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미술로 '공개답변': 8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12월 1일부터 6일, 공간루 정동갤러리에서는 가 열렸습니다. 8회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올 여름, ‘성폭력 말하기’와 ‘미술’이라는 키워드로 여섯 명의 말하기대회 참여자가 모였습니다. 성폭력 경험을 말로 이야기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시각예술로 표현하고 소통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질문을 마음 속에 안고, 말하기를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 9월은 일상예술창작센터 헛쏘리 드로잉팀과 창작 드로잉 워크숍을, 여성문화기획자 수수 님과 여성+미술 워크숍을 함께 했습니다. 창작 드로잉 워크숍에서는 연필, 펜, 물감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해서 감정, 이야기, 사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고 그 그림을 통해 서로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림과 친해지고 그림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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