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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는 지금

홍대 거리 누비며 투표 바람 일으키기!



 6월 2일, 지방선거가 그야말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장 투표라니 어떻게 다 기억하나 싶어 어버버, 하기도 하고
 집으로 부쳐온 공보물은 살펴보기도 벅찹니다.
 
 이번 선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잊지 않고 투표를 하는 것이 첫 번째겠죠.

 특히나 어느 때보다 ‘잘 알고 잘 찍어야’ 한다는 것을
 심히(!) 절감하게 되는 요즈음으로서는, 유권자로서의 권리행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공보물을 보니 이런 저런 공약들이 참 많습니다.
 후보들은 각 지역을 어떻게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지를 큼직큼직하게 써놓았더군요.
 

 
               ▲ 6.2 지방선거를 위한 공보물 발송작업 중
             (ⓒ 뉴시스 (http://newsis.com/ : 원본보기))

 좋은 공약을 내세우고,
 이를 실현 시킬 수 있을 신뢰를 주는 후보를 잘 찾아내는 일은
 물론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한 명도 어려운데 6명이라니(비례대표도 뽑아야 하고),
 두툼한 공보물을 살펴보는 데만도 시간이 한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는 다른 때보다 더욱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당·후보·지역마다
 다양한 정책이 그야말로 쏟아지고 있는 이번 지방선거.

 여성유권자/시민을 위한 정책은 어떨까요?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지역을 넘어서는 공약은 없는 것일까요?
 우리는 우리 지역 후보들의 공약을 얼마나 잘 살펴보고 있나요?

 이러한 질문을 뒤로 하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와 꼼꼼한 정책 검토를 독려하고자
 5월 25일 수요일, 홍대 일대에서
 2010여성유권자연대가 주최하는 6.2 지방선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캠페인 홍보1
 
캠페인 홍보2

                      ▲ 캠페인 홍보 판넬들

        ▲ 투표 참여 독려하는 상담소 활동가 4인조


 캠페인은 5시 반, 홍대입구역 5번 출구 근처에
 플래카드 등을 내걸고 시작되었습니다.

 상담소 활동가들은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머리띠를 하고,
 몸에는 선거를 독려하는 피켓을 매달고 홍대 일대를 여기저기 누볐다지요.

 


    ▲ 머리 위엔 '6.2 VOTE', 몸에는 홍보문구!


 걷고 싶은 거리에서 출발해 주차장 골목과 까페 골목,
 극동방송국 앞을 거쳐 홍익대학교 정문 앞을 지나
 다시 걷고 싶은 거리의 메인 부스까지,
 1시간 반 동안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이날 상담소 활동가들이 만난 시민 분들은 대부분 20~30대 청년층이었어요.
 청년층의 정치의식과 정치참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곧잘 들리기도 하지만,
 당일 만난 분들은 기꺼이 홍보물을 받고 내용을 확인하시더라구요.

 혹시나 버려지는 않았나 싶어 돌아오는 길에 바닥을 구석구석 살펴보았지만
 깨끗한 것을 보니 분명 이번 투표에 참고하실 것만 같아요!


        ▲ 홍대 주차장 골목도 쌩쌩~


 커다란 우드락을 앞뒤로 붙이고, (요상한) 머리띠까지 만들어 쓰고
 다섯 명의 여성이 홍대를 활보하고 있으니
 거리의 가게들에 앉아있는 시민 분들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시더라구요.
 홍보물 배포만큼이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
 (고기 굽다가 창 너머로 한참 바라보시던 모습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여러 공약들을 들여다보니
 간혹 여성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생색내기용 여성정책이 보이고는 하는데요,

 위의 홍보물 내용에도 있듯이
 여성의 안전보장, 노동환경 개선 및 육아지원,
 차별철폐와 진정한 의미의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보다 섬세하고도 실질적인 여성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
이 물씬 듭니다.

 여러분도 2010여성유권자연대에서 제안하는 정책을 잘 살펴보시고
 각 후보의 공약들과 비교해보시면 좋겠어요.

 

 
                ▲ 꼼꼼하게 살펴보아요, 후보와 정책!


 8장으로 우리 지역을 확 바꿀 수 있다는 믿음.
 단순히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뿐 아니라
 나를 대신해 내가 사는 지역을 대표할 정치인을 잘 뽑겠다는 의지와 판단.
 투표를 통해 ‘나의’ 정치를 소신 있게 나타내겠다는 마음.

 이러한 것들을 가슴 속에 잘 담아두고
 6월 2일, 후회 없는 투표를 해보아요!

 


         ▲ 요즘 사람들 말이 '백욕이 불여일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