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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포괄적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지난 7월 20일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추진운동본부 주최,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 주관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정의당은 6월 29일 장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9인의 국회의원과 함께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상황인데요.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장혜영 의원의 환영사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인사말, 권인숙·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로 행사가 열렸습니다. 모두 차별금지법이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짚어주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유승익 신경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 신아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이진희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서수정 국가인권위.. 더보기
[후기]D-60일, 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 평등에 합류하라! 지난 7월 2일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가 진행되었습니다. 6월 29일 정의당의 장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10명의 의원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고,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안을 발표하고 국회에 입법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제정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비롯한 인권/시민사회는 8월 31일까지 약 60여일을 발의 동참을 위한 집중행동기간으로 선포하고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D-60일, 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 평등에 합류하라! ◎ 일시 및 장소 : 2020년 7월 2일(목) 오전 10시, 국회 앞 ◎ 식순 사회 : 몽 (차별금지법제..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즘 신간 읽기 모임: 나는 싸우기 위해 읽는다> 2020년 6월 모임 6월 30일, 두 번째 책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줌을 활용한 비대면 모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먼 거리에 계신 참여자분들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의 책은 『20대 남자, ‘남성 마이너리티’ 자의식의 탄생(천관율, 정한울 저)』이었습니다. 이 책은 에서 2019년 4월 연재한 “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기사의 자세한 내용과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2019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19~29세 500명과 30세 이상의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우선 서로 느꼈던 생각들과 후기들을 공유하면서 책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30대 이상의 남성과 다른 20대 남성들과 구분되는 반페미.. 더보기
6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5편 지난 4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상담소의 두 환갑활동가인 지리산과 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7년. 오랜 활동경력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케미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상담소에 들어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활동가 3인을 2년차 활동가 닻별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회 연재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로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매일 오후 6시,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닻별(닻) 인터뷰이: 주리(주), 유랑(유), 낙타(낙) Q20. (첫 직장이라면) 활동가라는 직업을 수행하며 처음 기대만큼 좋았던 점은 어떤 게 있으신가요? 닻: 처음에 기대했.. 더보기
6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4편 지난 4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상담소의 두 환갑활동가인 지리산과 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7년. 오랜 활동경력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케미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상담소에 들어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활동가 3인을 2년차 활동가 닻별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회 연재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로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매일 오후 6시,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닻별(닻) 인터뷰이: 주리(주), 유랑(유), 낙타(낙) Q17.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사내복지가 궁금합니다! 유: 아까 얘기한 재충전 휴가요. 주: 많은 분들이 먹을 걸 보내주십니.. 더보기
6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먹고 살 만 한가요? 3편 지난 4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상담소의 두 환갑활동가인 지리산과 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47년. 오랜 활동경력만큼 재치있는 입담과 케미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상담소에 들어온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활동가 3인을 2년차 활동가 닻별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총 5회 연재됩니다. 활동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먹고 살 만 한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로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매일 오후 6시, 함께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어: 닻별(닻) 인터뷰이: 주리(주), 유랑(유), 낙타(낙) Q12. 부서 등 로테이션 근무를 하시나요? 개인의 성향이나 선호를 고려한 업무 분장이 되는 분위기인가요? 닻: 구체적인.. 더보기
[후기]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지난 6월 9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사건의 해결과 2차피해 중단을 요구하며 오거돈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도 연대 단위로서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는데요, 담당 활동가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혼자 먼 부산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성폭력상담소 활동가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부산시청 앞에 모였는데요, 어떤 발언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김민문정 공동대표가 “정치권 성폭력 근절 대책 촉구”를 주제로 발언해 주었습니다. 정치인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될 때마다 ‘음모론’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모략과 음해가 따라붙는 문제를 지적하며,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자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입을 막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2020년 6월 모임 2020년 6월 18일(목) 오후 7시,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 6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페미니스트 아무 말 대잔치"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모임의 횟수가 늘어갈수록 대화의 질적인 수준이 높아지고 범위가 광범위해져 매번 후기를 작성하는 일에 많은 공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혹여 새로 오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후기는 진정, 그간의 참가에 대한 감상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참여자가 소수인원인데다 정부의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간만에 상담소 바깥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네 사람이 오붓하게 한정식 집에서 채식 위주의 저녁식사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모임이 식사 자리에서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레 대화의 주제도 먹거리로 향했습니다. 저의 제안으로 배추전을 먹으며, 저마다 배추전과 관련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