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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폭력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⑧] 성폭력 가해자와 친구라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 ⑧] 성폭력 가해자와 친구라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피해자 마음 헤아릴 수 있도록 해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문제가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뉴스 속 끔찍한 사건이 아니라 나와 내 주변의 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Upgrade! 反 성폭력 감수성!'을 연재합니다. 성폭력을 둘러싼 고민과 궁금한 점,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나누며 우리의 인식을 점검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성폭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걸 공유하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성폭력가해자와 친구라면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2012년 10월 20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 직장 동료가 성희롱 가해자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더보기
스토킹 참으며 군생활했더니 도리어 항명으로 기소 - 피해자가 피의자가 되었던 군 내 스토킹 사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주년을 맞아, 오마이뉴스와 공동으로 '성폭력에 맞선 20년'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성 경험 있냐?" 여군장교 스토킹한 소령님 성희롱 거부하자, 치졸한 보복이 시작됐다]라는 제목으로 7월 15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군대 내 남성간 성폭력이 이슈가 된 2003년 당시, 군대 안에서 소수의 구성원을 이루고 있는 '여군'들에 대한 성폭력도 함께 불거져 나왔다. 김 일병이 사망한 후 며칠 뒤, 영관급 남성 군의관이 여성 간호장교를 성추행한 사건이 논란이 된 것이다. 2001년, 국방부가 '성 군기 예방지침'의 이름으로 성희롱 예방계획을 수립한 것은, 사단장의 부하 여군 성추행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이었다. 구성원의 대부분이 남성인 군대라는 조직 안에서, 여성.. 더보기
2011년 여름, 일터와 성폭력에 맞서기 위해 집을 떠난 여성들 지난주엔 태풍이 오더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이런 장대비 속에서 집을 두고 도심 한복판에서 천막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어떤 사연이길래 물난리가 날지 모를 두려움에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걸까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협력업체 금양물류 여성노동자의 성희롱 피해와 부당해고 사건을 알고 계시나요. 벌써 2년여간 계속 되고있는 싸움이지만 주로 지역 신문과 인터넷 언론들을 통해서만 알려져온 사건입니다. 최근 성희롱 피해 당사자와 대리인이 함께 서울로 와서 장기간 농성에 돌입한 이후 일간지에도 조금씩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기사읽기 클릭). 그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2009년 4월, 직장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한 현대차 협력업체 금양물류의 여성 노동자는 사업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