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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책연구원

[토론회 후기] 젠더폭력으로서의 스토킹, 이제는 '처벌' 가능해야 한다 2021년 10월 21일부터 (약칭 : 스토킹처벌법)이 발표되었습니다. 첫 입법안이 생겨난 이후로 22년만의 발효입니다. 이라는 피해자 보호법도 입법예고가 되어 있어 12월 21일까지 의견 수렴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토킹, 친밀한 관계 내 젠더폭력의 현실은 법의 제정으로 인해 주춤하기 시작했을까요? 2021년 11월 19일에는 전 남성애인이 경찰에 신고했던 헤어진 연인에게 보복 성격의 살인을 저지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참담함과 분노 속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개최한 토론회 '스토킹 처벌법 시행기념 - 스토킹 피해자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입법과제' 가 11월 23일 진행되었습니다. [웹자보 내용 텍스트 소개] □ 행사명 : 스토킹 처벌법 시행 기념 제32차 젠더와 입법포럼 □ 주제 : 스토킹 피.. 더보기
여성연예인들의 성적 문란이 아니라, 남성들의 성접대문화가 문제다! 작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자연 사건은 어느덧 잊혀지는 듯 하였다. 지난 3월7일의 장자연 사망 1주기도 흐지부지 지나가버렸으며, 장자연 사건 1심 판결도 흐지부지 시간만 끌고 있다. 하기야 성접대를 받은 언론인, 감독, 기업가 등 유력인사들은 다 빠져나간 채, 힘없는 매니저와 기획사 대표만을 두고 다투는 재판이니 판결이 난다고 해서 별달리 기대할 것도 없다. 최근 PD수첩에서 절찬리에 방영한 “검사와 스폰서”편을 보면 의문은 더욱 증폭된다. 검사들조차도 모두 성접대를 받았다고 하는데, 과연 그 검사들이 장자연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과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랄 수 있는 걸까? 여배우들, 그녀들의 불편한 진실. 드디어 침묵의 카르텔이 열리나? 이라는 영화에서 고현정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