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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자멸의 길을 선택한 18대 국회 :: 성희롱 국회의원 강용석 제명안 부결 지난 8월 31일 상담소는 여성단체, 시민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7월, 여대생을 지난해 7월 여대생을 상대로 "아나운서 되려면 다줘야 한다" 등의 성희롱 성적비하발언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이미 법원 1심 판결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았었지요. 또한 자정기구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도 제명안을 의결했었습니다. 국회는 국회 내 윤리심의기구에서 내린 ‘제명’ 의결을 존중하여 성희롱 국회의원을 징계할 책임이 있는것이지요. 그러나 국회의 '동료의원 감싸기'로 강용석 의원의 제명은 벌써 1년이 넘도록 미뤄져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성,시민, 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은 이번 본회의에서는 반드시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통과되어야 .. 더보기
성희롱 정치인, 그들만의 무죄 퍼레이드. 앞으로도 쭈욱??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주년을 맞아, 오마이뉴스와 공동으로 '성폭력에 맞선 20년'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그깟 여자 때문에 처벌? 난 죽지 않아" - 성폭력 정치인의 질긴 생명력... 2012년엔?]이라는 제목으로 8월 23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2010년 여름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 참석한 강용석 국회의원은 학생들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다 줄 생각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래? 00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 하더라", "여성 로비스트의 최후 무기는 몸이다", "남자는 다 똑같다. 그날 대통령도 너만 쳐다보더라.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번호 따갔을 것", "(토론 패널은) 못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 구성이 최고다. 못 생긴 애 하나에 .. 더보기
강용석, ‘헌정 사상 최초’로 성폭력으로 의원직 박탈한 국회의원 되나?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최근 가장 언론에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국회의원이다. 강용석 의원은 여러 분야에서 ‘헌정사상 최초’에 등극하거나, 등극이 예상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아나운서를 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할 수 있겠냐’는 유명한 성희롱 발언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아나운서’라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게다가 국회 본회의에 올라간 제명처리안에 가결되면, 헌정사상 최초로 윤리문제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국회의원이 된다. 정치인의 성폭력史는 하나의 계보를 형성할 만큼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그동안 1명의 국회의원도 성폭력문제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적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놀라울 지경이다. 한나라당은 강용석 의원에 대한 비난여론이 뜨거워지자, .. 더보기
뿌리깊은 가부장제 통념, 국회의원 강용석만의 문제일까? 어제 한 일간지의 보도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여성폄하 발언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계속되는 후속 보도로 사회가 온통 시끄럽다. 아나운서가 꿈인 대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토론할 때 패널을 구성하는 방법을 조언해준다며 “뭇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 그래야 시선이 집중된다”는 등 여성비하 발언이 이어졌다. 여러 언론들의 후속보도에 의하면, 강 의원은 그간 여러 자리에서 여성의원들의 외모에 대한 품평을 거침없이 했고, 심지어 몇 년 전에는 당 홈페이지에 박근혜 의원의 외모가 섹시하다는 내용 외에는 아무 내용도 없는 저급한 칼럼을 올린 적도 있다. 오늘(21일) 오전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 더보기
한나라당은 위신을 챙길 것이 아니라 피해자에게 즉각 사과하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어제 윤리위에서 강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조치인 제명결정을 내린 것은 국민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하는 게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남소연/ 오마이뉴스 한나라당이 강용석 국회의원의 성희롱 발언으로 내홍을 앓고 있다. 지난 6.2 지방선거 때에도 ‘여자는 쥐뿔도 모른다’, ‘여자는 후보 얼굴만 보고 투표한다’ 같은 막말퍼레이드로 여성유권자들의 빈축을 산지 한 달만에 터진 것이다. 박계동, 최연희, 정몽준 등 한나라당이 성희롱으로 골머리를 앓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 ‘(이명박대통령이) 옆의 사모님(대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