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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후기] "망국정치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릴레이 말하기대회"에서 상담소 활동가는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추위와 따뜻함 사이에서 흔들리는 어느 가을 10월 셋째주 토요일! 한국여성민우회에서 개최한 릴레이 말하기 대회 이 열렸습니다. 무려 4시부터 9시까지 장장 다섯시간 동안 여러 사람들이 '망국정치'에 맞서 릴레이 말하기를 하는 자리였는데요, 모두가 다 모이는 자리에 상담소가 빠질 수 없죠! 성문화운동팀의 유랑과, 여성주의상담팀의 호랑이 발언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유랑과 호랑은 6시반에 발언을 예약하고, 말하기대회 장소로 항하였고 단호한 붓글씨가 적힌 종이와 매서운 바람이 맞이하였습니다. (참! 경진활동가도 함께하였어요) 유랑은 2024년 여성폭력 예산안이 감축된 것을 강하게 규탄하는 발언을, 호랑은 페미니스트로서의 우울과 용기에 대해서 발언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들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발언 .. 더보기
일본, '위안부' 문제 사과하다?! : 제956차 정기 수요시위 이야기 2011년 2월 9일 수요일 정오. 우리 상담소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956차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벌써 20년이나 되었는데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그 오랜 시간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일본정부뿐 아니라 우리 한국정부에 화도 납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울산삼일여자고등학교, 동아시아 대학생 평화인권캠프 서울팀, 한국기독사관학교, 우리 상담소의 활동가들과 민주당 이미경 의원, 국회방송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위는 시작되었습니다. 길원옥 할머님께서는 직접 나오셔서 발언을 해 주셨습니다. 할머님은 ‘우리가 20년째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기 때문’이라시며, 20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