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상담소의 유리랍니다.
제가 요즘 상담소의 이곳 저곳을 살피고 다니다가,
상담소 정수기를 보게 되었어요.
꽤나 낡은.. 너무나 오래돼 보이는.. 정말 세균이 살 것 같은.. ㅠ0ㅠ
정수기의 필터교환은 잘 되고 있나 보니,
필터교환 한지도 오래..
그래서 제가 정수기 기사님께 전화를 걸었답니다.
(꺅~ 정수기 사진이 너무 샤방하다. 큰일 ^^;)
정수기 기사님 왈,,,
"상담소의 정수기는 8년~10년정도 된 것이예요.
필터만 갈았지, 정수기 속은 청소를 할 수가 없어요.
물이 고여 있는 부분은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스뎅으로 되어 있어
청소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청소를 하더라도, 노즐만 퐁퐁으로만 닦는 것 밖에 없어요.
퐁퐁으로 닦는 것도 노즐을 빼기가 어려워서 닦기가 힘드실 꺼예요."
그리고 요즘은 이런 정수기를 쓰는 곳이 없단다... ㅠㅠ(두둥! 좌절 OTL)
2010년에 들어서 요즘 활동가들이 설사병에 걸린 것을
정수기 탓으로만 돌릴수는 없겠지만
또 아니라고만 할 수 없지 않은가? 흑흑
요즘 제가 정수기를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정상황이 어려워
쉽게 렌탈을 할 수도 없다고 해요. 아흑
그래서 정수기에서 물을 뽑아 조그맣고 낡은
커피 포트에 끓여 먹고 있어요.
전, 정말, 깨끗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싶답니다.
저기.. 저기...(쭈뼛쭈뼛..)
상담소 활동가들에게 단비를 내려주실 분은 없으신가요?
여러 활동들로 지쳐있는 활동가들에게
응원의 단비를 내려주실 분은,
상담소 02-338-2890, 유리 활동가를 찾아주세요.
많은 지지 부탁드려요 ㅠ0ㅠ
'시끌시끌 상담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성폭력상담소, 개소 19주년을 맞았습니다! (6) | 2010.04.13 |
---|---|
50원 씩 498건 연속입금. 어떤 의미?! (6) | 2010.04.02 |
상담소의 따뜻한 신규회원환영회! :) (11) | 2010.03.26 |
완전 멋졌던 상담원 활동가들의 MT를 기념하며 (1) | 2010.03.22 |
봄이 오는 소리 (4) | 2010.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