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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성희롱 정치인, 그들만의 무죄 퍼레이드. 앞으로도 쭈욱??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주년을 맞아, 오마이뉴스와 공동으로 '성폭력에 맞선 20년'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그깟 여자 때문에 처벌? 난 죽지 않아" - 성폭력 정치인의 질긴 생명력... 2012년엔?]이라는 제목으로 8월 23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2010년 여름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 참석한 강용석 국회의원은 학생들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다 줄 생각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래? 00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 하더라", "여성 로비스트의 최후 무기는 몸이다", "남자는 다 똑같다. 그날 대통령도 너만 쳐다보더라.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번호 따갔을 것", "(토론 패널은) 못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 구성이 최고다. 못 생긴 애 하나에 .. 더보기
우근민씨와 제주도를 생각하며 전 제주도지사 우근민씨는 결국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공천부적격 결정에 대해서 3월 17일 재심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안되었고, 결국 3월 19일 제주도에서 우근민씨는 민주당 탈당선언을 하고 무소속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 제주도에서는 우근민이 여론조사 결과 1순위라고 언론보도가 많이 있네요. 2002년에 있었던 우근민 전 지사의 성희롱 사건은 서울에 있었던 저에게도 꽤 시끌시끌한 뉴스였습니다. 기억하건데 그 성희롱 가해자가 민주당(당시 열린우리당이었을지도) 소속 지사였던 게 주목이 많이 되었던 듯 합니다. 여성운동가들은 (극)우파를 싫어하기 마련이어서 특정당(한나라당?)의 안티냐는 도식적인 오해도 많이 샀었는데, 제주에서 여성운동가들이 성희롱 가해자인 나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