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활동가 인터뷰 :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1편
지난 4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상담소의 두 환갑활동가인 지리산과 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7년. 오랜 활동경력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케미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상담소에 들어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활동가 3인을 2년차 활동가 닻별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회 연재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로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매일 오후 6시,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닻별(닻) 인터뷰이: 주리(주), 유랑(유), 낙타(낙) 닻: 돌아가면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팀, 활동명, 연차 순으로 말씀해 주세요. 주: 안녕하세요, 부설 연구소 울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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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해결과 성평등한 대학을 위한 입법요구 서명 선포식
2020년 6월 5일(금)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 진행되었습니다.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서명운동은 대학가에서 끊임없이 반복되어 온 권력형 성폭력 문제 해결의 책임을 국회에 묻기 위해 14개 학생회, 18개 학생단체가 모여 결성한 단체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 해결을 위한 2020 총선-국회 대학가 공동대응(이하 대학가 공동대응)’를 비롯하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기본소득당, 청년녹색당,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여성의 전화, 사회변혁노동자당, 녹색당 등 공동추진단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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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즘 신간 읽기 모임: 나는 싸우기 위해 읽는다> 첫 모임(2020년 5월) 후기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새로운 소모임이 생겼습니다! 바로 부설연구소 울림에서 주관하는 라는 (긴 이름을 가진) 소모임이에요. 지난 5월 26일에 대망의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에는 연구소 활동가를 포함해 총 10분이 함께하였습니다. 첫 모임인 만큼 먼저 3가지 키워드로 각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분들은 “집순이, 사회학, 빵, 술, 산책, 게으름, 영화, 상담, 산, 디자인, 남성, 논문, 비, 사랑, 차(tea)” 등과 같은 키워드를 말씀해주셨어요. 또 소모임에 참석하시게 된 이유, 소모임에 바라는 점도 함께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일상적인 공간에서 벗어나는 대화를 하고 싶어서, 꾸준히 페미니즘 도서를 읽고 싶어서 소모임에 참석하셨고, 각자의 삶이나 사고와 연관지어 다양한 이야기를,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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