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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계여성의날

[후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온라인’ 한국여성대회 후기 한국여성대회는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진행되었던 행사로, 198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제 36회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대회를 진행했는데요, 한국여성대회가 늘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은 아닙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광화문 광장에서 수많은 시민들과 여성단체들이 모여서 성평등 의제를 확인하고 목소리 높여 외치는 자리였습니다. 한국사회의 성평등 걸림돌과 디딤돌을 시상하고, 많은 여성단체나 모임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성평등 의제를 외치며 행진도 하는 축제 같은 자리였어요. 그러나 올해 코로나 19로 인하여 광장이 열리지 않았고 총선을 넘기면 ‘성평등은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페미니스트 정치 지금 당장!’이라는 주제의 시의성이 없게 되어, 주최측인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더보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가 열립니다. 3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다양한 시민난장이 펼쳐집니다. 비즈악세사리, 천연비누, 천연수세미, 참들기름, 면생리대, 의류, 한지공예품, 화장품 샘플, 베트남 커피 등과 직장 내 성희롱 없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젠더 감수성 키우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연극 안내 등이번 기회에 꼭 필요한 물품도 저렴하고 착하게 구매하시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겁고 의미있게 참여하세요! 3월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와 장소 : 2013년 3월 7일(목) 저녁 7시 ~ 9시 /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출연 : 배우 권해효, 방송인 김미화, 소리꾼 이자람, 영화감독 장항준, 음악작가 배순탁 - 내용 : '묘비명' 이라는.. 더보기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의 임신․출산 및 몸에 대한 결정권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3월 5일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의 임신․출산 및 몸에 대한 결정권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를 비롯한 20 여개 여성, 시민, 사회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모든 억압을 단호히 거부하며, 임신과 출산을 비롯한 몸에 대한 결정권이 그 누구도 아닌 여성 자신에게 있음을 선언했습니다.  먼저 오한숙희 님이 여성에게는 아이를 낳을 권리와 낳지 않을 권리가 있음을 이야기하며 기자회견을 열어주셨고, 이어서 지난 2월 3일 프로라이프의사회의 낙태병원 고발이후, 여성들의 인권침해 현실이 보고되었습니다. 최근 여성단체에는 낙태시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전에 비해 낙태 비용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성들.. 더보기
시드니 호주에서 참가한 세계여성의 날!! 시드니의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다녀와서 (2009. 3.8) 소박하지만 저력이 느껴진 2009년 시드니 세계여성의 날 이곳 시드니에서도 지난 토요일 1908년 뉴욕에서 시작된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가 열렸어요. 시드니에서는 20년 이후인 192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다고 하네요. 행사장인 시드니 타운홀 광장에 가기 위해 전철에서 내리니 오늘 행사를 알리는 호주 원주민 문향의 포스터가 여기저기서 반겨주었고, 여성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어요. 각 단체별, 국가별, 그리고 개인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깃발과 피켓 등을 준비해왔더라구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왜 우리는 아직 거기에 있지 않은가?(Why aren't we there yet?)"였어요. 그리고 주최측이 준비해서 나눠준 종이.. 더보기
101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해요! 2009년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은 상담소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싱그러운 봄을 맞은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3월 8일은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갖는 날? 3월 8일은 열악한 노동 조건에서 작업장의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입니다. 1908년 3월 7일 미국의 1만5천여 여성 노동자들은 미국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시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먼지 자욱한 노동 조건에서 하루 12시간~14시간씩 일해야 했지만 여성들에게는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지요. 이날의 시위는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을 탄생시켰고, 이후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갖기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