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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모임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1월 모임 지난 11월 18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ZOOM)으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11월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메릿, 지은, 인미, 다운 총 5명이 참여했습니다. 첫 화두는 가치관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페미니스트가 된 이후로 가족, 친구, 지인과 멀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일상에서 아는 사람이 성차별적 발언을 해 불편한 상황을 맞닥뜨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해 대화하다 보면 서로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고. 단순히 내 관심사나 내 생각을 이야기했을 뿐인데 '세상을 부정적으로 본다', '예민하다', '그런 것까지 생각해야 하냐? 스트레스 받는다' 등 부정적, 방어적 피드백을 받는 경험도 많았습..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0월 모임 지난 10월 21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ZOOM)으로 회원소모임 10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지은, 홍차, 다운 총 4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침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는 첫 날이어서 그 소식을 알리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스토킹 처벌 조항 자체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정을 환영해야 하겠지만, 스토킹행위를 바로 처벌하지 않고 지속적·반복적일 때만 범죄로 처벌하는 점,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한 점 등 아쉬운 점도 많아서 심경이 복잡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는 바로 전날 '2021년 10월 21일부터 스토킹처벌법 시행, 제정은 하였으나 갈 길이 멀다'라는 논평을 발표하기도 했었죠. 늘 그렇듯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그중에서도 미디어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특히 기억에.. 더보기
[후기] 자원활동가들의 좌충우돌 유튜브 콘텐츠 제작기! 지난 2월 16일(화)과 3월 19일(금) 각 오후 7시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이하 '상담소')와 함께하고 있는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상담소 유튜브를 활성화하려면 어떤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논의하고 실제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월 16일(화) 모임에는 앎, 세린, 여유 총 3명이 참여해 현재 상담소 유튜브에 게시된 콘텐츠들을 살펴보고, 다른 여성단체는 유튜브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상담소에서는 3.8 세계여성의날 맞이 연대의런데이 캠페인을 준비 중이어서 함께 티저 영상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티저 영상에 사용할 장면장면을 촬영하고 연대의 런데이 캠페인에 사전 참여하기 위해 ..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3월 모임 지난 2021년 3월 18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3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다운, 보라, 명아, 똑부진, 예이예 총 6명이 참여했습니다. 소모임 참여자 보라님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1월과 2월에 이어 세번째 참여한 보라라고 합니다. 간단히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 이야기를 한 후, 제가 최근 겪은 일을 말했습니다. 최근 제 친구가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피해자인 친구가 성추행을 한 가해자를 오히려 옹호해 주었습니다. "남자는 성욕을 제어할 수 없다, 술 취해서 그런거다…" 이러면서요. 저는 "너는 왜 저항하지 않았냐, 나같으면 그 자식을 막 때리고 당장 이 집을 나갔을거다" 라며 친구..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2월 모임 지난 2021년 2월 18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2월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아래는 소모임 참여자 시원님의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페미말대잔치에 왔습니다. 오늘은 열 두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다운, 똑부진, 명아, 보라, 선물, 시원, 앎, 인미, 자영, 지윤, 찔레, 푸른나비). 새로 들어오신 분들과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이번처럼 대규모 인원에 새로운 분들과 얘기를 나눈 건 아주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페미말대잔치에 오게 되었는지,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페미니스트로서 회의감을 느꼈던 순간, 운전면허 1종에 도전한 일, 머리카락을 자르게 된 얘기, 다른 나라 여성들에게 페미니즘 서적을 ..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월 모임 2021년 1월 21일(목)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ZOOM)으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앎, 지은, 보라, 다운, 비욘드, 쓰다보니, 해심 총 7명이 함께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SNS로 열심히 홍보한 덕분일까요? 2021년 첫 모임에는 신규 참여자가 많았어요. 처음 만나는 분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긴장되고 설렜습니다. 다양한 연령, 다양한 관심사, 다양한 참여 동기를 가진 참여자들이 만나 어떤 새로운 역동이 일어나게 될까 내심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참여자들 모두 서로 페미니스트라는 신뢰와 친근감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 나눴던 것 같습니다. 수다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한국성폭력상담소가 ..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2월 모임 2020년 12월 19일(목) 오후 7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총 4명이 참여하였는데, 올해 마지막 모임인 만큼 다같이 후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모임은 화상통화로 이뤄졌습니다. 익숙지 않은 방식에 어색하게 근황을 나누던 것도 잠시, 낙태죄 폐지 얘기로 금세 시끌시끌해졌습니다. 낙태죄 폐지와 관련해 활동가와 정당, 국회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듣고, 그 과정에 생긴 궁금한 점들을 묻기도 하며 한참 얘기를 나눴습니다. 12월 22일에 있을 친족 성폭력 생존자 수기집 저자와의 낭독회에 대한 얘기도 나눴습니다.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남들에게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올해 ..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2020년 2월 모임 지난 2월 20일(목) 오후 7시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여성주의 수다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참여자도 있었고 새로 온 참여자도 있었어요.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총 8명이서 와글와글 수다를 떨었어요. 모임을 진행한 때만 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고 얘기되던 시점이었어요. 그 직후에 상황이 급변했으니 타이밍이 조금만 늦었으면 못 만날 뻔 했네요. 한 달 동안 너무 많은 이슈가 지나가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끝도 없었어요. '코로나19'도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청결과 위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남성은 꼭 서서 소변을 봐야 하는가?"라고 의문을 던지기도 했고, 코로나19가 남성의 생식 능력을 저해한다는 기사 이야기를 하다.. 더보기
신규 소모임 회원 모집(벨리댄스 소모임 & 등산소모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보배이신 회원님!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신지요. 2014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소모임에 함께하실 회원님을 찾습니다! 아래 소모임 안내글을 읽으신 후 참여를 원하시는 소모임에 참여 신청해주세요. 소모임은 3월 중에 첫 모임을 갖게됩니다. 첫 모임 장소 및 시간은 신청자분들에게 개별 공지합니다. 그럼 어떤 소모임이 열리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소모임 하나, 등산 소모임 주말이면 무얼하나 상념에 잠기시는 회원님~~ 몸도 마음도 으쓱해지는 등산소모임에 함께해요! 수도권 곳곳 아름다운 산과 숨어있는 둘레길을 찾아보는 모임이 벌써 기대됩니다! (산행 후에 이어지는 즐거운 뒷풀이는 기본이지요:)) * 월 1회 산행 또는 둘레길 걷기를 함께합니다. * 산이 좋고 걷기가 좋은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