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폭력상담소와 문학동네가 함께하는 <性깔있는 성교육>은 아이들에게 성(性)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를 묻고 답하며 고민을 나누는 자리입니다.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질문과 행동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많은 분들의 생생한 고민과 속 시원한 답변을 나누고 싶으시다면 문학동네 어린이 네이버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아이의 성을 모른 체 무시하는 부모, 두려워서 화만 내는 부모, 믿지 못해서 가르치려고 드는 부모, 아이를 나와 다른 사람으로 인정하고 준비하는 부모……. 다음에 준비한 체크 리스트를 통해 나는 과연 어떤 성의식을 지닌 부모인지 스스로를 들여다보세요. 아직 자녀가 없거나 성교육을 하기에 어리다고 생각되더라도, 또 아들과 딸, 어느 한쪽이 없는 경우라도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담아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메모지를 꺼내어 각 문항마다 선택한 답을 적은 뒤, 맨 마지막에 적어 놓은 계산법에 따라 총 점수를 더해 확인해 보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
2. 배우자도 성에 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 3. 아이 성교육의 책임은 배우자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4. 나는 배우자와 자녀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나눌 수 있다. 5.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아들)이 성에 관심을 보이면 이르다고 생각한다. 6. 남편이 딸아이의 기저귀를 갈아 주거나 꼼꼼히 씻기는 걸 보고 마음이 불편해지면 그 느낌을 말할 수 있다. 7. 아이들이 방문을 잠그고 있는 것을 보면 불안하고 화가 난다. 8. 딸(아들)이 음란물을 본 것을 알게 된 뒤로 아이들 대하기가 편치 않다. 9. 아이의 자위를 받아들이기 힘들다(여자 아이의 경우는 더 힘들게 느껴진다). 10. 사춘기의 성은 불안하고 충동적이어서 부모의 통제가 꼭 필요하다. 11. 어린 딸(아들)이 성적인 행동이나 놀이를 할까 불안하다. 12. 내 아이도 성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3. 내 아이도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4. 배우자와 성관계에 문제가 없더라도 자위를 할 수 있다. 15. 배우자와 두 사람의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맘 편히 할 수 있다. 16. 배우자의 섹스 요구에 상대방이 섭섭해 할지라도 거절할 수 있다. 17. 남편(아내)과 딸(아들) 사이의 스킨십을 보고 마음이 불편해지면 그 느낌을 상대에게 말할 수 있다. 18. 동성애자나 성전환자(트랜스젠더)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19.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것은 여자에게 더 책임이 있다. 20. 혼전동거는 여자에게 손해이다. 21. 딸도 좋지만 아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2. 회식할 때 유흥업소에 가는 것은 사회생활상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23. 야한 옷차림이나 화장을 하고 다니거나 성관계에 자유분방하면 성폭력 피해자가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 24. 아이는 아무래도 엄마가 키우는 것이 좋다. 25. 아들보다는 딸에게 얌전하게 행동하고 몸조심 하라고 말한다.
* 계산 방법 - 1~4번까지 : ① - 1점, ② - 2점, ③ - 3점, ④ - 4점, ⑤ - 5점 - 5~11번까지 : ① - 5점, ② - 4점, ③ - 3점, ④ - 2점, ⑤ - 1점 - 12~17번까지 : ① - 1점, ② - 2점, ③ - 3점, ④ - 4점, ⑤ - 5점 - 18~25번까지 : ① - 5점, ② - 4점, ③ - 3점, ④ - 2점, ⑤ - 1점
* 나는 얼마나 준비된 부모일까요? - 30점 미만 : 성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나눌 준비가 되셨네요. - 30점~55점 미만 : 혹시 성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열려 있지만 내 아이에게는 다른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 55점 이상 : 나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녀 성교육에 백과사전이 될 필요는 없지만, 성적주체성 또는 성적자기결정권이 뚜렷한 아이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은 꼭 필요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출처] 문학동네 어린이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kidsmunhak.cafe)'性깔 있는 성교육'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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