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여성대회 따끈따끈한 후기~

지난 토요일 3월 10일은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서울시청광장에서 많은 여성단체들이 한국여성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참여하였습니다.
따끈따끈한 후기 나눕니다^-^

올해 여성대회는 시민난장이라는 부스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상담소는 부설 쉼터기관인 열림터를 중점적으로 시민들께 알리기로 했습니다.

열림터 소개는 열림터의 조화, 여름 활동가가 예쁘게 준비해주셨어요. 열림터의 목표, 열림터 생활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알릴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호응을 해주셨던 격파 프로그램이 있었고, 성폭력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OX퀴즈도 있었습니다. 

또한 상담소는 여성연예인 인권보장을 위한 추모관을 준비하였는데요, 이는 古장자연씨의 죽음을 추모하며 여성 연예인들이 성적으로 비하 되고, 인격적 모독에 노출되는 현실을 인지하고, 사회적 자성과 성찰을 요구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부스에 와주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또 이번 4월 11일 총선을 맞아 우리지역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힘쓸 정치인은 누구일지 알아보자는 리플렛도 나눠드렸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벌어졌던 정치인들의 성폭력과 성희롱 발언을 되집어보고 올바른 국회의원을 뽑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친고죄 폐지를 위한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1시부터 열린 기념식은 해효해효 권해효님과 여성연합 대표님의 공동사회로 열렸습니다. 감동적이었던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은 몇년째 투쟁하며 특수고용노동직의 부당한 현실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낸 전국민간서비스산업연맹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재능교육지부가 받았습니다. 그리고 거리퍼레이드 이후 서울역 광장에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감동적이고 풍성했던 3.8여성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