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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는 지금

2015년 한국성폭력상담소 통합자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15일 저녁.

100주년기념교회 교육관 4층 대강당에서는 2015년 한국성폭력상담소 통합자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그간 상담소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해주셨던 자문위원, 부설 울림 객원연구위원, 부설 열림터 운영위원님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상담소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그 뜨겁고도, 신선했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이번 통합자문위원회는 상담소에 늘 따뜻한 격려와 기탄없는 의견을 주셨던 자문위원님들과

2015년도 상담소의 사업계획과 현재 신축중인 건물신축과정에 대한 보고,

각 팀별 핵심 사업에 대한 자문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근 2~3년간 활발하게 운영되지 못했던 자문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도 하면서

앞으로는 더 자주, 자문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드렸습니다.

 

 

 

 

 

이번 통합자문위원회를 준비하면서 상담소 자문위원, 부설 울림 객원연구위원 분들을

총 6가지 분야(운영, 법정책, 성문화, 의료, 상담, 법률)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고,

열림터 운영위원분들도 새롭게 위촉되었습니다.

 

 

 

 

 

 

먼저, 이번에 새롭게 소장으로 취임한 이미경 소장, 부설 열림터 송미헌 원장,

그리고 부설 연구소 권인숙 소장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여성'이 사라지고, 각종 혐오가 넘쳐나는 시기에 상담소에 새로운 활력과 운동방향에 대한 고견을 부탁드린다는

세 소장님의 인사에 이어, 자문위원 전체가 함께 나누는 인사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각 분야별 자문위원분들이 다같이 모이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소중한 걸음을 해주신 자문위원분들 또한

이런 자리에 오게되어 기쁘고 상담소에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잇을 활동가가 2015년 상담소 활동계획을 보고하였습니다.

 

 

" 가슴뛰고 신명나는 반성폭력운동의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상담소의 2015년, 자문위원분들과 함께! 뛰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상담소의 건물신축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전의 선배활동가들이 모아둔 소중한 기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수 있게 되었고,

무리없이 6월 완공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는 보고를 드렸습니다.

 

자문위원님들이 성폭력없는 세상을 향한 벽돌도 마구마구 쌓아주셔서

상담소는 더 힘내서 건축과정을 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2015년 상담소 사업계획 및 각 팀별 핵심사업에 대한 자문의견을 듣는 안건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모여 상담소에 대한 매서운 지적과 기탄없는 의견을 전해주셨는데요.

 

상담소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와 그것을 운동으로 만드는 방식,

성폭력피해생존자 지원에 필요한 통합지원체계에 대한 방향,

실질적인 상담소 운영에 대한 의견, 후원이나 모금사업등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정말 필요하고 꼭 듣고 싶었던 의견들이 넘쳐나 각 테이블에서 함께 논의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사업에 대한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016년은 상담소가 개소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통합자문위원회를 시작으로 상담소는 2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상담소의 비전을 만드는 밑작업을 해나려고 합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상담소 일이라면 무조건 앞장서주시는

자문위원분들이 계서 상담소는 더 신나고, 더 가슴뛰는 활동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 다시 한번 상담소에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자문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