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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비

성폭력 피해자 지원할 돈은 없고, 인센티브 줄 돈은 있고? 올 3.8 세계여성의날은 여러 가지 기자회견으로 참 바쁘네요. 3월 8일에는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전자방식으로 집적하는 행정폭력에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고, 다음날인 3월9일에는 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이 정부의 책무인 것은 상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법률에서도 국가의 책무를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자, 그 지원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어이 없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예산 정책 현재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인 쉼터 입소자 1인당 1일 생계비는 4,300원 남짓, 한 달 의류비는 12,000원 정도입니다. 이 돈으로는 학생의 필수품인 교복도 살 수가 없고, 1일 생계비로 한 끼 식사도 어려운 것이 바로 오늘을 사는 피해자.. 더보기
미션 수행 성공 : 막스앤스펜서 바자회 2009년 6월부터 신명나게 진행했던 ‘막스앤스펜서와 함께하는 작은 바자회’가 10월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판매는 어떻게 했는지, 바자회 판매는 잘 됐는지, 판매 수익금은 어디에 쓸 건지 등등 바자회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바자회 감사 겸 후기블로깅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막스앤스펜서 후원의류를 본 당시 드레스 종류, 큰 사이즈. 고민이 생겼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드레스를 잘 안사니까요. 후원의류를 보기 전엔 판매대상이 동네 아주머니들과 지인들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 바자회의 판매대상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인생의 진리이기 때문이죠. 성주그룹의 후원의류는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상담소에서는 숙제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 숙제를 잘 풀었을까요? 두 번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