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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상담소

왁자지껄 상담소 이사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 상담소 이사하던 날을 공개합니다!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7월 15일은 상담소가 이사하는 날이었습니다. 12년간 지내던 합정동 366-24번지 사무실에서 떠나다니! 활동가들은 전날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았지요. 때문에 전날에야 급히 본격적으로 시작된 짐싸기! 자료에 갇혀서 못 나올 지경 ... 아/이/고/ 이 책을 언제 다 포장하지요... 녹/초/녹/초 녹초가 된 활동가들의 영양보충 시간! 모여서 저녁을 먹어보지만,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 짠맛인지 단맛인지도 모를 녹초 상태! 상담소의 23년 역사가 남긴 수많은 반성폭력운동의 기록물과 발간자료를 14일 밤늦도록 상자에 담고 옮기고 분류하였습니다. 해낸 것이 기적! 하.지.만 여기까지는 이사의 준비단계에 불과했습니다. 12년간 정.. 더보기
신규 소모임 회원 모집(벨리댄스 소모임 & 등산소모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보배이신 회원님!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신지요. 2014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소모임에 함께하실 회원님을 찾습니다! 아래 소모임 안내글을 읽으신 후 참여를 원하시는 소모임에 참여 신청해주세요. 소모임은 3월 중에 첫 모임을 갖게됩니다. 첫 모임 장소 및 시간은 신청자분들에게 개별 공지합니다. 그럼 어떤 소모임이 열리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소모임 하나, 등산 소모임 주말이면 무얼하나 상념에 잠기시는 회원님~~ 몸도 마음도 으쓱해지는 등산소모임에 함께해요! 수도권 곳곳 아름다운 산과 숨어있는 둘레길을 찾아보는 모임이 벌써 기대됩니다! (산행 후에 이어지는 즐거운 뒷풀이는 기본이지요:)) * 월 1회 산행 또는 둘레길 걷기를 함께합니다. * 산이 좋고 걷기가 좋은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 더보기
2014년, 23차 한국성폭력상담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가톨릭청년회관 니콜라오홀에서 2014 23차 한국성폭력상담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지나간 2013년의 활동보고, 다가온 2014년의 활동계획이 담긴 어여쁜 자료집들입니다. 총회를 준비하느라 상담소의 모든 활동가들이 1월 한달 동분서주하며 바빴답니다. 지난 1년의 활동을 모아모아 보고하고 앞으로 1년의 활동 계획을 보여드리는 자리이니까요! 빠진 것은 없는지, 놓친 것은 없는지 눈을 부릅뜨고 문서를 만들고 점검했습니다. 귀한 걸음 해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가지런히 자료집과 명찰을 준비하고, 다과와 요깃거리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2014년 23차 한국성폭력상담소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크게 2013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14년 사업 계획안 보고와 예산안 보고가 이루..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013년 반성폭력운동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한국성폭력상담소 22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월 30일(수) 저녁,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 제 22차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매년 1월 말에 개최되는 총회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의 사업을 계획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번 22차 총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졌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사업소개 자료집 표지에서 힘차게 만세를 부르고 있는 활동가들이 생기넘쳐 보입니다 :)) 22차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두 권의 자료집입니다. 상담소는 총회를 기점으로 연간 사업 정리와 계획을 상세하게 담은 자료집을 발간하여 반성폭력운동의 기록을 남기는 자료집과 함께 상담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상담소의 운동을 한눈에 보실 수 있는 사업소개 자료집을 함께 발간하고 있습니다. 사.. 더보기
2012년에도 따스했던 상담소의 한해보내기 :) 지난 12월 14일,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송년파티인 '한해보내기'가 열렸습니다. 한해보내기는 회원 님, 자원활동가 분, 프로그램 참여자 분 등상담소와 인연을 맺은, 그리고 앞으로 인연을 맺어나갈 분들이 함께 모여상담소의 한해살이를 나누고, 훈훈하게 연말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한해보내기는 정동의 한 까페에서 열렸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아늑한 까페에는상담소 활동가들이 직접 마련한 샐러드를 포함한 맛나고 몸에 좋은 먹을거리가 마련됐고,하나씩 모이신 분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식사를 진행하는 동안 한켠에서는 특별히여성주의 타로 리더 라다, 봄, 윤상 님께서한해보내기에 와주신 분들을 위해 '여성주의 타로'를 보아주시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시작된 본 프로그램. 올해 새로 이사장에.. 더보기
회원님과 함께 하는 '시끌벅적 배꼽잡는 운동회' 가을을 만끽하기도 전에 날이 많이 쌀쌀 해졌네요. 이 짧은 가을 상담소에선 회원의날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황금같은 일요일, 많은 회원님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하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섞여 어색해 하던 것도 잠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회원님들과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보니 흐뭇하더랍니다. 시끌벅적 배꼽잡는 운동회는 올릭픽공원 난지천공원에서 열렸는데요, 단풍물이 한참 예쁘게 들었더라구요. 그 아래 자리를 펴고 5팀으로 나누어 두나 활동가의 호루라기 소리에 본격적으로 준비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신문지 이어달리기입니다. 바통대신 신문지를 대고 달리는 모습에 시작과 함께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첫 경기부터 눈이 반짝이는걸 보았습니다. 이긴팀에겐 상품이 있기에... 더보기
상담소야매요리- 만병통치아이스크림의 비밀 * 본 원고는 나눔터 71호 [상담소의 밥상]에 함께 실렸습니다.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활동가 인터뷰] 최란 활동가_서른에 시작한 2라운드, 여성운동가 [한국성폭력상담소활동가 인터뷰] 최란 활동가_서른에 시작한 2라운드, 여성운동가 이윤상(한국성폭력상담소 前 소장) 올 해 31살을 맞은 최란. 그녀는 4개월 차 한국성폭력상담소 새내기 활동가다. 여성단체, 성폭력, 상담 그 어느 것에서도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그녀가 갑자기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도전장을 내민 건 무슨 사연일까, 처음부터 여성단체를 내가 일할 곳이라고 선택한 나와 진입경로가 다른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꼭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일하고 싶었다는 속 깊은 사연, 4개월을 맞은 그녀의 이야기를 가만히 꺼내보았다. 운동권 학생, 목적의식적 취업 “대학 1학년 때 교지 편집국에 들어갔는데 거기가 운동권이었던 거죠. 그때는 대학에 들어가면 사회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투쟁..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가 21 번 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4월 13일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1 번 째 생일이었습니다. 작년 4월 13일, 20주년 맞이 행사를 치른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또 흘러갔습니다. 20주년 기념 상담소 홈커밍데이에 함께해주신 회원님과 발기인 여러분 그리고 항상 도움주시는 이웃 단체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담소가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첫 해에 맞이한 생일! 이렇게 설레이고 뜻 깊은 날에 상담소 활동가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이날 오전, 활동가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맛있고 따끈따끈한 생일떡 을 들고 마포 인근에서 일하고 계신 이웃 단체, 기관 등 상담소와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을 찾아갔습니다. 상담소의 생일에 함께해주신 분들을 만나볼까요? 상담소의 21년을 함께 만들어.. 더보기
2012년 한국성폭력상담소 21차 정기총회 및 임원 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1월 31일(화) 저녁, 서울여성플라자 회의실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 제 21차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오후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해 회원님들께서 오시기 어려울까봐 많이 걱정했지만 눈보라를 뚫고 열심히 달려와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1부 순서로 21차 정기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홍순기 의장님께서 개회를 선언하고 2011년 사업보고와 결산 승인이 있었습니다. 두나 기획조직국장과 열림터 공명 활동가의 보고를 듣고 있으니, 2011년 한해가 떠오르네요. 2011에는 상담소 20주년 행사도 있었고, 3권의 책도 발간했습니다. 또 성폭력상담원교육도 다시 시작하고, 8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도 있었지요. 상담소는 2011년에도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 이어서 이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