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술로 말걸다] 성폭력피해생존자들의 치유프로그램 “미술로 말걸다”이제 내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놓으려 해 “미술로 말걸다” ‘내가 겪었던 이야기’,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지우고만 싶었던 경험들은 그러나 철거머리처럼 내 뒤를 쫒아옵니다. 매 순간마다 기억해 내지 않으려, 벗어나려 발버둥 쳤지만 그것으로는 도저히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내가 나를 받아들이려 합니다. 많이 힘들고 아팠을 나를, 도와줄 누군가를 애타게 찾았을 나를, 누구보다 나에게 이해받고 싶었던 나를, 이제 내가 겪었던 이야기를 나를 받아들였던, 나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세상에 꺼내놓으려 합니다. 누구보다 나에게 당당하기 위해서. 한국성폭력상담소 ‘낄낄낄.’, ‘호호호’, ‘하하하’ 왁자지껄 모여 지혜를 모읍니다. ‘지랄하네’, ‘웃기셔’라고 떠들며 시원하게 트림한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