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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상담소

[후기]여성주의 수다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여성주의 수다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2018년 1월 시작하여 매월 1회 진행된 여성주의 수다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가 어느새 열두 달을 채우고 새로운 해를 맞았다. <페미말대잔치>를 만들고 진행해온 담당자로서 감회가 깊다.


◆ 발단 : 페미니스트끼리 수다 떨고 싶다!


처음 회원소모임으로 <페미말대잔치>를 제안했을 때, 반성폭력운동의 주체가 되는 페미니스트들이 서로 만나고 편하게 이야기나눌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다. 


페미니스트가 되면 여성에 대한 폭력과 여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일상 속에 스며 있는 차별과 혐오를 더욱 예민하게 인식하고 맞서 싸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에 분노 또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대화를 시도했다가 오히려 '예민하다', '프로불편러', '메갈이냐?' 소리를 듣는 경우도 많다. 페미니즘을 배운 뒤로 가족, 친구, 애인 등과 사이가 멀어졌다는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다행히도 나는 주변에 페미니스트 친구가 많아 축복과 지지를 받으며 활동가가 될 수 있었지만, 가끔씩 지인 또는 낯선 사람에게 '양성평등에는 동의하지만 우리나라 페미니즘은 변질됐다'거나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존중하지만 극단적인 남성혐오는 안 된다'라는 무례하고 무지한 발언을 듣게 되곤 한다. 


인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이후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나에게는 불편한 현실이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었고, 나에게는 당연한 분노가 누군가에게는 설명해야 하는 감정이었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에 사람들은 무관심하거나 나와 다른 관점을 갖고 있었다. 이제는 예전처럼 '내가 이상한가?' 고민하지 않고 내 문제의식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와 지식도 생겼지만, 애써 말해봐야 나쁜 결과는 싸움이요, 좋은 결과는 '왜 너랑 상관 없는 문제까지 신경 쓰냐', '부정적인 세상만 봐서 불쌍하다'라는 반응 뿐이니 피곤했다. 외로웠다. 내가 살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하나하나 주석을 달아서 해설해야 하는 기분이었다. 


안 되겠다. 페미니스트끼리 안전하고 편안하게, 속시원하고 즐겁게 수다떨 수 있는 모임을 만들자. 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고, 상황만 들어도 무엇이 문제이고 왜 분노하는지 이해하고, 가부장제 성별 규범이나 정상가족 이데올로기 등에 갇히지 않고 나의 생각과 감정, 욕망을 진솔하게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모임. 페미니즘과 관련된 고민과 궁금증을 스스럼 없이 털어놓고, 각자의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모임. 현실에 치이고 사람에게 상처받을 때 위로와 힘을 주는 믿을 수 있는 모임. 돌이켜 보면 나는 페미니스트 연대에 목말라 있었다.


◆ 서툰 시작 : 페미니스트도 각양각색, 서로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해!


마음껏 수다를 떨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일단 모임 날짜를 정하고 참여자를 모았다. 개인적으로 독서모임이나 스터디는 자주 해봤지만, 미리 준비된 주제나 발제 없이 수다만 떠는 모임은 처음이었다. 막상 첫 모임이 다가오자 긴장이 많이 됐다. 홍보글을 올릴 때만해도 아무도 오지 않을까봐 걱정이었는데, 짧은 기간 내에 30여 명이 신청을 해주었고 그중 15명 정도가 첫 모임에 참여했다. 두서없이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대해서 설명하고 앞으로의 모임 방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논의하던 기억이 난다. 


내가 예상했던 모임 방식은 간단했다. 한 달에 한번 모여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근황을 나눈다. 그 과정에서 새로 알게 된 페미니즘 개념이나 요즘 이슈가 되는 사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주제 등에 관한 이야기도 주고 받는다. 대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다음 달까지 각자 실천할 페미니즘 목표를 하나씩 정한다. 다음 모임에서는 그 목표를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중심으로 다시 서로 근황을 나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는 않았다. 참여자가 10명 이상이면 아무래도 각 참여자의 성격에 따라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계속 말을 하고 낯을 가리는 사람은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모두에게 공평한 발언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어려웠다. 나도 진행자로서 서툴다 보니, 한 참여자가 자신의 성폭력 피해 경험을 너무 길게 이야기하거나 서너 명의 참여자가 특정 주제로 논쟁을 벌일 때 중간에 잘 정리하고 마무리 하지 못했다. 솔직히 말하면,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가 생존자의 경험을 가볍게 여긴다거나 특정 참여자의 편을 들었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아서 눈치도 봤던 것 같다.


초기 모임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었다. 참여자가 많다 보니 갈등도 있었다.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해 온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교차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하는 소위 '쓰까' 페미니스트 간의 의견 차이도 있었고,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면서도 잘못된 성폭력 통념으로 피해자를 비난하고 다른 참여자들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참여자도 있었다.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각자 생각을 정리해가는 과정은 유익했지만, 페미니스트끼리 모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실망한 순간도 있었던 것 같다. 결국 '누가 페미니스트인가?', '페미니스트의 아무 말은 어느 선까지 수용되어야 하는가?', '페미니스트 간 만남은 항상 연대로 이어지는가?' 등의 근원적인 질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 깊어지는 대화 : 페미니스트의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페미니즘 이슈가 있다!


주 참여인원이 5~6명으로 안정된 초여름부터 모임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초기 모임은 오히려 3시간을 채우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밤을 새워도 부족할 정도로 이야깃거리가 끊이지 않았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미투운동, 탈코르셋, 찌찌해방, 성차별, 여성혐오, 성적 대상화, 미러링, 여성의 욕망, 생리, 생리컵, 자위, 섹스, 피임, 낙태, 성교육, 성정체성, 성적 지향, 장애, 동물권, BDSM, 남성 페미니스트, 미인대회, 여성주의 문학비평 등. 각자 관심사가 조금씩 다른 만큼 다양한 주제가 화두에 올랐다. 어느 정도 라포가 형성되었기 때문인지 성폭력 피해자로서 가해자에게 느끼는 양가감정, 명백한 성폭력 상황에서 성적 자극을 받고 느낀 쾌감, 스스로를 성폭력 또는 데이트폭력 가해자로 기억하고 자책한 경험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이야기들도 쏟아져 나왔다. 늘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지 못하고 막차 시간에 맞춰 아쉽게 모임을 정리하곤 했다.


페미니즘, 여성에 대한 폭력, 인권 전반에 대한 이론서, 소설, 영화 등이 수없이 언급되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설명하기 위해 책 내용을 인용하기도 했고, 누군가가 특정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다른 참여자들이 관련된 책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어떤 참여자가 자신이 읽은 책 이야기를 꺼냈을 때 다른 참여자가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이나 영화를 소개해주는 경우도 많았다. 누군가가 본 영화 이야기를 듣고 원작 소설을 찾아주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여성인권영화제가 지난 다음에는 각자 자신이 본 영화 얘기를 들려주며 감상을 공유하기 바빴다. 어떤 경우에는 추천하기보다 비판하기 위해서 특정 작품을 언급할 때도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 사회에 '꽃뱀 신화'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살펴보자는 취지로 '성폭력 무고'와 관련된 영화들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도 있었다.


페미니스트들이 어떤 작품을 보고 듣고 관심 갖는지 우리끼리 흘려보내기 아쉬워서 모임 후기 하단에 작품 목록을 붙이기 시작했다. 언제든지 생각날 때 찾아볼 수 있도록 목록을 계속 추가했더니 1년 사이에 200편이 넘는 방대한 정보가 축적됐다. 연말에 여유가 생기면 각 작품에 대한 소개를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서 나눠갖고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아쉽게 무산되었다. 목록이 너무 길어서 어떤 작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지 알아보기 힘들다는 단점도 생겼다. 2018년 언급된 작품 목록은 이월하지 않고, 2019년에는 다른 방식으로 함께 나눈 작품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페미말대잔치>는 2019년에도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 2018. 12. 13. 12차 페미말대잔치 후기


2018년 12월 13일 목요일에 진행된 <페미말대잔치> 12차 모임은 송년 파티처럼 진행되었다. 연말부터 비건을 시작한 참여자가 있어, 근처 비건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나는 '두부 오븐 구이'를 먹었고, 다른 참여자는 '가지 마파두부', '가지라자냐'를 먹었다. 맛있고 담백했다. 개인적으로는 워낙 고기,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야채, 과일을 더 선호해서, 비건까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육식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비건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기 쉽지 않고, 비건 레스토랑은 가격대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 실천하기 쉽지 않겠구나 새삼 느꼈다. 





야근 때문에 식사에 함께하지 못한 참여자가 있어서 디저트로 비건 딸기 초코케이크를 사들고 한국성폭력상담소로 돌아왔다. 평소처럼 수다를 떨 예정이었는데, 우연히 내가 지난 여름 전쟁없는세상 부스에서 산 보드게임 <인티파다:팔레스타인에 자유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보드게임은 보통 4명 이상의 인원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사놓기만 하고 아직 한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한 소장품이 제법 많았다. 한 참여자가 '지금 해요!'라고 제안해주셔서 어느새 송년모임은 보드게임 파티가 되었다.




처음에는 다들 룰을 잘 몰라서 헤맸지만, 함께 매뉴얼과 카드 내용을 읽으면서 규칙을 숙지했다. 활동가, 게릴라, 교육자, 언론인, 구호자 등이 되어 자원을 모으고,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여 팔레스타인 각지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게임이었다. 규칙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팔레스타인의 현실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 분리장벽, 인종차별, 자원부족 등 다양한 문제카드를 찬찬히 읽어보며 서로 떠오르는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승부욕이 강한 페미니스트! 처음에는 '우리 협력합시다', '재미로 하는 거니까'라고 웃으며 보드게임을 시작했지만, 점차 표정이 진지해졌다. 더 유리한 자원을 얻기 위해 서로 견제하고, 누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느냐 경쟁하면서 게임에 몰두했다. '너무 복잡하다', '이해가 안 된다'며 우는 소리를 했던 참여자가 최고 점수를 모아서 승리했다. 나를 포함한 다른 참여자들은 쿨하게 축하했지만, 다음에도 또하자고 입을 모았다.


자연스럽게, 2019년에는 각자 가지고 있는 보드게임을 하나씩 가져와서 매월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삶을 다룬 <이지혜 게임>, 전쟁의 역사에서 지워진 소비에트 여성 군인 부대의 활약을 다룬 <밤의 마녀들>, 트랜스젠더의 인생을 다룬 <무지개같은 인생게임-트랜스젠더의 인생>, 부루마블 같은 게임 형식으로 기본소득 개념을 체험해볼 수 있는 <수저 게임> 등. 해보고 싶었던 게임, 처음 알게 된 게임을 각 참여자가 가져오기로 해서 내심 신이 났다. <밤의 마녀들>의 경우에는 다같이 룰북을 훑어보며 너무 군사주의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적어도 성차별적 사회문화로 인해 삭제된 여성의 경험을 재발견하고, 다양한 여성상을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의견을 정리했다.



<페미말대잔치> 2019년 상반기는 주로 보드게임을 함께 하는 모임이 될 것 같다. 그밖에도 따뜻할 때 1박2일 MT를 가자는 의견, 다같이 섹스토이샵에 가보자는 의견, 술집에서 당당하게 페미니즘 토크를 해보자는 의견,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해보자는 의견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더욱 풍성하고 활발한 모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새삼스럽지만, 1년 동안 함께 해준 참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더욱 친해져요! 사랑해요! I ♥ FEMINIST



2018년 언급된 작품 목록 


※ 누적, 가나다순 정렬


급된 작품은 주로 페미니즘 관련 추천 작품이거나 여성인권 및 여성에 대한 폭력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지만, 

일부 작품은 페미니즘과 무관하거나 페미니스트로서 비추천하는 작품일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가슴 노출을 허하라!(2014)> 리나 에스코 감독

<거룩한 분노(2016)> 페트라 비온디나 볼프 감독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2007)> 수오 마사유키 감독

<낳을 권리, 낳지 않을 권리> 시비아 타마킨 감독

<노스 컨츄리(2005)> 니키 카로 감독

<녹이 슨(2018)> 알리 무리티바 감독

<눈길> 이나정 감독

<닫힌 문 뒤에는(2016)> 안나 홀 감독

<더 걸 넥스트 도어(2007)> 그레고리 윌슨 감독

<더 헌트(2012)>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

<델마와 루이스(1991)> 리들리 스콧 감독

<레시 테일러의 #미투(2017)> 낸시 부이르스키 감독

<롤라 런(1998)> 톰 티크베어 감독

<룸(2015)> 레니 애브라함슨 감독

<마돈나:라이크 어 버진(2018)> 메리 램버트 감독

<몬스터(2003)> 패티 젠킨스 감독

<미씽:사라진 여자(2016)> 이언희 감독 

<밀크(2008> 구스 반 산트 감독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2009)> 조세영 감독

<비스티 보이즈(2008)> 윤종빈 감독

<불온한 당신> 이영 감독

<사물의 상태: 현대 여성감독이 말하다(2018)> 로잔나 몰, 귈렌 디온느 감독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4)> 안국진 감독

<소원(2013)> 이준익 감독

<아내가 결혼했다(2008)> 정윤수 감독

<아메리칸 크라임(2007)> 토미 오헤이버 감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되기(2018)> 페르닐레 피셰르 크리스텐센 감독

<아이 캔 스피크(2017)> 김현석 감독

<얼굴, 그 맞은편(2018)> 이선희 감독

<엘르(2016)> 폴 버호벤 감독

<왕의 남자(2005)> 이준익 감독

<이야기(2018)> 제니퍼 폭스

<자비로운 날들(2017)> 탈리 샬롬-에저 감독

<지구생명체(2005)> 숀 몬손

<침묵(2016)> 박수남 감독

<파도 위의 여성들(2014)> 다이아나 휘튼

<테레즈의 삶> 세바스티앙 리프쉬츠 감독

<피고인(1988)> 조나단 캐플란 감독

<피의 연대기(2017)> 김보람 감독

<하녀(1960)> 김기영 감독

<하녀(2010)> 임상수 감독

<하드캔디(2006)> 데이비드 슬레이드

<한공주(2013)> 이수진 감독

<허스토리(2017> 민규동 감독

<헌팅 그라운드(2015)> 커비 딕 감독

<흔적 없는 삶(2017)> 데브라 그래닉 감독

<RBG(2018)> 줄리 코언, 벳시 웨스트 감독


도서


『가장 푸른 눈』 토니 모리슨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프리드리히 엥겔스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거부당한 몸』 수전 웬델

『그것은 썸도 데이트도 섹스도 아니다』 로빈 월쇼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마리아 스토이안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김민정

『그럼에도, 페미니즘』 김보화 외 11인

『근본 없는 페미니즘』 김익명 외 7인

『꽃을 던지고 싶다』 너울

『나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서영 외 7인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김민정

『남성성/들』 R.W.코넬

『낭만적 사랑과 사회』 정이현

『너희는 봄을 사지만 우리는 겨울을 판다』 (사)성매매피해여성지원센터 살림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은수연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 클라리사 에스테스

다른 시선』 엠마

『다크 챕터』 위니 리

『도둑맞은 인생』 제이시 두가드

『마이 버자이너((구)버자이너 문화사)』 옐토 드렌스

막달레나용감한 여성들의 꿈 집결지』 엄상미

맨박스』 토니 포터

『며느라기』 수신지

『명랑하라 팜 파탈』 김이듬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벨 훅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

『미줄라』 존 크라카우어

『백래시 : 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수전 팔루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

『버자이너』 나오미 울프

『버자이너 모놀로그』 이브 엔슬러

『부장님 그건 성희롱입니다!』 무타 카즈에

『블랙박스』 이토 시오리

『빌러비드』 토니 모리슨

『생리 공감』 김보람

『섹스 앤 더 처치』 캐시 루디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 실비아 플라스

『아내가 결혼했다』 박현욱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돈 허드슨앨 앤드류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김민정

『아이에스 IS』 로쿠하나 치요

악어 프로젝트』 토마 마티외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정희진 외 4인

여왕을 찾아서』 박정아

『욕망하는 여자』 대니얼 버그너

『용서라는 고통』 스티븐 체리

용서의 나라』 토르디스 엘바톰 스트레인저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 수전 브라운밀러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바버라 내터슨-호러위츠

『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이기적 섹스』 은하선

『이웃집 소녀』 잭 케첨

『인권옹호자 예수』 김지학

『일탈』 게일 루빈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New

『전진하는 페미니즘』 낸시 프레이저

『정신의학의 권력』 미셸 푸코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젠더 무법자』 케이트 본스타인

『젠더와 사회』 이남희 외 14인

『조선의 퀴어』 박차민정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즘』 윤김지영

『진화의 무지개』 조안 러프가든

『참고문헌 없음』 참고문헌 없음 준비팀

『축복받은 집』 줌파 라히리

『코끼리 가면』 노유다

코끼리는 아프다』 G. A. 브래드쇼

『킨』 옥타비아 버틀러

『트렌스젠더의 역사』 수잔 스트라이커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린이한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 백소영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

『페미니즘 이후의 문학』 리타 펠스키

『평등의 몰락』 리사 두건

『표류하는 흑발』 김이듬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권김현영 외 4인

『피해의식의 심리학』 야야 헤릅스트

『혁명의 영점』 실비아 페데리치

『홍계월전』 미상

『흑인 페미니즘 사상』 패트리샤 힐 콜린스

『히스테리아』 김이듬

『3096일』 나타샤 캄푸쉬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기타


게임 <뮤그 Muug>

국제 기획전 <히든 워커스 Hidden Workers>

웹툰 <아기 낳는 만화>

연극 <불만폭주 라디오>

자료집 <우리가 만드는 피임사전>

팟캐스트 <문학은 개뿔>

보드게임 <밤의 마녀들> ◀New

보드게임 <인티파다:팔레스타인에 자유를!> ◀New

보드게임 <이지혜 게임> ◀New

보드게임 <무지개같은 인생게임 - 트랜스젠더퀴어의 인생> ◀New

보드게임 <수저 게임> ◀New



<이 후기는 본 상담소 성문화운동팀 활동가 앎이 작성하고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