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6일 저녁 6시 반, 여성플라자 NGO마당에서 상담소의 제 20차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정기 총회는 1년에 한 번 상담소의 회원들을 모시고 지난 한해의 사업과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승인 받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총회 시작 전, 참석해 주신 회원 분들과 함께 다과와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한해 상담소 개보수로 한층 달라진 모습을 담을 동영상도 보았구요. 아래 사진은 개보수에 힘을 보태주신 회원분들께 동영상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윤상 소장의 모습입니다.^^

홍순기 이사장님의 진행으로 2제 20차 정기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총회 참석 못하신 분들을 위해 총회 자료 파일을 공개합니다.^^

2011년 한국성폭력상담소 제20차 정기총회 자료(PDF)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다른 이름으로 링크 저장' 선택)

1. 2010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상담소는 지난 한해동안 '2010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반성폭력 활동을 다양한 컨텐츠로 생산해내고, 이를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누겠습니다'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온라인 사업팀의 마도 활동가가 지난 해 여성주의 상담팀, 성문화 운동팀, 참여기획팀, 온라인사업팀, 열림터에서 진행한 사업들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미술로 말걸다'와 같은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젠더감수성 교육', '성폭력 가해자 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과 같은 교육, 올해 제 7회를 맞이한 성폭력생존자말하기 대회, 스마트폰 열풍에 발맞춘 성폭력 위기 대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작과 같은 다양한 활동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재정팀의 미초 활동가가 2010년 결산 내용을 보고해 주었습니다. 자칫 이해하기 어렵고 딱딱해질 수 있는 재정 보고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틈틈이 유머를 잊지 않았던 미초 활동가입니다. 열림터는 송미헌 원장이 재정 보고를 담당해 주었습니다.

2. 임원 선출 및 퇴임 승인

중임하시는 이사님들과 퇴임하시는 이사님들에 대한 보고 및 이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3. 2011년 사업 계획안 보고 및 승인

기획조직국 국장인 김두나 활동가가 2011년 상담소 및 열림터의 계획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올해 상담소는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개소20주년을 맞아 
상담소 역사적 성과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상담소 운동의 지지기반을 확장함으로써 
자율적 반성폭력 운동의 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 20년의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활동성과를 출판을 통해 확산하겠습니다.

■ 반성폭력운동의 자율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2천명 회원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 생존자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부장적 편견과 통념에 도전하겠습니다.

■ 상담소가 생산해온 대안적 성폭력/인권 교육 담론을 출판 및 대중교육을 통해 확산하겠습니다



와 같은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상담소 개소 20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상담소가 활동한 내용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다양한 컨텐츠를 외부와 공유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사업들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먼저 작년부터 준비해 책들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상담소의 20주년을 담고 있는‘성폭력 뒤집기’, 성폭력 피해 생존자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법률지침서(개정판)’, 아동 성교육 교재인 ‘인권감수성 교실’, 부모들을 위한 '거침없는 아이, 난감한 부모'가 출판될 예정입니다. 재정자립모색을 위한 기금마련 콘서트도 열고, 회원배가운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4월 13일은 상담소 20주년 홈커밍데이가 기다리고 있구요. 그 동안 상담소와 함께해 온 이들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 기를 나누고 앞날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2011년 활동계획



4. 신임 및 퇴임 상근자 보고
지난 해 새롭게 들고(여성주의 상담팀 홍상희, 허복옥, 열림터 임수경, 성문화운동팀 최지나), 나는(사무국장 김민혜정, 여성주의 상담팀 이지혜, 참여기획팀 강유리) 상담소 활동가들을 소개하고 퇴임한 활동가들의 아쉬움과 신임 활동가들의 포부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새로운 활동가들의 신나는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5. 공로상 수여
총회의 하이라이트 공로상 수여 시간에는 지난 해 특히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장과 특별한 상을 드렸습니다. 올해는 언제나 따뜻하고 열정적으로 사건 지원을 담당해 주시고, 특히 여성 연예인 사건을 흔쾌히 맡아주셨던 김재련 변호사님, 열림터 운영위원으로 상담소에 많은 자원을 이끌어 주시고 특히 건물 보수 공사에 큰 도움을 주신 한석구 회원님, 상담소 소식지인 나눔터 디자인과 제작을 후원해주시는 추정희 회원님, 상담소 법률자문위원으로 늘 솔선수범하여 사건을 담당해 주시는 김의창 변호사님, 올해 평생 회원으로 상담소와의 인연을 시작하여 상담소에 기를 팍팍 불어넣어주신 박미란 회원님, 오랫동안 상담자원활동가로 활동하며 상담 전화 한통 한통에 늘 신경 쓰신 피오나가 공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렇게 총회는 마무리가 되었고, 뒷풀이 자리에서 더 따뜻하고 끈끈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분들과 함께하기를 바라며, 2011년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

Posted by 한국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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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들판 2011.02.09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회에 못 가서 아쉬웠습니다. 멀리 옴, 오정희쌤, 두나, 승경, 홍순기쌤, 파이, 이영희쌤, 거북, 토리, 마도, 윤상, 미초, 보짱 등등의 얼굴도 보여 반갑네요. 마도를 비롯 활동가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깔끔한 자료화면은 총회에 가지 못한 저도 한눈에 활동과 계획을 확인할 수 있네요.
    2011년~ 상담소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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