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코끼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자연 정사 무삭제 홍보', 부끄럽지 않나? 지난 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장자연 무삭제'라는 말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놀란 마음에 검색해 보았다.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증거자료나 문서가 등장했나 하는 기대감에 클릭해보고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내용인즉슨 고(故) 장자연의 유작 가 오는 11월 무삭제판으로 개봉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기사에서 고인의 정사장면과 자살장면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선정적으로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홍보하는 기사인지 혹은 이런 영화사의 행태를 문제 삼는 기사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여성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뜨거웠을 때는 개봉을 미루며 슬그머니 눈치를 보다가, 검찰 수사가 흐지부지 끝나자마자 대대적으로 영화홍보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