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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일상 대응 연습>, 채연 님의 후기 혐오와 차별에 참지 않고 대응 하는 사람, 연대하는 사람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상의 여/성폭력에 대응하고 성별 규범에 저항하는 자유로운 몸을 찾아가는 여정이었습니다. 참가자 채연 님이 훈련에 대한 후기를 전합니다. *본 훈련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에서 1인 가구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들과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밤에 밖에 나가는 것을 꺼리게 되었고, 밤늦게 집에 들어올 일이 있을 때면 발걸음이 빨라지고 주위를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자기방어훈련을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상담소에서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더보기
8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인생곡선 3 감이와 오매, 그리고 상담소 벌써 세 번째로 찾아온 활동가 인터뷰! 지난 4월에는 환갑을 맞은 활동가 지리산과 사자를, 6월에는 2030 활동가인 주리-유랑-낙타를 인터뷰했습니다. (4월 활동가 인터뷰) (6월 활동가 인터뷰) 이번에는 2000년대 초반, 상담소 자원활동을 시작으로 상근활동가가 된 두 사람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상담소 부소장인 오매와 여성주의상담팀의 감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어떻게 상담소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두 사람이 직접 그린 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터뷰어: 세린(셀), 승은(승), 닻별(닻) 인터뷰이: 오매(옴), Y.감이(감) 3. 활동가로서의 감이와 오매, 그리고 상담소 셀: 사람들이 활동가하면 멋있는 일, 대단한 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있잖아요. 두 분.. 더보기
8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인생곡선 2 오매 편 벌써 세 번째로 찾아온 활동가 인터뷰! 지난 4월에는 환갑을 맞은 활동가 지리산과 사자를, 6월에는 2030 활동가인 주리-유랑-낙타를 인터뷰했습니다. (4월 활동가 인터뷰) (6월 활동가 인터뷰) 이번에는 2000년대 초반, 상담소 자원활동을 시작으로 상근활동가가 된 두 사람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상담소 부소장인 오매와 여성주의상담팀의 감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어떻게 상담소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두 사람이 직접 그린 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터뷰어: 세린(셀), 승은(승), 닻별(닻) 인터뷰이: 오매(옴), Y.감이(감) 2. 오매의 인생곡선 승: 오매의 인생곡선은 훨씬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요. 옴: 저는 마이너스 플러스가 엄청 높진 않네요. 저는 8.. 더보기
8월 활동가 인터뷰: 활동가 인생곡선 1 감이 편 벌써 세 번째로 찾아온 활동가 인터뷰! 지난 4월에는 환갑을 맞은 활동가 지리산과 사자를, 6월에는 2030 활동가인 주리-유랑-낙타를 인터뷰했습니다. (4월 활동가 인터뷰) (6월 활동가 인터뷰) 이번에는 2000년대 초반, 상담소 자원활동을 시작으로 상근활동가가 된 두 사람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상담소 부소장인 오매와 여성주의상담팀의 감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어떻게 상담소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두 사람이 직접 그린 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터뷰어: 세린(셀), 승은(승), 닻별(닻) 인터뷰이: 오매(옴), Y.감이(감) Intro. 활동명에는 무슨 뜻이 있나요? 감: 용감한 페미니스트로 살기 위해서 지은 이름이에요. 용감에서 감만 떼가지고 감이. 닻.. 더보기
국회, ‘강간죄’ 구성요건 개정을 위한 첫 걸음 내딛다! 국회, ‘강간죄’ 구성요건 개정을 위한 첫 걸음 내딛다! - 21대 국회, 비동의강간죄 2호 법안발의를 환영하는 기자회견 - 본 상담소를 비롯해 210개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는 에서는 2020년 8월 12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과 여성본부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 연대발언자로 참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작년 3월부터 1년 6개월동안 강간죄 개정을 위한 집회, 기자회견, 연구, 홍보, 세미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형법학자 및 연구자, 변호사, 그리고 단체활동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소리를 담은 형법 개정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연대회의 법안은 작년 11월 13일, 뜻을 함께하는 의원들과 공동으로 개최한 < 20대 국회 강간죄 개정을 위.. 더보기
2020 여름 로스쿨 실무수습을 마치며 기후위기로 불리던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던 주간, 2020년 8월 3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10일간의 2020 여름 로스쿨실무수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 다섯분 (김희진, 안수현,임현진, 장상아, Rose Jung) 은 반성폭력 운동단체의 활동과 의제를 가까이에서 살피며 교육을 받고 자체 과제 수행을 위해 열띤 토론을 하며 이주일을 보냈습니다. 최종 발표자료는 "카메라이용등찰영죄 관련 판례 동향 분석" (김희진, 안수현, 임현진, 장상아)와 "CDA § 230(c), the scope of immunity offered to online platforms, and methods of civil redress against platforms in cases of online sex crimes"..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즘 신간 읽기 모임: 나는 싸우기 위해 읽는다> 2020년 7월 모임 7월 28일, 의 세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달 모임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줌을 이용한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저)』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선량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가하는 차별을 짚어내며, 차별이 어떻게 지워지거나 공정함으로 포장되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먼저 회원들과 ‘차별은 발견되는 것’이라는 책의 내용에 대해 생각을 나눴습니다. 자신이 약자의 입장에 있지 않을 때는 차별은 의식적으로 유념하고 있어야 발견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차별을 찾고 고쳐온 노력들로 차별적인 상황이 보완돼온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예를들어 서울 중심적인 한국 사회에서 지방의 지리에 대해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는.. 더보기
[후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그 어떤 편견도 없이, 합리적 절차에 따라" 지난 7월 13일의 첫번째 기자회견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https://stoprape.or.kr/1046)에 이어, 7월 22일 2차 기자회견 "그 어떤 편견도 없이, 합리적 절차에 따라"이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 기자회견은 (1) 서울시 진상규명 합동조사단 조사위원 추천요청에 공개답변, (2) 향후 방향에 대한 피해자지원단체와 변호인의 입장, (3) 현재 수사 등 법적진행상황 및 의미, (4) 2차 피해의 실상과 우리의 요구를 밝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 기자회견 순서 및 내용 사회 : 고미경(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1. 기자회견 배경 및 경과보고 _ 위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