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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폭력상담소

성폭력특별법 시행 20주년 평가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6일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성폭력특별법 시행 20주년 평가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주관으로 장애여성공감성폭력상담소, 천주교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부설 서울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2014년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이하 성폭력특별법)'이 제정되어 시행된지 20년이 된 해인데요. 1994년 제정된 성폭력특별법 제정으로 성폭력 피해의 국가적 책임이 강화되었고, 법에 따라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되었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 제도도 마련되어 변화되어 왔습니다. 이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한국성폭력상담소를 비롯.. 더보기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청소녀 성폭력사건 대법원 판결 규탄 및 제대로 된 판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청소녀 성폭력사건 대법원 판결 규탄 및 제대로 된 판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1월 13일 대법원에서는 1심에서 12년, 2심에서 9년을 선고받은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청소녀 성폭력 사건을 무죄취지로 파기환송하였습니다. 연인관계라고 주장한 가해자의 편을 들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이사건을 돌려보낸 것인데요. 아동, 청소년 성폭력 피해에 대한 몰이해와 남성중심적인 사법부의 편향적인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준 판결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에 한국성폭력상담소, 공익인권법재단공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7개 단체가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이 열리는 12월 19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대법원 판결을 규탄하고, 제대로 된 판.. 더보기
자기방어훈련 ‘난뛴다’ 후기발표회: 날고, 뛰고, 다른 몸을 이야기하다! 자기방어훈련 ‘난뛴다’ 후기발표회 : 날고, 뛰고, 다른 몸을 이야기하다! 상담소는 6월부터 9월까지 12주간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난다 뛴다 다른 몸 (이하 난뛴다)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 26일은 난뛴다 전체과정을 마친 참여자들의 후기발표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흥겨웠던 후기발표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후기발표회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를, 때로는 저녁까지도 장시간 함께 땀 흘리고 뛰면서 보냈던 난뛴다 참여자들과, 상담소와 함께 활동하는 다른 단체 활동가 분들, 그리고 상담소 활동가들이 자리했습니다. 지난 12주간 나의 몸과 마음으로 겪었고 느꼈던 것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발표하는 일은 무척 떨리기도 했지만, 그 떨림 역시 어느새 같은 기억을 공유.. 더보기
왁자지껄 상담소 이사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 상담소 이사하던 날을 공개합니다!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7월 15일은 상담소가 이사하는 날이었습니다. 12년간 지내던 합정동 366-24번지 사무실에서 떠나다니! 활동가들은 전날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았지요. 때문에 전날에야 급히 본격적으로 시작된 짐싸기! 자료에 갇혀서 못 나올 지경 ... 아/이/고/ 이 책을 언제 다 포장하지요... 녹/초/녹/초 녹초가 된 활동가들의 영양보충 시간! 모여서 저녁을 먹어보지만,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 짠맛인지 단맛인지도 모를 녹초 상태! 상담소의 23년 역사가 남긴 수많은 반성폭력운동의 기록물과 발간자료를 14일 밤늦도록 상자에 담고 옮기고 분류하였습니다. 해낸 것이 기적! 하.지.만 여기까지는 이사의 준비단계에 불과했습니다. 12년간 정.. 더보기
[성폭력특별법 시행 20년①] ‘김00 성폭력 사건’ 이후 나의 삶이 변했다고? [성폭력특별법 시행 20년①] ‘김00 성폭력 사건’ 이후 나의 삶이 변했다고? 1994년 성폭력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흐른 지금, 사회적으로 성폭력 피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높아졌으나 아직도 성폭력 관련한 범죄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폭력특별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하여, 성폭력 사례들을 통해 성폭력에 무감각한 한국사회의 현실을 점검해보고, 보완이 필요한 법정책에 대해 제언해 보고자 합니다. 본 기사는 "성폭행 피해자의 가해자 응징...오죽하면 그랬을까"라는 제목으로 2014년 4월 10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성폭력 사건을 기사로 접하며 살고 있다. 나와 내 가족에게 성폭력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성폭력을 하나의 범죄로서 제.. 더보기
신규 소모임 회원 모집(벨리댄스 소모임 & 등산소모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보배이신 회원님! 따뜻한 겨울 보내고 계신지요. 2014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소모임에 함께하실 회원님을 찾습니다! 아래 소모임 안내글을 읽으신 후 참여를 원하시는 소모임에 참여 신청해주세요. 소모임은 3월 중에 첫 모임을 갖게됩니다. 첫 모임 장소 및 시간은 신청자분들에게 개별 공지합니다. 그럼 어떤 소모임이 열리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소모임 하나, 등산 소모임 주말이면 무얼하나 상념에 잠기시는 회원님~~ 몸도 마음도 으쓱해지는 등산소모임에 함께해요! 수도권 곳곳 아름다운 산과 숨어있는 둘레길을 찾아보는 모임이 벌써 기대됩니다! (산행 후에 이어지는 즐거운 뒷풀이는 기본이지요:)) * 월 1회 산행 또는 둘레길 걷기를 함께합니다. * 산이 좋고 걷기가 좋은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 더보기
[다시 하는 성교육 ④] 갑작스런 임신... 어떡하죠? : 임신·출산이 부담스러운 한국사회 갑작스런 임신... 어떡하죠? [다시 하는 성교육 ④] 임신·출산이 부담스러운 한국사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性)에 대한 나와 우리사회의 인식과 행동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다시 하는 성교육' 을 연재합니다. '생물학적 성'에 대한 정보 제공 중심의 성교육을 넘어, '삶으로서의 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나누고 싶습니다. 본 기사는 '갑작스런 임신... 이젠 어떡하죠? 임신·출산이 부담스러운 한국사회' 라는 제목으로 2013년 7월 1일자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며칠 전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안 A씨. 임신 소식이 반갑거나 기쁘지 않고 난감하기만 하다. 일단, 최근 이직해 직장 생활에 여유가 없다. 대출금 이자, 부모님 생활비 보조 등으로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다. 결.. 더보기
성폭력생존자의 미래를 위한 특별 기금! 생존키트 신청을 받습니다. Untitled Document 더보기
성폭력 가해자 처벌책 강화와 함께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작년 한 해 잔인하게 묘사된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언론에 노출되면서 성폭력 대책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국회는 부랴부랴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작년 말 성폭력 관련법에 대한 대대적인 개정 작업을 벌였습니다. 작년 12월 18일 개정된 성폭력 관련법 대부분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6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변화된 법의 내용과 의미를 살피는 '바뀌는 성폭력 관련 법, 이것이 궁금해요!' 시리즈를 오마이뉴스에 기고하여 복잡한 성폭력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본 기사는 "취중 성폭력, 이제 '고려 대상'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2013년 6월 26일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궁금이 시민의 질문: 뉴스로 잔인한 성폭력 범죄를 접하면 분노와 함께.. 더보기
성폭력 피해자 인정 범위가 확대됩니다. 작년 한 해 잔인하게 묘사된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언론에 노출되면서 성폭력 대책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국회는 부랴부랴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작년 말 성폭력 관련법에 대한 대대적인 개정 작업을 벌였습니다. 작년 12월 18일 개정된 성폭력 관련법 대부분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6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변화된 법의 내용과 의미를 살피는 '바뀌는 성폭력 관련 법, 이것이 궁금해요!' 시리즈를 오마이뉴스에 기고하여 복잡한 성폭력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본 기사는 "강간 피해자, 이젠 남성도 포함됩니다"라는 제목으로 2013년 6월 23일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궁금이 시민의 질문: 성폭력 피해 신고가 늘면서 남성 피해자도 드러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