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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기자회견] [후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황정일 원장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2차 가해 규탄 및 사과촉구 기자회견 2023년 2월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서울시 산하의 공공기관(투자출현기관)인 서울사회서비스원에서 일어난 직장내성희롱과 괴롭힘에 대해서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가 기관과 기관장장(황정일)의 2차 피해를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보기 Click)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보육,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기관입니다. 보육교사였던 피해자는 보육시설장에게 2020년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을 겪고 사내에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은 피해를 인정하면서도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다른 보육시설로 전근을 보내고, 결국 그만둔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등의 지속적인 2차 피해를 저질러왔습니다.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의 .. 더보기
[후기]D-60일, 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 평등에 합류하라! 지난 7월 2일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가 진행되었습니다. 6월 29일 정의당의 장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10명의 의원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고,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안을 발표하고 국회에 입법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제정을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비롯한 인권/시민사회는 8월 31일까지 약 60여일을 발의 동참을 위한 집중행동기간으로 선포하고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D-60일, 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 평등에 합류하라! ◎ 일시 및 장소 : 2020년 7월 2일(목) 오전 10시, 국회 앞 ◎ 식순 사회 : 몽 (차별금지법제.. 더보기
법무부, '차별 없는 사회'에 대한 의지 있나? :: 차별금지법 제정 직무유기 규탄 기자회견 1월 27일 오전 11시 법무부 앞, 올바른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자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주최로 '법무부 차별금지법 제정 직무유기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차별금지법이란? 지난 정부부터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논의는 2010년 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원회의 운영 만료 이후로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법무부 인권국 담당자가 일부 종교단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 국회 임기 중에는 차별금지법안을 다루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내용이 언론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법무부가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을 보류/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법도 합니다. 지난 13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 추진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공개질의를 했습니다. [질의서 내용.. 더보기
차별 없는 세상, 모두를 위한 평등!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출범 기자회견 1월 5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는 우리 상담소도 함께 연대하고 있는 더보기
'인권 문외한' 국가인권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 현병철 현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해 8월 취임 당시부터 위원장으로서의 자격 등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인권을 위한 활동경력도 없는 데다가 취임 이후에도 여러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해 그야말로 '인권문외한'임을 자처하는 발언과 결정을 일삼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이제는 독재와 독단의 길을 당당히 내세우는 것 같습니다. 지난 달, 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인권위 운영규칙 개정안이상정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인권'을 위해 마련된 위원회의 장이 독단과 독재적인 운영을 일삼는 상황 속에서 지난 1일, 국가위원회 상임위원 2명이 사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시민사회단체 및 정치권, 법조계 등이 헌병철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보기
청계광장을 울린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지 말라!" 지난 8월 31일. 청계광장에서는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지 말라!"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은 여성․노동․사회․진보 단체 및 진보 정당들로 구성된 와 각계의 시민․사회 단체들이 함께 했습니다.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주춤했지만,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즈음 많은 시민들이 본 기자회견을 지켜보았습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은 반여성적인 프로라이프의 낙태시술병원 고발에 대응하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에서 요구안을 마련했고, 이를 선포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여성계, 노동계, 종교계, 의료계에서 낙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가 개선되어야 함에 목소리를 같이 했습니다. 이윤상 한국 성폭력 상담소 소장은 "우리가 요구하는 낙태권은 낙태를 많이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가장 온전하.. 더보기
뿌리깊은 가부장제 통념, 국회의원 강용석만의 문제일까? 어제 한 일간지의 보도로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여성폄하 발언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계속되는 후속 보도로 사회가 온통 시끄럽다. 아나운서가 꿈인 대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토론할 때 패널을 구성하는 방법을 조언해준다며 “뭇생긴 애 둘, 예쁜 애 하나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 그래야 시선이 집중된다”는 등 여성비하 발언이 이어졌다. 여러 언론들의 후속보도에 의하면, 강 의원은 그간 여러 자리에서 여성의원들의 외모에 대한 품평을 거침없이 했고, 심지어 몇 년 전에는 당 홈페이지에 박근혜 의원의 외모가 섹시하다는 내용 외에는 아무 내용도 없는 저급한 칼럼을 올린 적도 있다. 오늘(21일) 오전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 더보기
2,437명의 탄원서는 동성애 차별을 바꿀 수 있을까? 지난 6월16일 오전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군형법 제92조 위헌 결정 촉구를 위한 2437명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이 있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는 시작하는 날씨에 지나가는 행인도 없는 한산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도 몇 명 없이 정말 쓸쓸하게 진행된 기자회견이었다. 이 쓸쓸한 풍경은 역설적으로 한국 사회가 동성애 차별문제에 얼마나 관심이 없는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나는 친구사이로부터 간단한 경과보고를 발언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마이크 울렁증이 있기도 하고 한국성폭력상담소보다 더 열심히 한 성소수자 단체가 많기 때문에 발언을 고사했으나, 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내가 발언을 하기로 했다. 동성애 혐오 조장, 동성애자 차별 군형법 제92조 위헌 결정 촉구 캠페인 • 온라인 .. 더보기
술마시면 감형? 이런 판결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8세 아동 성폭력 사건에서 가해자는 만취상태를 주장하였고, 재판부는 음주에 의한 심신미약을 인정하여 감형해 주었습니다. 술마시면 감형, 성폭력 범죄 판결문을 많이 보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자주 보게 되는 양형 이유입니다. 어떻게 이런 판결이 가능하냐구요? 성폭력 범죄가 억제하지 못한 성충동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보는 뿌리깊이 박힌 잘못된 생각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가해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뻔뻔하게 주장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피해자로 지목했고, 남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고, 피해자를 협박하여 범죄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계획적/악의적 범죄의 전형적인 행동들이지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상담통계에.. 더보기
[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1. 그 이후, 68일 故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68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죽은자가 남긴 죽음의 증거는 세상에 남겨졌으나 산자들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 배우의 죽음에 대해서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한 여자배우의 죽음이 의혹만을 남긴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기필코,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다시금, 사법부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합니다. * 이번 UCC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제작해주셨습니다. 액션! 할 말 많은 UCC 행동단을 소개합니다 故 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벌써 몇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인이 육필로 작성한 것이 확인된 ‘성상납’ 리스트에 누가 있는지, 그 리스트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경찰은 계속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