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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성평등교육 미룰 수 없습니다 - 광화문1번가 열린포럼(6/27) 성평등교육,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광화문1번가 열린포럼,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6월 27일(화) 19:00-21:20 주관 : 포괄적 성교육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궁서체가 보이시나요. 맞습니다. 성평등교육,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성별임금격차 OECD 국가중 15년째 꼴찌, 한집걸러 한집이 가정폭력 경험. 몰카범죄 7년간 1221% 증가. 한국은 성차별과 폭력이 매우 심한 사회입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은 이 현실을 개선하기도, 반영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도리어 퇴행시키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만든 국가차원의 학교성교육표준안은 남성다움, 여성다움의 역할을 매우 구시대적이고 차별적으로 개인책임화하고, 젠더를 둘러싼 불평등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쓰였습니다. 문재인.. 더보기
[후기 ] 모의법정 <누가 무고를 두려워해야 하는가>: 2017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성폭력 판례뒤집기 2017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성폭력 판례뒤집기 모의법정 를 마친지 벌써 2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 모의법정 주제는 '성폭력 가해자의 역고소에 대한 피해자의 반격'이었습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해자의 무고 역고소에 대하여 수사재판기관이 이를 무고로 인지하고 가중 처벌할 것을 제언하고자 가상의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의법정에서 피고인은 대학 내 소모임에서 만난 피해자가 술에 만취한 상태를 이용하여 준강간한 혐의와, 피해자의 고소에 대하여 무고로 역고소함으로써 무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검사 측은 피해자의 진술과 사건 당일 피해자와 피고인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역, 사건 이후의 정황 등을 근거로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한 사실이 인정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무고로 역고소한.. 더보기
해군 대령에 의한 성폭력 사건 진상조사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해군 대령에 의한 성폭력 사건 진상조사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5월 24일, 해군 대령에 의한 성폭력으로 A대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지난 2013년 육군 여성 대위가 성폭력 사건의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목숨을 끊은 것과 같은 일이 또 다시 반복된 것이다. 이에 5월 26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126개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는 군의 성범죄 처리과정에 대한 점검, 성폭력 예방대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이루어져 한다는 뜻을 모아 ‘해군 대령에 의한 성폭력 사건 진상 조사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공개요구서’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5월 31일까지 군대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동의.. 더보기
2017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성폭력 판례뒤집기 모의법정 <누가 무고를 두려워해야 하는가> 티저 영상 및 카드뉴스 2017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성폭력 판례뒤집기 모의법정 드디어 D-DAY가 다가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사전 신청은 조기 마감 되었는데요. 행사 하루 전, 티저 영상과 카드뉴스를 함께 보실까요? - 티저 영상 Ver.1 - 티저 영상 Ver.2 - 카드뉴스 ※ 본 카드뉴스는 박준모님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모의법정 진행 후 방청인 투표 결과와 판결문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찾아오시는 길 안내 내일, 모의법정에서 만나요! 더보기
"다시 포스트잇을 들다"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 후기 "다시 포스트잇을 들다"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 후기 1년 전, 강남역 10번출구 앞 건물 노래방 화장실에 숨어있던 가해자는 먼저 들어온 일곱 명의 남성을 그냥 보내고 처음 들어온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였습니다. 그는 경찰에서 평소 ‘여성들이 나를 무시했다.’고 진술하였으나 국가는 이를 조현병 환자에 의한 우발적 묻지마 살인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했고, ‘우연히 살아남은’ 자신을 보며 우리들은 강남역 앞으로, 전국 곳곳의 광장으로 나와 포스트잇을 붙이며 함께 분노하였고 1년 뒤, 우리는 서로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 다시 한 번 포스트잇을 들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멈추라며 외치기 위해, 광화문과 신촌, 홍대 등지에서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 더보기
5/15(월) '2차 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 토론회 후기 공동체 내 성폭력을 직면하고 다시 사는 법 :'2차 가해'와 '피해자 중심주의' 토론회 2017년 5월 15일(월) 오후 1시 ~ 6시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주최 성폭력 사건/사연들이 한국사회에 드러나기 시작한 이후, 많은 여성단체, 페미니스트들은 국가사법체계에서 성폭력을 처벌하고, 전에 없이 피해자를 국가적으로 지원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하도록 운동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성폭력이 일상이 된 공간과 문화에 주목하여, 이를 뒤집기 위한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자치적인 문화에 대해 다시보기가 필요했던 공간은 대학이나 진보적인 운동사회 - 단체, 노동조합, 정당 등이었고,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뜨거운 활동이 펼쳐지고, 그에 따른 논쟁도 활발해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 성폭력적인 문화가 .. 더보기
새로운 시대, 동성애 처벌법은 사라져야 합니다. 군형법 제92조의6 폐지안 발의 기자회견 후기 2017년 5월 25일 오전 10시 10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을 진행하였습니다. 군형법 제92조의6은 군인 또는 준군인에 대하여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군형법 제92조(강간), 제92조의2(유사강간), 제92조의3(강제추행), 제92조의4(준강간, 준강제추행), 제92조의5(미수범)가 군대 내 성폭력을 처벌하는 규정인 것과 달리, 제92조의6(추행)은 사실상 동성 간 합의한 성관계를 처벌하는 규정으로 반인권적인 동성애 처벌법입니다. 지난 24일 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대표발의로 하여, 정의당 노회찬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더보기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유쾌한 모임 “2017 홍콩 Un-conference”에 다녀와서 2017. 5. 6-7.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유쾌한 모임 “2017 홍콩 Un-conference”에 다녀와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게 한 기획과 진행 지난 주말(5월 6-7일)에 홍콩의 여성네트워크(Network for Women in Politics)에서 주최한 “반(反) 컨퍼런스(Un-conference)”에 다녀왔다. 회의 시작 30분 전부터 홍콩 창의력대학에는 홍콩, 대만, 중국, 마카오, 한국에서 온 130여명의 활동가, 학생, 시민들로 북적였다. 휠체어를 탄 네 분의 장애인을 비롯해 겉보기에도 열혈 운동가 모습의 여성단체 회원들, 학생들,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들.... 다양한 사람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