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법무부, '차별 없는 사회'에 대한 의지 있나? :: 차별금지법 제정 직무유기 규탄 기자회견 1월 27일 오전 11시 법무부 앞, 올바른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자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주최로 '법무부 차별금지법 제정 직무유기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차별금지법이란? 지난 정부부터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논의는 2010년 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원회의 운영 만료 이후로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법무부 인권국 담당자가 일부 종교단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 국회 임기 중에는 차별금지법안을 다루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내용이 언론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법무부가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을 보류/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법도 합니다. 지난 13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 추진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공개질의를 했습니다. [질의서 내용.. 더보기 찬바람과 곰팡이 안녕! 건물 개보수 공사 완료! 드디어, 탈 많던 상담소 건물의 개보수 공사가 완료 되었습니다. 상담소 지하와 사무실을 전부 뜯어고치는 방대한 공사였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상담소는 항상 한발 먼저 겨울을 느끼고는 했어요. 11월만 되어도 이미 난방기기를 꺼내놓고, 한겨울에는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일을 해야 하기도 했었죠. 그냥 건물이 오래되어 그런가보다, 창이 이중창이 아니라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왠걸! 부엌 창문과 천장 사이에 저렇게 틈이 있었던 거 있죠? 냉장고로 가려지는 부분이라 지금까지 몰랐어요. 벽을 뜯어보니 벽 자체도 금이 많이 갔다고 하더라구요. 상담소가 무지하게 추운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보일러를 틀고 또 틀고, 난방기기를 돌리고 또 돌려도 손끝 코끝이 시렸거든요. 저 틈으로 찬바람이 솔솔솔 들어.. 더보기 이윤상 소장의 제9회 미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이윤상 소장의 제9회 미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출처: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www.womennews.co.kr) 지난 1월 7일에는 우리 상담소 이윤상 소장이 제9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을 수상하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은 여성신문이 여성계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여성지도자를 발굴 격려하고 여성계의 지도자가 될 미래세대를 키워나간다는 취지로 2001년 제정한 상으로, 상담소의 이미경 前 소장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상담소와 인연이 깊은 상이네요! 수상소감을 밝히는 이윤상 소장 이윤상 소장은 여성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성폭력 이슈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시각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을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1월 7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이윤상 소장은.. 더보기 차별 없는 세상, 모두를 위한 평등!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출범 기자회견 1월 5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는 우리 상담소도 함께 연대하고 있는 더보기 실적경쟁 시키는 인센티브 예산,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으로! 수은주가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83개나 되는 단체가 모여서 여성가족부 앞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많은 단체가 모였냐구요? 바로 인센티브 제도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 을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관련 단체들은 여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고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련법들이 정비되면서 각 시설들은 정부에 공식적으로 신고하게 되어있고, 정부는 시설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 3년마다 실시되는 평가가 2010년도에 실시되었고, 정부는 이 평가결과 상위권 점수를 받은 단체들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인센티브. 이미 우리에게 익숙.. 더보기 '성폭력피해자'정보 관리하는 정부, 믿을만 한가?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는 여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는 상담소와 보호시설에 정부의 행정시스템을 이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출발한 이 시스템이 2010년 1월 4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부의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다. 여기에는 쉼터 입소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입·퇴소일을 기록해야 한다. 전자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보인권에 대한 정부의 낮은 이해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민감한 정보일수록 집적/유통/유출이 쉬운 전자방식을 택해서는 안되는 것이 '글로벌한' 기준에서 상식이다. 상담소나 쉼터를 찾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 더보기 회원님, 감사합니다! :: 따뜻했던 2010 한국성폭력상담소 한해보내기 현장! :: 2010 한국성폭력상담소 한해보내기 :: 지난 12월 16일 저녁 상담소 근처 마리스타 교육관에서는 상담소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가 열렸습니다. 유난히 추운날이었는데도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해주셨어요. 늦게까지 신나게 웃고 즐겨주신 회원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0년 한해 상담소는 회원님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개소 20주년을 맞이하는 상담소는 회원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신나게 활동하겠습니다. 2010년 상담소 한해보내기는 올해도 여지없이 상담소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2010년 한해보내기 다시한번 돌아볼까요? 이번 한해보내기에서는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렸습니다. 먼저 상담소의 대표 회원 소모임! 여성소설읽기모임에서 나누고 싶은 책들을 모아 .. 더보기 ‘착한 글래머’와 ‘꿀벅지’, 그리고 성추행 정말 여성연예인이 “또 죽어야” 끝날 일인가? 얼마 전 10대 연예인이 성추행을 당한 일로 언론이 시끄러웠다. 새벽 2시쯤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며 10대 연예인을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속사 대표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며 발뺌하고 있다. 당사자인 10대 연예인은 이 일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최근 자살기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10대 연예인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것처럼 정말 또 여성연예인이 죽어야 끝날 일인가 되묻고 싶다. 이 사건을 바라보면서 고(故) 장자연 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장자연씨는 소속사 대표로부터 집요하게 성접대를 강요받으며 폭행까지 당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를 참다못한 장자연씨는 자신의 억울함과 절절한 고통.. 더보기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