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일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는 예비의료인 실무역량강화를 위한 성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의 52명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6시간 반에 걸쳐 박차민정 선생님의 여성다운섹슈얼리티 다시 생각하기, 김보화 선생님의 현대사회 성적 친밀함·사랑·동거·결혼 그리고 의사소통’, 김백애라 선생님의 성폭력과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강의가 이어졌는데요.

 

참여 학생들은 <여성다운 섹슈얼리티 다시 생각하기> 강의를 들으며 낯설어하는 듯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였지만 강의를 들으면 여성다움에 대해서 생각하며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현대사회 성적 친밀함·사랑·동거·결혼 그리고 의사소통> 시간에는 여남의 애정 관계를 역사적으로 돌아보며 현대사회 로맨스가 어떻게 구성되고 여성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몇 가지 사례를 두고 친밀한 관계에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토론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인 <성폭력과 자기방어>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성주의 자기방어의 의미를 배워보는 시간이었는데요. 몇몇 학생들은 실제로 자기방어를 행동으로 해보는 교육까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할 만큼 흥미로워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 평가에서 성교육에 대한 다른 방식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성에 대한 확대된 개념 등 여성의 가치관과 사회문화의 영향력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적어 주었는데요참여한 학생들이 여성주의를 처음 접한 듯 낯설어 했지만 하루의 강의를 듣고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1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예비의료인 실무역량강화를 위한 성폭력예방교육이 있었는데요. 이날 교육은 부설연구소 울림 권인숙 소장의 여대생 성폭력 두려움’, 상담소 여성주의상담팀 란 활동가의 성폭력피해생존자의 지원체계와 성폭력 유형 이해’, 서울아동해바라기아동센터 의료지원팀 장세연 팀장의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으로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나와 성폭력, 성폭력에 대한 이해, 의료현장에서 성폭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였던 <여대생 성폭력 두려움>은 방송에서 성폭력 범죄가 자주 보도되면서 여성들에게 성폭력 두려움이 커지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고 그 두려움의 실체를 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

 


두 번째 시간인 <성폭력피해생존자의 지원체계와 성폭력 유형 이해>에서는 성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성폭력피해생존자 지원 워크숍을 조별로 진행하고 발표도 하였습니다.

 


 

 

세 번째 시간인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은 예비 의료인인 참여 학생들이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교육이었는데요졸업 후 바로 의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응급키트 사용법성폭력피해생존자를 지원할 때 주의 사항 등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 선배로부터 듣는 이야기에참여 학생들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열중하였습니다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을 들으면서 접하지 못했던 의료현장에 대한 상세한 부분들이 담겨 있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보조했던 상담소 활동가들에게도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모든 강의가 끝나고 작성한 프로그램 평가에서 나타난 높은 만족도를 보고 학생들의 교육 참여 소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질문이 거의 없어서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었는데 평가에 적어준 피드백을 읽어가며, 학생들이 짧은 수업시간에도 많은 생각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성폭력에 대해 잘못된 고정관념을 인식하게 되어 유익했다고 프로그램을 평가하여 프로그램의 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매우 흐뭇하였는데요. 앞으로도 상담소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대중들을 만나 반성폭력 운동을 펼쳐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osted by 한국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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