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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2. 싸구려 신문 제목 : 싸구려 신문 편곡 및 노래 : 전기하와 방가방가시스터즈 * 고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수사가 재개되어 납득할만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린 계속 이 노래를 불러야겠습니다. 더보기
[故장자연씨를 기억하며] 1. 그 이후, 68일 故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68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죽은자가 남긴 죽음의 증거는 세상에 남겨졌으나 산자들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 배우의 죽음에 대해서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한 여자배우의 죽음이 의혹만을 남긴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기필코,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다시금, 사법부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합니다. * 이번 UCC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제작해주셨습니다. 액션! 할 말 많은 UCC 행동단을 소개합니다 故 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벌써 몇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인이 육필로 작성한 것이 확인된 ‘성상납’ 리스트에 누가 있는지, 그 리스트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경찰은 계속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더보기
온라인 서명 [조선일보, 나도 고소하라!!] 함께 해주세요. 조선일보, 나도 고소하라! 24일부터 Daum 아고라 청원방에서 “조선일보 명예훼손 혐의로 나도 고소하라”라는 누리꾼 청원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원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3시간만에 천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참여했으나, 6시 40분경 '임시조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서명운동은 '사이버망명지'에서 계속됩니다.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당시 조선일보 방사장을 술자리에 만들어 모셨고 그 후로 며칠 뒤에 스포츠조선 방사장이 방문했습니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라고 4월6일, 이종걸 국회의원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질의하였습니다. 1.경찰과 검찰은 장자연씨 사망에 대하여 조선일보 방사장과 스포츠조선 방사장의 관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라. 2.조선일보 방사장과 스포츠조선 방사장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더보기
故 장자연씨 죽음의 진실을 밝히지 못한 경기도 경찰청, 책임져라! 오늘 경기도경찰청에서 故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수사 중간 발표를 하였습니다. 고인의 사망 이후 50여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밝히는 경찰의 수사 내용은 한심스럽습니다. 경찰은 조사대상자들이 사회활동에 바쁜 사람들이라 조사일정잡기가 힘들고, 피해자가 사망한데다 중요 피의자인 전 소속사 대표 김씨가 일본에 도피 중이라 특별히 밝혀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 체류 중인 김대표가 체포될 시까지 내사중지를 결정했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 경기도 경찰청에 대한 분노와 실망을 억누르기 어렵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는 오늘 경찰의 중간 발표를 접하고 고인의 사망 이후 바쁘게 달려온 49일의 시간들을 생각하며 착잡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고인의 49재 날이라고 합니다. 불교의식에서는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더보기
이제 '달빛시위'도 못하게 할건가:국가보조금으로 장난치지 말라 보조금 빌미로 시민사회단체 죽이기에 나선 행정안전부 : 국민 세금으로 모인 보조금, 공공성을 확장해야하지 않나 이윤상(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 행전안전부 홈페이지 ⓒ 화면캡쳐 지난 2월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근거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에서 불법·폭력시위 참가단체를 제외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례적인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 발표에 이어 행안부 지원사업 신청이 마감되던 3월 초에는 경찰청이 촛불집회 참가를 이유로 '불법 폭력시위 단체'로 규정한 1800여 개 시민단체 가운데 일부가 지원금을 신청하였다는 소식이 특별한 뉴스라도 되는 양 여러 보도매체에 실렸다. 행안부 발표 직후, 여러 시민단체들은 목소리를 모아 자발적이고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원한다는 비영리민간단체.. 더보기
상담소에는 누가 살까요? (1)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상담소에는 어떤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을까?" "무섭게 생기지 않았을까?" "사무실은 어떻게 생겼을까?" "활동가들이 사용하는 책상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상담소에 찾아가면 뻘쭘하지 않을까?"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들, 이런 알쏭달쏭 궁금증들을 모아모아 상담소의 활동가들의 삶을 조금 엿보게 해드립니다. !!!!!! 1탄 !!!!!! 먼저, 상담팀입니다. 우리 단체 이름이 한국성폭력상담소이다보니, 가장 많이들 궁금해하시죠? 자, 짠! 여기는 상담팀 어진 활동가 의 자리입니다. 이 분은 주황색 조끼를 잘 입습니다. 이 조끼는 따듯하고, 팔 사용이 자유로워서 겨울에 실내에서 컴퓨터 작업할때 왓따입니다. 저는 똑같은 옷이지만 파란색을 갖고 있습니다. 어진 활동가.. 더보기
2009 상근활동가 워크샵 잘 다녀왔습니다! 요즘같이 퍽퍽 사건들이 터지는 시간들(고 장자연씨 사건,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 등등) 에 2박 3일이란 투자를 활동가들이 한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소 활동가들은 쉼과 돌아봄이 보다 쌈박하게, 역동적으로 운동하는 지름길임을 되새기며 지난 목~금 충남 병천에 위치한 디아코니아자매회에서 푹 쉬고, 상담소 활동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지금은 어떠냐구요? 인간의 얼굴은 거짓말을 못하지요. 자... 우선 사진으로 활동가들의 표정 변화를 살펴보자구요. 이 시간엔 반성폭력운동단체인 상담소가 어떤 지향을 외부에 알려내는가에 대해 주되게 이야기했어요. 성폭력피해생존자의 경험, 목소리,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변화를 만들어감에 대한 이야기가 꽤 깊이있게 토론되었죠. 여성의 경험,.. 더보기
상담소의 오만상상 1. "달빛에 체조" 할 수 있는 세상! 더보기
바자회 잘 마쳤습니다! 회원에겐 새 옷 마련, 상담소엔 풍성한 기금마련^^ Marks&Spenser와 함께 한 2009년 기금마련바자회가 지난 3월 말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00점에 달하는 양질의 의류를 상담소에 기부해주신 Marks& Spenser 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류 물품 기부가 아니었다면 이런 바자회는 꿈도 꾸지 못했을테니까요. 앞으로도 연말에는 상담소 지속기부 기대해봐도 될까요? ^^ 1월 중반부터 3월 말까지 2개월 반에 걸친 상담소 바자회에서 총 12,870,000원이라는 큰 수익을 남겼습니다. 이 수익이 만들어지기까지 바자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상담소 매장에 발걸음을 옮기신 수많은 회원님, 회원의 지인분들, 합정동네주민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질 좋은 의류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오신 분들 모두 즐거워하셨지만, 저희는 압니다... 더보기
조선일보는 故장자연씨 관련 수사에 적극 협조하길! 故 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이제 한달하고도 이틀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수사의 윤곽도 잡지 못 하고 있으며, 소위 '리스트'에 있는 인물의 조사 내용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번 사건 역시 이제까지 여자 연예인 죽음에 대한 수사 처럼 '의혹만을 남기고 사라질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리스트'에 대한 수사와 관련하여 지난 4월 6일, 고 장자연씨의 죽음과 관련하여 소문으로만 떠돌던 이야기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 힘입어 성씨로 거론되었습니다. 국회 동영상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대정부질의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문건에 따르면 당시 조선일보 방사장을 술자리에 만들어 모셨고, 그 후로 며칠 뒤에 스포츠 조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