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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여성연예인 성착취' 한 여성 연예인의 목숨 건 고발, 그러나…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주년을 맞아, 오마이뉴스와 공동으로 '성폭력에 맞선 20년'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기사는 ["권력자에게 성접대 제안 받았어요" 한 여성 연예인의 목숨 건 고발, 그러나 /성폭력에 맞선 20년⑨ - 고 장자연씨 성착취 사건이 남긴 것]라는 제목으로 8월 1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지난 2009년 3월 7일. 한 여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그맘때 방영되던 유명 트렌디드라마 에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배역을 맡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의 죽음을 눈여겨 보지 않았을 것이다. 언젠가부터 연예인들의 자살이 한 해에도 몇 번씩 보도되고 있었고 그 대표적 이유인 우울증은 대중을 향한 이미지와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에 괴리감을 갖고 있는 연예인이라면 흔히 겪는 것이라 .. 더보기
죽어서도 잠들지 못하는 故 장자연, 연예계 '성접대' 관행 철폐는 불가능한가? - 재점화된 여성연예인 사건, 여성연예인 성접대 관행은 성착취 이자 성폭력이다.  다시 故 장자연씨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장자연 리스트’의 재수사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의 사망 2주기 하루 전인 지난 6일, 故 장자연씨의 친필로 추정되는 편지가 그의 지인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SBS는 지난 6일과 7일 8시뉴스에서 장자연씨가 남긴 친필편지 50통과 그 내용을 공개하였다. 곧 이어 8일, 언론 보도를 통해 장씨의 편지 일부 내용이 공개되면서 2009년 당시 부실수사 의혹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더욱이 장자연씨의 친필과 일치한다는 필적 감정 결과가 보도되어 증거불충분을 주장했던 수사기관의 부실수사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의 성접대 관행은 망자의 한으로.. 더보기
여성연예인들의 성적 문란이 아니라, 남성들의 성접대문화가 문제다! 작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자연 사건은 어느덧 잊혀지는 듯 하였다. 지난 3월7일의 장자연 사망 1주기도 흐지부지 지나가버렸으며, 장자연 사건 1심 판결도 흐지부지 시간만 끌고 있다. 하기야 성접대를 받은 언론인, 감독, 기업가 등 유력인사들은 다 빠져나간 채, 힘없는 매니저와 기획사 대표만을 두고 다투는 재판이니 판결이 난다고 해서 별달리 기대할 것도 없다. 최근 PD수첩에서 절찬리에 방영한 “검사와 스폰서”편을 보면 의문은 더욱 증폭된다. 검사들조차도 모두 성접대를 받았다고 하는데, 과연 그 검사들이 장자연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과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랄 수 있는 걸까? 여배우들, 그녀들의 불편한 진실. 드디어 침묵의 카르텔이 열리나? 이라는 영화에서 고현정은.. 더보기
'장자연 정사 무삭제 홍보', 부끄럽지 않나? 지난 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장자연 무삭제'라는 말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놀란 마음에 검색해 보았다.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증거자료나 문서가 등장했나 하는 기대감에 클릭해보고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내용인즉슨 고(故) 장자연의 유작 가 오는 11월 무삭제판으로 개봉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기사에서 고인의 정사장면과 자살장면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선정적으로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홍보하는 기사인지 혹은 이런 영화사의 행태를 문제 삼는 기사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여성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뜨거웠을 때는 개봉을 미루며 슬그머니 눈치를 보다가, 검찰 수사가 흐지부지 끝나자마자 대대적으로 영화홍보에.. 더보기
비 속에서 더욱 빛난 달빛시위! 비 속에서 더욱 빛난 달빛시위! 지난 7월17일 금요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제6회 밤길되찾기시위 "달빛아래 여성들, 어둠의 봉인을 해제하다!" 가 열렸습니다. 늘 빗나가던 일기예보는 왠일인지 그 날따라 정확했습니다.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대로, 오전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비 따위가 밤길되찾기시위를 막을 순 없죠! 빗물을 무대효과 삼아,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 제6회 밤길되찾기시위 "달빛아래 여성들 어둠의 봉인을 해제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다른 어떤 해보다 밤길되찾기시위에서 하고 싶은 말이, 해야 할 말이 많아서였을까요?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청계광장에 모인 많은 분들 덕분에 6회 밤길되찾기시위의 열기는 어느 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올 해 밤길되찾기시위는 여성 연.. 더보기
[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10. Untitled 제목 : untitle 제작 : 우주, 쑤, 재연, 가락, 싸냥 더보기
[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9. 나를 덮지 말아요 주관 : 언니네트워크 페미디어팀 주최 : 할말 많은 UCC 행동단 영상 소개 : 본 영상은 고 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촉구와   이 밤도 발 뻗고 자는 그 좆 달고 계신 몇몇 님들께   그 좆 짤릴 수 있다는 간담이 서늘한 공포를 전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 영상 우측 하단의 기능을 이용해서    많은 게시판으로 퍼날라주시길 부탁해요!! 꼭이요!! 더보기
[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8. 쵸썬일보와 막장드라마 '쵸썬일보와 막장드라마'여성연예인의 죽음 앞에 은폐와 발빼기, 왜곡 등 '제대로된' 막장드라마를 써낸 언론과 권력자들. 하지만 이런식의 뻔한 막장드라마에 지칠대로 지친 우리들은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 "으으으아악~~~~~ 욕나온닷!" 주관: WDE (음악: blur- charmlessman) 주최: 할말많은 UCC행동단* 영상 우측 하단의 기능을 이용해서    많은 게시판으로 퍼날라주시길 부탁해요!! 꼭이요!! 더보기
[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7. 눈을 떠요 고 장자연씨를 기억하며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나온님께서 부르시는 영상입니다. * 나온님은 향린교회 여성인권 소모임 활동가입니다. ============================================= 제목 : 눈을 떠요 작사, 작곡, 노래 : 나온 *가사 미안해요 잠을 깨워서 미안해요 오늘밤은 자꾸 가슴이 뛰어 이대로 잠을 잘 수가 없어 눈을 떠요 많이 피곤해있었나요 잠든 그대 얼굴도 그리 편치 않아보여요 이제 눈을 떠요 이렇게 차오는 이 눈물을 정말 오랫동안 참았잖아요 그렇게 가만히 숨죽이고 아픈채로 있지만은 않을거에요 눈을 떠요 많이 피곤해있었나요 잠든 그대 얼굴도 그리 편치 않아보여요 이제 일어나요 이렇게 차오는 이 눈물을 정말 오랫동안 참았잖아요 아무일 없는듯 웃고있는 인형처럼 있.. 더보기
[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6. 일단 누워 연예인이 되고 싶니? 운동 선수로 성공 하고 싶니? 박사가 되고싶니? 일단 누워, 일단 누워! 그러고 나면 (내가 키워 줄 지 말 지) 생각해볼께.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을 때 '성접대'를 강요하는 연예계, 스포츠계, 학계의 부당한 관행을 그린 여지블모의 세번째 작품 주관 : 여지블모(여성주의 지향 블로거 모임) 주최 : 할말많은 UCC 행동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