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자본 현대자동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살아나 현장에 돌아가는 날까지" 현대차 성희롱 피해자 원직복직을 위한 1인 시위에 다녀왔습니다!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 한진중공업에 다녀온 한 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 직장을 잃으면 다른 직장을 구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냥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직장을 잃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의 일이라는 걸 난생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그랜저와 소나타를 만드는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14년 동안 일 해온 한 여성노동자에게도 직장을 잃는 것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일이었다.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품질 검사를 하며 14년 동안 일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는 조장과 소장의 반복되는 성희롱을 참다못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했다. 그런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는 이유로 작년 10월, 회사에서는 보복성 징계 해고를 했다. 피해자는 현대차 아산공장 정문 앞에서 7개월 동안 선전전과 1인 시위를 진행했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