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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기] 모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장연의 지하철행동 지지한다! 전장연에 대한 탄압 중단과 장애인권리예산 촉구 시민사회 기자회견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에 대한 정부와 서울교통공사의 탄압과 혐오 선동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동등한 시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권리 예산을 촉구하는 지하철행동을 진행하고 있고, 진행상 어떠한 폭력도 없었음에도 단지 운행시간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온갖 비난과 기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장연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발언 이후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 의한 무리한 진압이 발생하였고, 삼각지역 무정차 운행도 강행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전장연 활동가들은 무더기 기소되었습니다. 

 

많은 인권시민사회종교단체는 장애인의 동등한 시민권을 요구하는 지하철 행동이 단지 지하철 운행시간을 지연시킨다는 이유만으로 탄압받고 무정차로 장애인의 집회의 자유 및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부정의하고 반인권적이라고 보았습니다.  

 

이에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오전 9시, 혜화역 5-3 승강장에서 전장연에 대한 탄압 중단과 장애인권리예산 촉구하는 시민사회 지지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포함하여 102개의 단체가 공동주최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인 명숙님이 사회를 맡아 오늘의 기자회견 자리가 만들어진 이유를 설명해주셨고, 이어서 시민사회 다양한 자리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을 지지하는 이유를 발언해주셨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반성폭력단체이자 여성단체로서 전장연의 투쟁을 탄압하는 정부의 태도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방식과 유사함을 이야기했습니다. 시민들을 갈라치며 정작 평등한 삶을 보장해야할 국가의 책임을 방기하는 정부의 행태를 지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있는 정치를 요구했습니다. 아래는 발언 내용 전문입니다.  

 

 

[발언] 1분도 늦출 수 없는 것은 인권과 존엄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동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진행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는 2021년 12월부터 시작되어 만 일 년이 넘게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동안 저와 많은 사람들에게 지하철 타기는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가고, 출근을 하고, 약속에 가기 위해 지하철 게이트를 넘을 때마다 ‘누가 이 뒤에 남겨져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장연의 불법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라는 안내방송을 들을 때마다 비장애인으로서 누려왔던 공공교통의 이용이 누군가에게는 불법적 행동이 되고, 자연스럽게 여겨왔던 일상의 속도는 누군가를 배제하고서만 유지되었다는 걸 꼼짝없이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은 자신이 누려왔던 일상과 공간, 속도에 대해 무겁게 질문하고 말 거는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지각 연대로, 후원금으로, 투쟁 현장에 포스트잇과 연대의 말로 진지하게 질문을 새기는 동안 서울시와 정부는 ‘장애인 기본권 보장하라’는 구호에 응답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정부는 2023년 예산안에 장애계 요구안 중 0.8%만을 반영하였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였고, 강경 대응 기조를 연일 밝히며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제기한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관한 손해배상 1차 조정안에서 법원은 ‘전장연이 열차 운행을 5분 초과하여 지연시킬 경우, 서울교통공사에 1회당 5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명시했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언론을 통해 “1분만 늦어도 큰일 난다”면서 1차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2차 조정안에서는 ‘5분’조항이 사라졌습니다. 서울시장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시장으로서 더는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방치할 수 없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서울시장의 말에서는 왜 1년이 넘게 지하철 행동이 진행되었는지, 왜 21년간 ‘장애인 기본권 보장’이라는 당연한 요구가 유예되었는지, 오랜 투쟁을 통해 만들어진 장애권리법안에 예산을 배정하지 않아 생긴 지금의 상황의 가장 큰 책임 주체는 누구인지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직 피해와 불편으로부터 벗어나 바쁜 일상을 살아갈 자격이 있는 시민이 누구인지만 남게 됩니다.

 

지금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방식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정부와 집권 여당은 성평등 실현을 위해 법과 정책을 마련하며 국가 성평등 추진 체계를 쌓아온 지난 운동의 성과들을 무화하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며, 구조적인 성차별을 마치 남성과 여성간의 이해관계의 문제로 치환하고 있습니다. 누가 수혜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 정작 시민들의 평등한 삶을 보장해야 할 국가의 책임은 회피하고 있습니다.

 

저는 “1분만 늦어도 큰일난다”와 같은 말이 전장연을 비롯한 권리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협박의 말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차별과 혐오로 뿌리 깊은 폭력의 구조로 향하기를 요구합니다. 서울시장을 비롯한 책임있는 사람들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기 위해 이토록 긴박하길 원합니다. 시민과 시민 사이를 갈라치기 위해 골몰하는 정치가 아니라 누구도 남겨지지 않게,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이동하고 노동하고 관계 맺으며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몰두하는 정치를 바랍니다. 여성 3명 중 1명은 여성폭력 피해유형 중 하나 이상을 경험하는 현실에 대고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정부가 아니라, 일상적 폭력의 현실에 개입하기 위해 국가 성평등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정부를 요구합니다. 시민들을 겁박하는 정치가 아니라 우리사회의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는 정치를 바랍니다.

 

지하철 행동이 1월 20일 재개합니다. 시민들을 쪼개고 편가르는 정부에 맞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전장연과 함께 계속해서 우리의 연결된 권리를 요구하고 싸워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외에도 민달팽이유니온, 홈리스야학,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커뮤니티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성공회대학교 인권위원회에서 지하철 행동이 ‘왜 모두의 존엄을 위한 행동’인지 발언하고, 시민들의 권리주장을 탄압하는 정부에 대한 규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사회 공동성명서 낭독이 있었습니다. 성명서 낭독에는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의 김소연활동가와 정치하는 엄마들의 정덕 활동가가 수고해주셨습니다. 

 

[공동성명]

야만을 멈추고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을 지지한다!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은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 투쟁을 탄압하지 마라!

 

우리는 우리는 묻고 싶다. 서울지하철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것인가. 대중교통은 중앙정부의 것인가. 대한민국은 비장애인들만의 정부인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라고 지하철 승하차시위를 한 지 만 1년이 넘었지만 결과는 매우 비참했다. 국회와 기획재정부는 전장연이 제시한 예산 증액분 1조 3,044억 원의 0.8%에 불과한 106억 원만을 증액했다. 예산은 축소됐고, 서울교통공사는 손해배상 청구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불법을 엄단하겠다며, 전장연의 시위를 불법으로 낙인 찍는 발언을 쏟아냈다. 수많은 경찰 병력을 동원한 것도 모자랐는지 급기야 지하철을 무정차하기까지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월 10일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시위를 전개한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를 상대로 6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2021년 12월3일부터 2022년 12월 15일까지 75회의 지하철시위로 운행 지연 등의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인과관계를 바꾸고 장애인들의 정당한 권리보장 시위를 탄압한 현실을 삭제한 적반하장의 태도다. 그동안 정부가 말하는 ‘시민의 안전’에는 장애인은 없었다. 지하철 차량과 승강기의 간격은 넓은 곳이 허다하고 승강기는 적을 뿐 아니라 위치와 경로는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설계되었다. 장애인이동권의 보장은 교육권, 주거권, 노동권, 문화권 등 다른 권리와 연결된다. 탈시설 장애인이 지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책정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정부는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해 애쓰기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분리시키려고만 한다. 현 정부의 정책은 그야말로 야만적이고 무책임하다.

지난 2023년 1월 2일 새해 첫 출근길의 시위만 해도 그렇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경대응 원칙을 기조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하는 삼각지역(대통령집무실이 있는 역)에서 무정차를 하였다. 또한 경찰은 참가자의 8배가 넘는 병력을 동원했으며,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보안대를 수십명 동원했다. 삼각지역장은 지하철행동에 참여한 시민에게 주먹질을 하는 등의 직접적인 폭력까지 행사했다. 경찰은 폭력의 현장을 보고도 수수방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 승강기 운행을 정지하기도 했다. 지하철 무정차와 승강기 불법 정지는 장애인의 집회의 자유 및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부정의하고 반인권적이며 노골적인 장애인 차별이다.

 

법원은 12월 19일 전장연의 지하철행동에 대해 ‘교통공사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 시위를 5분 넘게 지연할 경우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강제 조정을 결정했다. 전장연은 이를 수용했지만, 교통공사는 강제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1분도 지연시킬 수 없다고 장애인차별을 선동했다. 비장애인 중에도 다리가 아프거나 노인이거나 아동인 경우 1분이 더 걸릴 수 있음에도 비상식적인 말로 겁박하더니 무정차하였다. 설사 장애인 1명이 1분 안에 탈 수 있을지 모르지만 5 명이 어떻게 그 시간에 탈수 있겠는가. 이것이 오시장이 말하는 시민의 안전인가. 장애인은 시민이 아닌가! 단 1분도 지연될 수 없다는 오세훈 시장의 발언은 지방정부의 정책이 인권이 아니라 이윤과 속도에 맞춰져 있음을 말해줄 뿐이다.

 

안타깝게도 1월 10일 낸 법원의 2차 조정문에는 5분조차 삭제됐다. “피고들은 원고가 운행하는 열차와 역사 승강장 안전문 사이에 휠체어 및 기타 도구 등을 위치시켜 출입문 개폐를 방해하는 방식 등으로 열차운행을 5분을 초과하여 지연시키는 방법의 시위를 하지 아니한다” 는 1차조정문에서 “5분을 초과하여”라는 것이 빠진 것이다. 2차 조정안은 불복종저항시위의 방법만을 규제하는 내용으로 바뀐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장애인들의 정당한 불복종 시위 사건을 무더기로 기소한 것도 모자라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옛 공안부)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에는 교통·철도범죄를 전담하는 형사5부가 별도로 있음에도 옛 공안부에 배당했다는 것은 장애인의 권리투쟁을 정권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본다는 뜻이자 이들을 공공의 적으로 취급하겠다는 선언이다. 장애인권운동가들의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된다.

 

1월 19일까지 전장연은 탈시설지원 등 장애인권리 예산과 관련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지하철행동을 멈춘 상태이다. 면담 결과 여부에 따라 지하철행동은 재개될 것이고 그에 대한 탄압과 장애인혐오 선동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인권의 역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권력에 저항하며 권리를 진전시켜왔음을! 전장연의 불복종저항시위가 마침내 장애인의 권리 신장은 물론 모든 이의 인권을 한발 앞으로 내딛게 할 것임을!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야만적이고 장애인 배제적인 국가정책을 멈추는 행동이다. 우리는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전장연의 저항행동을 지지한다.

우리 인권시민사회단체는 장애인도 시민이기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보장되어야 하는 데에 동의하며, 이를 위한 전장연의 지하철시위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윤석열 정부는 전장연의 정당한 집회시위의 자유, 볼복종 저항행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인의 권리 를 보장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라!

 

하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활동가들에 대한 인권침해에 대해 사과하라!

 

하나, 우리는 한국 사회의 야만을 멈추기 위해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전장연의 지하철행동을 지지한다!

 

 2023년 1월 19일

(177개 단체 / 개인 593명)

 

<인권시민사회종교단체> (사)함께크는여성울림, KSCF(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강서양천청소년노동인권활동가모임 다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동건설 고 정순규 유가족모임, 경희대학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고려대학교 소수자인권위원회, 곰보금자리프로젝트,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교육노동자현장실천, 국제민주연대, 국제전략센터, 권리찾기유니온, 금속노조신일정밀지회,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여민회, 기독청년아카데미, 기장생명선교연대, 기후위기기독인연대, 노동건강연대, 노동당, 노동당 강북구당원협의회, 노동당 경기도당, 노동당 서울시당, 노동당 서울시당, 노동당 장애인위원회, 노동도시연대, 노동자의행복한 공동체'행동'(준), 녹색당,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다산인권센터, 대구여성노동자회, 대전평학,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동자동사랑방, 두레방, 라이스 브루잉 시스터즈 클럽, 마루, 마법사단, 모두의인권 우분투, 미디어기독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민주노총 서울본부 동부지역지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믿는페미, 박종필추모사업회,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보건의료노조, 부천바른기독교인연대,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세움,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빈곤사회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전국철거민연합), 사)성북청년시민회, 사단법인희망씨,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상담공간 서로오롯, 새벽이생추어리, 생명안전 시민넷, 서강대학교 인권소모임 노고지리, 서울교통공사 책읽는여성노동자모임, 서울교통공사 현장동지회, 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 서울여성회, 서페대연, 섬돌향린교회, 성공회대 노학연대 가시, 성공회대학교 실천여성학회 열음, 성공회대학교 인권위원회, 성공회대학교 제3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성공회대학교 제6대 비상대책위원회 새로,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성문밖교회, 성서한국, 성소수자부모모임,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세종대 인권실천모임 세인, 소년의서, 스튜디오 알, 시민건강연구소, 신경다양성지지모임 세바다, 실천불교승가회,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 아주 작은 페미니즘학교 탱자, 양천인권활동가네트워크, 여름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예수살기, 예술행동 한뼘,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용산시민연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우리동네노동권찾기, 원주횡성중등지회 집행부, 이윤보다인간을, 이화여대 노학연대모임 바위,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배움터봄,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천여성노동자회, 일과 노래, 일터와 삶터의 예술공동체 마루, 장애여성공감,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장애해방열사_단, 전교조 부천중등지회,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사회복지지부,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서비스노조 세종호텔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여성연대, 전국청소년진보연대 소명,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전북녹색연합, 정의당 경북도당, 정의당 서울시당, 정의당 용산구위원회, 정치하는엄마들,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제주평화인권센터,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종로중구 녹색당, 중랑이랑네트워크, 중랑행복교육, 진보 3.0, 차별금지법제정충북연대,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원회, 천주교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천주교인천교구노동사목위원회, 청년녹색당, 청년정의당 서울시당,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촛불교회,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학부모회, 평화누리, 평화의나무 합창단,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표현의자유포럼, 플랫폼C, 학생사회주의자연대(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교회를향한퀴어한질문 큐앤에이,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커뮤니티알, 한국피플퍼스트, 한림교회,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홈리스행동 (177개 단체) <개인> jjung, 강경란, 강경의, 강민수, 강석도, 강성진, 강세라, 강수미, 강은경, 강현주, 강효준, 강흥모, 고경선, 고나영, 고덕균, 고명선, 고상균, 고석근, 고아영(서울시민), 고아침, 고윤희, 고정자, 고태숙, 고태은, 공미영, 공창덕, 곽안나, 곽정아, 구긴, 구영회, 구자혁, 권대성, 권대익, 권동현, 권명보, 권세정, 권용선, 권은숙, 권정호, 권형달, 권혜지, 권혜진, 기독여민회, 길동무현주, 김건수, 김건진, 김경선, 김관순, 김금희, 김기준, 김기태, 김김정현, 김나혜, 김나희, 김난슬, 김난희, 김남희, 김도미, 김동연, 김례화, 김명란, 김명숙, 김명진, 김모란, 김미경, 김민재, 김민정, 김민정, 김병혁, 김상현, 김서민, 김서현, 김선애(예수사랑), 김선웅, 김선호, 김성민, 김성우, 김성훈, 김세미, 김소진, 김솔아, 김수형, 김수환, 김숙영, 김숙희, 김순희, 김승도, 김시몬, 김시언, 김시원, 김시은, 김신애, 김연실, 김영글, 김영은, 김영은, 김영주, 김영준, 김예랑(정치하는엄마들), 김용섭, 김용수, 김용실, 김원영, 김은선(희망씨), 김은옥, 김은주, 김인수, 김장만, 김재욱, 김재원, 김정덕, 김정도, 김정미, 김정숙, 김정은, 김정은, 김제도, 김종서, 김종완, 김종이, 김종현, 김주현, 김주희, 김지수, 김지수, 김지숙, 김지애, 김지은, 김지인, 김진, 김진이, 김채원, 김최건희, 김태경(교육공무직), 김태균, 김태후, 김하종, 김해찬, 김헌용, 김헵시바, 김현아, 김형진, 김호성, 김화숙, 김화연, 김효민, 김효종, 김훈, 김훈경, 김희주, 나영, 나영정, 나유진, 낙지, 남기성, 남선영, 남영란, 낸, 노규형, 노용래, 노윤정, 노은아, 녹차, 데이빛, 뎡야핑, 동석, 딸기맘, 레마, 류승화, 류옥정, 류정희, 류현아, 마그, 마루, 마음, 만수, 만주벌판, 매생이, 맹순도, 명숙, 문가온, 문서현, 문서희, 문성준, 문영숙, 문형욱, 물결, 물비늘, 미카, 민강모, 민서연, 민선, 민아름, 민지정, 민철홍, 민현기, 민희, 박경숙, 박경숙, 박경아, 박경아, 박경희, 박관희, 박동수, 박동주, 박디모데, 박미경, 박미선, 박미현, 박민, 박범성, 박병두, 박선미, 박선희, 박성모, 박성원, 박소연, 박순희, 박아멘, 박연지, 박영의, 박예찬, 박용규, 박은봉, 박은애, 박은정, 박은지, 박은혜, 박이은실, 박인희, 박자연, 박재상, 박재현, 박지숙, 박지원, 박찬우, 박찬진, 박창길, 박철현, 박해영, 박회송, 박효선, 박희은, 반명진, 방은혜, 배수민, 배은미, 배종령, 배지은, 백순옥, 백승엽, 백일현, 백정재, 백준, 백찬, 버나나, 변미혜, 변주현, 별낭구, 보리, 봄눈, 브랜디, 비움, 상드, 상민, 서명석, 서명숙, 서애란, 서옥희, 서우진, 서유진, 서재선, 서정권, 서희정, 석진호, 성미선, 성상민, 셋맘, 소리쳐, 소성욱, 손명남, 손선주, 손세라, 손윤경, 손지, 손혜민, 송성윤, 송소영, 송순옥, 송승연, 송영아, 송인경, 송주연, 송화원, 수나, 수련, 슈퍼우먼예스마담, 신선식, 신성호, 신승수, 신용생, 신윤희, 신재명, 신형호, 심정보, 쌔미, 써니, 안김정애, 안나, 안동수, 안명자, 안수경, 안연정, 안현주, 안형자, 애니, 양대성, 양동민, 양딘영, 양선우, 양승희, 양일식, 양주희, 양창권, 양효석, 얼쑤, 엄순영, 엔진, 엘피, 여경민, 여름, 여민희, 여은, 여채은, 여혜숙, 오미덕, 오미환, 오민우, 오소리, 오영미, 오영주, 오춘상, 오한음, 오현주, 원경연, 원세연, 위대현, 위선희, 위성태, 유금분, 유동호, 유소윤, 유인숙, 유준현, 유지혜, 윤다림, 윤동희, 윤미현, 윤상현, 윤설현, 윤영우, 윤용숙, 윤원필, 윤일현, 윤정현, 윤종화, 윤찬솔, 윤형신, 윤혜성, 윤효진, 은석, 은설, 은양임, 은종복, 이강일, 이경아, 이경호, 이계은, 이국희, 이근선, 이길원, 이나래, 이나리, 이다운, 이래청, 이마음, 이만철, 이명옥(평화어머니회), 이범진, 이상수, 이상현, 이서진, 이선영, 이성원, 이성재, 이수빈, 이수현, 이숙번, 이순식, 이슬아, 이열우, 이영분, 이영수, 이용호, 이원영, 이유정, 이은혜, 이인경, 이인구, 이재규, 이재우, 이재은, 이재현, 이재훈, 이정, 이정훈, 이종걸, 이종진(부산대 법전원 재학), 이주영, 이주영, 이준환, 이지나, 이지우, 이지은, 이진영, 이진희, 이향춘, 이해청, 이현아, 이현주, 이현주, 이혜인, 이혜인, 이혜진, 이호림, 이황미, 이희랑, 인민지, 임보라, 임상준, 임새롬, 임새봄, 임은화, 임임자, 임재옥, 임재현, 임정희, 임종대, 임준택, 임준형, 임지영, 임진희, 임채진,자소리, 작은자, 장금복, 장보혜, 장선영, 장수현, 장숙랑, 장인하, 장철순, 장하진, 장혜옥, 재임, 재천, 전교조, 전미경, 전병영, 전상군, 전숙희, 전연주, 전원, 전지윤, 정광숙, 정근와, 정기진, 정무빈, 정보라, 정성식, 정성철, 정슬기, 정신애, 정영은, 정원, 정유진, 정유현, 정윤심, 정은경, 정은경, 정은애, 정은주, 정인출, 정재현(7,8대 부천시의원), 정지윤, 정진화, 정진희, 정창기, 정태효, 정하니, 정혜진, 조경미, 조대원, 조미연, 조삼숙, 조성애, 조승재, 조안나, 조영훈, 조은혜, 조이, 조이희, 조장우, 조정근, 조정연, 조정일, 조형우, 조혜영, 주미순, 주승섭, 지수, 지지합니다, 지혜복, 진미리, 진세민, 진유식, 진은선, 진정은, 찌찌로, 찡찡이, 채태준, 채하늘, 최군, 최나은, 최동빈, 최미라, 최성주, 최순화, 최안나, 최양희, 최영아, 최영진, 최예송, 최운혜, 최유림, 최윤석, 최은영, 최정우, 최정호, 최지원, 최진일, 최한미, 최해솔, 최현성, 최효재, 최희태, 쿠키몬스터, 크리스티나(성소수자부모모임), 키미, 테일러, 피아, 하헌종, 한경미, 한국염, 한미경, 한미선, 한연화, 한운석, 한인섭, 한재각, 한채윤, 한철희, 함인숙, 해나, 해미, 허학범, 현진, 형예찬, 호랑, 홍정선, 홍한솔, 파이팅하십시오!, 황광석, 황바우, 황방열, 황새연, 황서영, 황선애, 황인주, 황지희, 황철훈, 황태령, 희음 (593명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