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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는 지금

마포구 여성주간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 7월 1일에서 7월 6일까지, 제 18회 여성주간기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7월 5일 금요일에 열린 축제에 한국성폭력상담소도 참가했습니다! 마포구 여성주간 행사는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 돌봄과 소통의 마을공동체 형성 등을 목표로 합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물건들을 파는 여성단체들, 마포 경찰서, 서울여성노동자회, 두레생활협동조합 등 여러 단체의 부스들도 보여 마포구의 다양한 여성활동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사실 전날 밤늦게까지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날인 7월 4일에 비가 많이 왔었거든요. 비가 와서 사람이 없으면 어쩌지 걱정하며 헤어졌으나 웬걸, 당일은 해가 쨍쨍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햇볕을 가릴 모자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당황하기도 했.. 더보기
제10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말하기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제 10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말하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신청기간: 2013년 7월 14일(일) 까지 신청대상: 성폭력 피해 경험을 세상에 말하고 싶은 누구나 신청방법: 신청서 작성(sisters.or.kr 에서 다운로드) 후 온라인 제출 홈페이지: http://sisters.or.kr/speakout/ 문 의: speak_out@naver.com/ 02-338-2890~1 (담당자: 란) 주 최: (사) 한국성폭력상담소 후 원: 서울특별시 여성발전기금 더보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폭력사건에 대한 여성단체 공동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여성단체 공동기자회견이 지난 5월 16일 목요일,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렸습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기간 중 인턴을 강제추행한 사건이 언론에 의해 밝혀진 이후 한국성폭력상담소 및 여성단체들은 분노와 경악을 금치못한채 올바른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고위공직자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라는 점, 도피성 귀국으로 경찰 조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다는 점, 한국문화원, 주미대사관, 청와대 관계자가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의혹이 있다는 점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의한 성폭력 사건은 엄청난 충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론이 일파만파 퍼지자 10일 저녁,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은 사과문을 발표..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 일일호프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D 한국성폭력상담소 일일호프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D 지난 5월 12일 한국성폭력상담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10주년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가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속에 개최되었습니다! 햇살이 따뜻한 봄날, 상담소의 반성폭력 운동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께서 일일호프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일일호프 문을 연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는데요. 오랜만에 뵙는 회원님들, 함께 활동했었던 상담소 전활동가들 여러 현장에서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상담소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시민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상담소 일일호프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어떠셨나요? :D 이날 상담소 활동가들은 테이블을 다니며 참여해주신 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상담소와 관련된 퀴.. 더보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출처: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블로그 http://yeolim.tistory.com/93 (일부 내용을 수정보완하였습니다.)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1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인 북콘서트 가 지난 3월 28일 홍대입구 인근 '가톨릭청소년회관 다리'에서 열렸습니다. 오후부터 하늘이 흐려지더니 급기야 행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혹여 많은 분들이 참석을 못하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며 참여자 분들을 기다렸답니다. 온라인으로 접수를 시작하면서 북콘서트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실제로 작가와 독자가 만났을 때 어떤 대화들이 오갈 지 준비하면서도 많이 궁금했는데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자 분들께서 접수를 하고 계신.. 더보기
확대 시행 되는 법률조력인제도... 현행 평가와 개선방향은? 법률조력인 제도의 이해 성폭력 피해자가 수사재판과정에서 겪어온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로서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법률조력인 제도는 2012년 3월 16일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작년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 6월부터 모든 성폭력 피해자에게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법률조력인은 피해자가 경찰이나 검찰에서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증인으로 나갈때 동행하여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울 수 있고, 또한 증거보전청구, 의견진술, 증거 및 양형 자료 제출 등의 방식을 통해 피해자의 주장이 재판과정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 법무부 법률조력인제도 홍보 리플렛 내용 中 성폭력 범죄 피해아동 법률조력인 제도 시행..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 제106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하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제106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하다. 드디어 3월 13일 아침이다. 이렇게 중대한 일을 인턴에게 맡기다니 콩알만한 심장이 더욱 작아진 것 같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실망하며 만들어 놓은 예쁜 나비들이 젖고 찢어져 날개짓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고,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음을 다 올라가지 못하는 것 등등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을 설쳤다. 11시 반을 좀 넘어서 도착했을 때는 모인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날씨가 춥고 어두워서 많은 사람들이 오기는 어려운가 보다 생각했다. 시위를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시작을 했을 때 앞을 돌아보니 꽤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오늘 수요일에도 ‘평화로’에는 어김없이 제 1065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오늘 수요시위의 사.. 더보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29회 한국여성대회를 기념하며...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9회 한국여성대회가 올해 3월 7일, 8일 이틀간 서울 시민청에서 열렸습니다.3.8세계여성의날은 105년 전 미국에서 1만 5천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참정권과 생존 가능한 노동조건을 주장하며 시위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기념하여 한국여성대회가 일제시대부터 열렸는데요, 중간에 탄압에 의해 열리지 못한 기간을 지나 1985년 부터는 여성의 인권 현실을 돌아보고 연대를 기념하는 문화 축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여성대회는 시민난장, 유쾌한묘비명축제, 기념식 이렇게 크게 3개의 행사로 열렸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가 진행되었고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또 어떻게 참여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3월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린 시민난장은 서울 시민청 지하 1.. 더보기
2013년 27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기본교육 잘 마쳤습니다~^^ 2013년도 제 27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기본교육이 지난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본교육에는 총 40명의 수강생이 신청하여 교육을 수료하였습니다. 그럼, 기본교육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첫 날 [무엇이 우리를 가슴뛰게 하는가]로 포문을 연 교육은 여성주의, 섹슈얼리티 이해 등의 여성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토대로 성폭력 관련 법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 여성주의상담 이론과 실제, 유형별 상담등 성폭력전문상담원으로서 익혀야할 기본적인 이론적인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2월 20일 수요일에는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 참여하여 일본 정부에게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라는 외침에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강의 후반부에는 성적소소자에.. 더보기
“1122 성폭력 법 개정의 성과와 과제 - 반성폭력 운동의 미래를 묻다” 토론회 후기 상담소는 작년 11월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대대적으로 개정된 성폭력 관련 법의 내용을 평가하고 성과와 한계를 살피는 토론회를 마련하여였습니다. 2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린 “1122 성폭력 법 개정의 성과와 과제 - 반성폭력 운동의 미래를 묻다” 토론회는 국회가 성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마련한 개정법에 대한 첫 평가의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성과로는 성폭력 범죄의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의 폐지에 있었습니다. 이에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이미경 이사의 발제로 에 관한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발제로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객원연구원이신 김정혜 선생님의 가 있었습니다. 김정혜 선생님은 공소시효 적용 배제 대상 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