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3월 모임
지난 3월 15일(화)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ZOOM)으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3월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두 달 만에 진행되는 모임인데다 마침 일정이 대선 일주일 후여서 평소보다 많은 참여자가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고유, 두라, 리나, 메릿, 보다, 앎, 지은, 찔레, 현진 총 9명이 함께했습니다. 처음부터 모임을 뜨겁게 달군 화두는 역시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너도나도 이번 대선 과정 및 결과에 대해 할 말이 많았습니다. 각자의 첫 마디에서는 충격, 절망, 우울, 분노, 좌절, 환멸, 비참함, 황당함, 두려움, 부끄러움……다양한 감정 언어가 나왔습니다. 신체적 고통까지 느낀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참여자 대부분이 대선 기간 동안에도 '정치'를 명목으로 적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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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1월 모임
지난 11월 18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ZOOM)으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11월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메릿, 지은, 인미, 다운 총 5명이 참여했습니다. 첫 화두는 가치관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페미니스트가 된 이후로 가족, 친구, 지인과 멀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일상에서 아는 사람이 성차별적 발언을 해 불편한 상황을 맞닥뜨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이슈에 대해 대화하다 보면 서로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고. 단순히 내 관심사나 내 생각을 이야기했을 뿐인데 '세상을 부정적으로 본다', '예민하다', '그런 것까지 생각해야 하냐? 스트레스 받는다' 등 부정적, 방어적 피드백을 받는 경험도 많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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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4월 모임
지난 2021년 4월 15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4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다운, 푸른나비, 명아, 지은지난 2021년 4월 15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4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앎, 다운, 푸른나비, 명아, 지은, 보라 총 6명이 참여했습니다. 소모임 참여자 다운님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월부터 페미말대잔치에 참여하고 있는 다운입니다. 4월 모임도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이번 후기에서는 제가 페미말대잔치를 신청한 계기와 매달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페미니즘을 처음 접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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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2월 모임
지난 2021년 2월 18일(목) 오후 7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2월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아래는 소모임 참여자 시원님의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페미말대잔치에 왔습니다. 오늘은 열 두 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다운, 똑부진, 명아, 보라, 선물, 시원, 앎, 인미, 자영, 지윤, 찔레, 푸른나비). 새로 들어오신 분들과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이번처럼 대규모 인원에 새로운 분들과 얘기를 나눈 건 아주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페미말대잔치에 오게 되었는지,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페미니스트로서 회의감을 느꼈던 순간, 운전면허 1종에 도전한 일, 머리카락을 자르게 된 얘기, 다른 나라 여성들에게 페미니즘 서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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