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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상담소

즐거움이 가득한 날! 9월 30일은 상담소가 복받는 날인가 봅니다. 박경미 회원님께서 상담소 전자레인지가 혼자서 돈다는 소식을 접하시고 상담소에 전자레인지를 보내주셨어요! 새 전자레인지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기 위해 혼자서 돌던 전자레인지를 빼고, 미초 활동가가 슥삭슥삭 주변을 소독하고 깨끗이 하였답니다~ (깔끄미 미초~! 히히) 안전하게 전자레인지를 정리하고 시험가동을 했는데요, 너무너무너무 잘 돌아가더라구요! ㅎㅎ 박경미 회원님 감사합니다!! 오홋!! 박경미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전자레인지를 보며 깨끗함과 그 성능에 흡족해하고 있는데, 박미란 회원님께서 보내신 아이스 홍시가 도착하였답니다. 항상 상담소 활동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격려를 해주시는 박미란 회원님. 이번에도 귀하디 귀한, 아이스 홍시를 2박스 보내주셨어요! 낱개 포.. 더보기
'많은 분들의 정성'=상담소의 풍성한 추석! 추석을 맞이 하여, 이곳 저곳-상담소와 마음을 함께 하시는 분들께서 상담소에 정성을 보내주셨습니다. # 박미란 회원님 : 아이스 홍시 1박스 # 조일래 회원님 : 사과 1박스 # 법무법인 상상 (김의창 변호사님) : 배 2박스 # 조인섭 변호사님 : 와인 12병 # 그레이트 : 각종 사무용품 # 여성부 : 연잎밥 2박스 # 서울시 : 각종 식자재 및 생필품_총 10박스 (열림터) # 한국여성재단 : 하이포그 팜 2박스 (열림터)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덕분에, 상담소는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벼락은 왜 우리에게 치는가 올여름 유난히도 더 덥고, 열대야의 밤은 삶을 더욱 피곤케 하고 있다. 이 와중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소식은 그나마 한줄기 기쁜소식!!! 그러나 기쁜소식도 잠시 빗줄기와 함께 천둥 번개가 상담소를 방문했다. 키폰선에 살포시 내려앉은 벼락~~ 그날 하루동안 모든 전화는 불통이 되고, AS를 부탁한곳에도 수리 일정이 밀려 늦어지고 있다는 비보. 벼락맞아 전화가 안되는 곳이 우리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슬프지만 위로가 되는 아이러니한 느낌이 들었다. 상담소와 함께 산역사를 지내온 키폰박스가 오랫동안 붙박이처럼 한 장소를 고집해오고 있던터라, 점검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그 장소라는 게 사무실용 에어컨이 키폰박스 앞으로 설치 되어있고, 이 둘은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는 것들이다. 누가 양보를 해야할지 모.. 더보기
고추! 강원도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셨다며 싱싱한 아삭이 고추를 보내주신 '숑'님.. ('숑'님이라는 것도 제가 택배 주소를 통해 알아낸 이름이랍니다. 감사의 인사와 소통은 윤상이 하셨구요 ;;; 다음에는 저도 인사를 드려야 할까봐요 ㅎ) 상담소를 아끼고 생각해 주시는'숑'님의 마음이 보내 주시는 농산물 하나 하나에 깊이 어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아삭이 고추도 정말 아삭! 아삭! 마구마구 매운 것도 아니고 알싸하게 맛있게 매웠던 고추! 스트레스를 맛있게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숑'님~'숑'님의 땀과 정성으로 활동가들은 원기회복이 다 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실무수습교육을 온 학생들은, 멋쟁이☆ 8월 초,, 서울대 로스쿨 학생 3명과 동국대 법학과 학생 3명이 '2010년 한국성폭력상담소 실무수습교육'을 역량있는 활동가-보짱의 담당아래-받았습니다. 와~ 멋진 친구들! 보짱의 노력 덕분인지 6명의 학생들은 수습교육 마지막 날 (사실, 동국대 학생들은 그 다음주까지 교육이었지만요 ㅎ), 상담소 활동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왔습니다.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활동가들에게 화장지와 케익과 후원가입서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활동가들은 너무나 감동 받았지요! 정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원회원가입서는 참여기획팀 담당자인 저에겐, 아주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히힛! 아참! 선물 증정식이 있었지요! 이 기쁜 순간을 사진으로 찰칵!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활동가들 모두 일어나 맞이하였습니다. 학.. 더보기
귀신붙은, 전자렌지! 한국성폭력상담소에는 전자렌지가 하나 있답니다. 하얀색의-정말 간단한 기능만이 존재하는 평범한 전자렌지! 바로 요녀석입니다!! (짜잔~!!) 그런데 이 녀석은!! 활동가들이 만지지 않아도 타이머 설정을 해 놓지 않아도, 혼자서 스믈스믈 움직일 때가 있어요! 꺄악~~~!! 특히!! 밤에!!! 활동가들이 야근을 할 때, 혼자서 돌아가기 시작해요! 어느 날은, 혼자서 돌다가 전자렌지 속 그릇이 가열되어 펑~! 쨍그랑~! 깨져버렸답니다. 꺅~~!! 야근 하던 활동가들은 깜짝 놀라 전자렌지를 살폈고 혼자 돌아가던 전자렌지는 그릇을 깨고 나서야 멈췄어요!!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원... 한 두번도 아니고요.. 정말 우리 전자렌지에 귀신이 씌인 걸까요? >.< 무서워요 무서워! 귀신이 씌였든 안 씌였든, 전자.. 더보기
人福(인복)많은, 두 국장! 상담소의 두 명의 새로운 국장은 인복(人福)이 참~ 많은 사람들이랍니다. 두나는, 두나의 싸랑하는 친구분이 두나의 승진을 축하하며 답례떡을 보내주셨답니다! 와우! 이렇게 예쁜 떡을 보셨나요? 뭐,, 물론 요즘 예쁜 떡이 많아서 새롭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친구분의 두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 떡이 더욱 예뻐보이고 따뜻했답니다. 정말 찰지고 맛있었어요! ㅎㅎ 그 다음은, 어진!! 인맥 좋기로 소문난 어진은 상담원 선생님께서 어진의 승진을 축하한다며 두둥!!! 케익을 선물해 주셨어요! 달콤했던 요거트 케익! 상담원 선생님이 아침에 만들어진 것을 바로 공수해 오셨다는~케익! 맛나요~맛나~ ㅎㅎ 국장들 덕분에 상담소 활동가들도 덩달아 신이 나고, 힘이 났습니다. 아자!! 아자!! 이렇게 인복이 많은 .. 더보기
요상한 미용실, 까밀라 헤어에서, 무슨 일이?! 7월 25일, 일, 오후 2시~7시. 까밀라 헤어에서 하우스 파티의 일환으로 벼룩시장을 하였습니다. 상담소를 알리고 후원을 하고 싶었던, 까미! 너무나 감사했답니다. 더운 날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물건을 파셨어요. 미용실 내부에 참석자들이 꽉차서 까밀라 헤어 밖에서 물건을 파는 분들도 계셨어요. 더위와 차량소음으로 많이 고생하셨고, 긴 시간동안 웃으며 즐겁게 벼룩시장을 빛내 주셨답니다. 많은 분들이 각종 장신구와 옷가지, 모자, 신발류, 책, cd등을 팔았고, 좋은 일 한다며 까미의 지인께서는 맛있는 빵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핸드메이드의 맛있는 빵은 그야말로 인기폭발! 아직도 그 맛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ㅎㅎ 쪼기~! 위의 사진에도 있지만, 레모네이드도 판매하여 벼룩시장의 분위.. 더보기
걷고 또 걷는다 - 제주 올레길을 추억하며 4월에 다녀온 제주도 MT. 진작에 써 놓았는데 이제야 글을 나눕니다. 따뜻했던 봄날의 제주. 여름이 한창인 지금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그리워요, 제주. 한편으론 바닷가를 끼고 한편으론 떨어져 나간 듯한 기암절벽을 끼고 계속 걸었다. 걷다보니 내가 걷는지 길이 나를 걷게 하는지, 제주의 올레길은 그렇게 다가와 첫인사를 건넸다. 걷다가 제주의 바다를 품고, 걷다가 제주의 돌과 풀꽃이 친구 되어 내안에 지쳐 쓰러져 있던 또 다른 나를 걷게 해주었다. 제주도 올레길은 자연과 걸을 수 있었기에 더욱 좋았다.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과 드넓게 펼쳐진 자연의 풍광. 처음 가보는 제주도이기도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바다와 더불어 고향처럼 느껴지는 평온한 자연 풍경을 한꺼번에 볼 수 있으니, 설렘도 기쁨도 .. 더보기
한라봉 먹고, 더위 이겨내다! 박미란님의 두번째 응원! 한라봉 후원을 해주셨답니다. (와우~벌써 두번째! 고맙습니다 ^^) 많은 양과 색감도 너무나 예쁜 한라봉입니다. 많은 활동가들이 즐거워하며, 한라봉 주변으로 우르르 몰렸답니다. ㅎㅎ 껍질도 얇고, 이렇게 사랑스런 한라봉은 처음 보았답니다. 야들야들, 새콤달콤했던, 한라봉! 최고였습니다!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맛있었어요! 꺄올~ 박미란님의 따뜻한 정에 활동가들은 감동했어요. 그래서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활동가들도 사진을 찰칵! 먹을 것이 말라있던 상담소에 요즘 미란님 덕분에 한결 풍성해졌어요. 한라봉으로 몸보신 했습니다. 히히~ 먹었던 더위도 사라지는 느낌! ㅎ 박미란님. 고맙습니다. 미란님! 짱~! 최고예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