런스 촛불집회” _ 분위기는 따뜻하게, 메시지는 강렬하게. 1. 촛불을 들고 차 한잔 나눈다. 2. '불행'한 이유를 이야기하고, 멋있는 공연을 즐긴다. 3. 봄바람을 기다리며 근심을 날려버릴 격파시간을 갖는다. * 주최 : 파란지붕을 향해 살풀이가 필요한 여성들 참여방법 step1. 사전참여 _ 내가 행복하.. 더보기
신규 소모임 회원 모집(벨리댄스 소모임 & 등산소모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보배이신 회원님!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신지요. 2014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소모임에 함께하실 회원님을 찾습니다! 아래 소모임 안내글을 읽으신 후 참여를 원하시는 소모임에 참여 신청해주세요. 소모임은 3월 중에 첫 모임을 갖게됩니다. 첫 모임 장소 및 시간은 신청자분들에게 개별 공지합니다. 그럼 어떤 소모임이 열리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소모임 하나, 등산 소모임 주말이면 무얼하나 상념에 잠기시는 회원님~~ 몸도 마음도 으쓱해지는 등산소모임에 함께해요! 수도권 곳곳 아름다운 산과 숨어있는 둘레길을 찾아보는 모임이 벌써 기대됩니다! (산행 후에 이어지는 즐거운 뒷풀이는 기본이지요:)) * 월 1회 산행 또는 둘레길 걷기를 함께합니다. * 산이 좋고 걷기가 좋은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 더보기
2014년, 23차 한국성폭력상담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가톨릭청년회관 니콜라오홀에서 2014 23차 한국성폭력상담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지나간 2013년의 활동보고, 다가온 2014년의 활동계획이 담긴 어여쁜 자료집들입니다. 총회를 준비하느라 상담소의 모든 활동가들이 1월 한달 동분서주하며 바빴답니다. 지난 1년의 활동을 모아모아 보고하고 앞으로 1년의 활동 계획을 보여드리는 자리이니까요! 빠진 것은 없는지, 놓친 것은 없는지 눈을 부릅뜨고 문서를 만들고 점검했습니다. 귀한 걸음 해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가지런히 자료집과 명찰을 준비하고, 다과와 요깃거리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2014년 23차 한국성폭력상담소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크게 2013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14년 사업 계획안 보고와 예산안 보고가 이루.. 더보기
2014년 새해를 맞아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인사드립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아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푸른 말처럼 우리에게 달려온 2014년을 맞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이 결실을 맺는 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저희는 2000건이 넘는 상담 및 법․심리․의료 방면의 피해생존자지원활동, 말하기대회 10주년을 기념한 친족성폭력생존자 수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북콘서트, 10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와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10주년 포럼 개최, 3년간의 젠더감수성교육 결과를 담은 젠더감수성교육매뉴얼 발간과 반성폭력 법제도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참여 등의 성문화바꾸기운동 등 반성폭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저희에게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의 힘입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올 .. 더보기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10주년포럼 [들어라 세상아 나는 말한다, 이후 10년] 2013년 12월 19일, 시청역 근처의 레이첼 카슨 홀에서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10주년포럼 ‘들어라 세상아 나는 말한다, 이후 10년’이 열렸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활동가들이 기획단을 꾸려 발제문을 준비했구요, 1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기획을 맡았던 상담소의 전 활동가이자 여성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권김현영 선생님, 계명대 여성학과의 조주현 선생님, 부산성폭력상담소의 이재희 선생님이 토론문을 흔쾌히 써주셨습니다. 당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아래는 속기록의 내용을 발췌하여 편집한 것입니다. 먼저, 상담소 활동가 란이 발제문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와 반성폭력운동’ 을 발표하였습니다.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의 1회 슬로건 '들어라 세상아 나는 말한다' 는 말하기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잘 드러냅.. 더보기
12/19 (목),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10주년 포럼 [들어라 세상아 나는 말한다, 이후 10년] 이 열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