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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이달의 리뷰] 법에 갇히지 않고 법개정 운동하기 : 한국성폭력상담소X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불처벌> 간담회 지난 6월 1일 상담소 활동가들과 성적 동의 스터디 구성원들,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활동가들이 모여 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법적으로 강간이 인정되려면 저항을 곤란하게 하거나 불가능하게 할 정도의 폭행·협박을 증명해야하는 현실과 성매매 피해자와 성매매를 한 자를 가르고 피해가 인정되지 않은 여성은 처벌하는 현실, 어떻게 맞닿아 있을까요? 각 운동의 고민을 담은 간담회 대화록을 발행합니다. ‘동의’로 성폭력, 성매매에 문제제기 하기 신아 : 올해 상담소 성문화운동팀에서는 다른 성적 동의 담론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활동하고 있다. ‘왜 여성들이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하게 될까? 그 이유를 취약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 취약성은 어떻게 만들어 지며, 법적 사회적으로 이해될 만한 것으로 .. 더보기
[후기] 10대를 위한 적극적 합의 놀이터(가장 확실한 성적 동의, 적극적 합의 맞춤형 워크숍 ①) 지난 8월 13일 오후 3시-6시,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가장 확실한 성적 동의, 적극적 합의 맞춤형 워크숍 ① 를 진행했습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 맞춤형 워크숍의 첫 번째 순서였어요! 는 "청소년과 함께 놀면서 적극적 합의를 알아가보자"라는 목표로 기획되었고, 바디 커뮤니케이션 교육 단체인 '변화의월담'이 진행했습니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처음에는 10대 중후반을 대상으로 준비했는데요, 기획 과정에서 변화의월담의 제안으로 20대 초반 후기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이론 설명을 최소화하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적극적 합의를 익힐 수 있을까? 평소 '말이 너무 많다', '어렵다'라는 평가를 받는 상담소 활동가들에게 이번 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기꺼이 .. 더보기
[후기] 동의x동의, 적극적 합의 3부 응용편 2021년 9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온라인 화상회의(ZOOM)으로 릴레이 토크쇼 마지막 순서인 3부 응용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원활동가 은혜님의 후기를 전합니다. "우리 서로의 안녕과 안전을 바라는 동의를 기꺼이 하기로 해." 3부 응용편은 성매개감염, BDSM, 폴리아모리라는 보기에 따라 ‘엄청난' 주제를 다뤘다. 기존에 갖고 있던 편견이나 깨닫지 못하고 있던 무지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게 해주었다. 더 나아가, 동의는 서로의 안녕과 안전을 바라는, 존중을 담은 의사소통 방법임을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첫 발표는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전문의 윤정원님의 "파트너와 STI(성매개감염) 말하기"였다. 주요 주제였던 STI에 대해서 나는 문란한 성생활의 결과라는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시선 .. 더보기
[후기] 반성폭력운동, 포괄적 성교육과 적극 만나야 [후기] 반성폭력운동, 포괄적 성교육과 적극 만나야 한국다양성연구소 '모두를 위한 성교육' 콜로키움 참여를 하고 https://youtu.be/p6vVau0Ue0Q 올해 상담소는 본격적인 '강간죄 개정' 운동 3년을 맞이하여 ('강간죄' 개정을 위한 연대회의가 발족하고 상담소가 사무국 활동을 시작한 게 미투운동 다음 해인 2019년이었지요!) 동의 X 동의, 적극적 합의! 캠페인을 펴고 있습니다. 강간죄의 인정 요건이 '폭행 협박'이어야 하고, 그것도 피해자의 저항 유무를 따지고 심문하고, 물리적인 저항이 적으면 피해로 인정하지 않고 무고를 의심하는 성폭력적 사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기 위해 '성적 동의'라는 화두를 적극적으로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포괄적성교육(Comprehensive sex.. 더보기
[후기]강간죄 구성요건의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형법 제297조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로" "내가 당한 강간은 강간이 아니라고 한다" 오늘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강간죄 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가 진행되었습니다. 208개 여성인권단체 등이 함께 하는 '강간죄' 개정을 위한 연대회의에서 진행하는 첫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기자회견은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총 5명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김수희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는 에 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발언1. ‘강간죄’개정을 위한 연대회의 활동 보고 및 향후 활동 계획 ....................................................................김영순(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 강간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이 아닌 동의 여부로 개정하라는 여성운동의 요구는 오래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