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담소는 지금

퀴어 퍼레이드에 차별금지법제정연대로 함께했어요! :D



 5월 28일 토요일,
12회 퀴어문화축제의 막을 여는 ' '가 열렸습니다! 

 퀴어 자긍심을 만끽하는 날인만큼,
 상담소 활동가들도 나름 꾸민다고 꾸미고(...) 참석을 했어요. (치마를 입거나 선글라스를 끼거나 뭐 그런 수준...)

 

 


아쉽게도 상담소는 따로 부스를 열지 않았지만,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연대단체로서 참여했습니다.

 부스에서는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입법청원을 받고,
 쓰면 애인이 생기는(!), 쓰면 차별이 사라지는(!) 연필로
 후원을 받기도 했어요.


이날의 하이라이트로는 '100% 당첨(!) 반차별 퀴즈'가 준비되었습니다.

 차별금지법과 반차별 감수성에 대한 퀴즈,
 그리고 이날을 위한 퀴어 맞춤형(!) 퀴즈를 맞추고 선물을 타가는 코너였지요.
  (ex> 다음 중 드라마 '엘워드'에서 커플이 아닌 짝은? ←야심차게 준비한 문제인데 아쉽게도 안 뽑혔어요ㅠ)

 코너를 통해 참여자 분들과 얼굴도 보고
 다양한 (아주 다양한!) 선물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깜찍한 머리띠를 두른 활동가들이
 광장을 누비며 참여자들을 찾아가기도 했죠. (아래와 같은 느낌!)

 
반차별 퀴즈

100% 당첨! 당신의 반차별 감수성을 확인하는 '반차별 QUIZ'!



 입법청원서에 기꺼이 서명하고,
 불쑥 나타나서 다짜고짜 문제를 내는 활동가들을 반가워 하고,
 얼토당토 않은 보기에 재밌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순간입니다. 1년 내내 이날을 기다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설레는 순간이예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퀴어퍼레이드 행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퀴어 퍼레이드 행진 모습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가들은 야심차게 준비한 길다란 현수막을 내걸고 대열에서 함께 행진을 했습니다.


"우리는 차별금지법이 필요합니다"라는 꽃분홍 문구와, 페이스 선언을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한 분들의 환한 표정은 청계천길을 따라 길게 늘어섰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참여자의 유쾌한 스텝과 신나는 몸짓,
왁자지껄한 노래와 웃음소리가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음은 말할 것도 없겠죠? :-)

 (현수막을 든 활동가들은 이동식 무대인 트럭 공연이 너무 재밌어서 앞 트럭 보랴 뒷 트럭 보랴, 고개를 이리저리 꺾어대기에 바쁘기도 했다지요; 상담소와 함께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연대단체이기도 한 언니네트워크, 친구사이 멋져요!)

 이날 퀴어 퍼레이드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500명의 참여자가 함께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차별금지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활동가들도 절로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부스들에 놀러가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모두를 위한 평등!
 퀴어, 퀴어의 친구, 퀴어와 함께 평등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여러분,
 앞으로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함께하면 참 좋겠어요 :D


   

서로의 차이가 다채로운 빛깔로 어우러지는 세상을 위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응원해주세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블로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