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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상담소

회원님과 함께 하는 '시끌벅적 배꼽잡는 운동회'

 

가을을 만끽하기도 전에 날이 많이 쌀쌀 해졌네요. 이 짧은 가을 상담소에선 회원의날 운동회를 열었습니다.

 

황금같은 일요일, 많은 회원님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하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섞여 어색해 하던 것도 잠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회원님들과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보니 흐뭇하더랍니다.

 

시끌벅적 배꼽잡는 운동회는 올릭픽공원 난지천공원에서 열렸는데요, 단풍물이 한참 예쁘게 들었더라구요. 그 아래 자리를 펴고 5팀으로 나누어 두나 활동가의 호루라기 소리에 본격적으로 준비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신문지 이어달리기입니다. 바통대신 신문지를 대고 달리는 모습에 시작과 함께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첫 경기부터 눈이 반짝이는걸 보았습니다. 이긴팀에겐 상품이 있기에..!!

 

 

이를 악 물고 열심히 줄다리기 하는 회원님들과 활동가들. 시작과 동시에 줄에 끌려가기도 하고 넘어 지기도 하고 경쟁이 대단 했지요~! 혹시..일상의 스트레스를 줄다리기에서 푸신 것 아닌가요~!!??

 

 

 

 

허리에 동여맨 풍선이 귀엽지 않나요? 이번 경기는 풍선터트리기입니다. 다른 종목은 팀이 함께 경기에 참여했는데요, 이번에는 개인전이어서인지 눈빛부터 달라지는 것 같네요. 풍선을 지키기 위한 달리기와 풍선을 터트리기 위한 순발력을 맘껏 발휘 하신 듯 해요. 풍선을 목표로 잡고 쫓아가는 모습이 참 열정적이었습니다~

 

 

 

 

 

 

 

‘나 잡아봐라~’ 꼬리잡기 경기입니다. 사진만 보면 즐겁게 뛰어 노는 것 같지만 실상은 서로의 꼬리를 잡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답니다. 하다가 넘어지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참여하신 회원님이 인상깊었어요!

 

 

 

 

 

 

 

마지막 경기 팔씨름이네요. 서로 잡은 손에 힘이 어찌나 들어갔던지 부들부들 떨면서도 끝까지 버티는게 참 대단하더라구요. 팔씨름에서 이긴분은 헐크상이 따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가장 즐겁고 보람있는 시상식입니다.

1등팀, mvp, 헐크상, 깜짝상, 참가상까지 모두 축하드려요 짝짝짝~

 

   

 

   

 

 

 

정신없이 체력소모를 했으니 운동회의 묘미인 도시락을 먹기 위해 잔디밭으로 옮겨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이 최고에요! 뒷풀이 하며 끝없는 수다에 단체사진 찍는 것도 깜빡 했습니다.ㅜㅜ 배도 부르고 따뜻한 햇살에 몸이 나른해 지네요. 하루에 반나절은 의자에 앉아 업무에 바쁘실텐데 이렇게 모처럼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운동회 시간은 짧았지만 회원님들과 운동을 통해 더 친숙해진 기분이에요. 참여해 주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치겠습니다.

사진 담당 해주신 컴준님 화보처럼 너무 멋지게 찍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함께 하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