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후기] 2022년 나의 소소하고 위대한 성취자랑대회 후기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한 해 자신의 속도대로 살아낸 우리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보내며, 2023년도 잘 꾸려가 봅시다😊 그런 의미에서 12월에 진행했던 의 후기를 들고 왔어요! 담당자로서 보내주신 문자를 확인하며 용기와 힘도 얻고, 괜스레 제가 뿌듯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분도 그러시면 좋겠네요. 후기의 끝자락에는 n번째 문자 발송 당첨 결과가 있으니, 글을 끝까지 확인해주세요😉 를 홍보해주었던 멍냥이가 후기까지 함께 마무리해주었어요😊 같이 살펴본 메시지, 어떠셨나요? 쉽지만은 않은 작년이었지만 다들 각자의 방식대로 잘 견디고😤 잘 해내고👊 잘 즐기면서🎵 보낸 것 같아요. 2.. 더보기
[후기]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참사 22주기 장애인권리입법 예산 쟁취를 위한 전국집중결의대회 지난 1월 20일에는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시작이 된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참사 22주년을 기억하며 장애인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하철 행동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모두의 존엄을 위한 권리운동, 지하철 행동을 지지하며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모두의 존엄을 위한 전장연 지하철 행동 지지한다” 피켓 만들기 전장연의 장애인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하철 행동에 대해서 정부와 서울교통공사가 연일 강경대응 기조를 밝혔습니다. 실제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활동가들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거나,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진행되는 역에 무정차를 강행하거나, 무리한 진압을 시도하였습니다. 장애인권리운동의 위축이 우려되는 시점에 전국집중결의대회가 시민들의 지하철 행동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고, .. 더보기
[기자회견] [후기] 모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장연의 지하철행동 지지한다! 전장연에 대한 탄압 중단과 장애인권리예산 촉구 시민사회 기자회견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에 대한 정부와 서울교통공사의 탄압과 혐오 선동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동등한 시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권리 예산을 촉구하는 지하철행동을 진행하고 있고, 진행상 어떠한 폭력도 없었음에도 단지 운행시간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온갖 비난과 기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장연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발언 이후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 의한 무리한 진압이 발생하였고, 삼각지역 무정차 운행도 강행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전장연 활동가들은 무더기 기소되었습니다. 많은 인권시민사회종교단체는 장애인의 동등한 시민권을 요구하는 지하철 행동이 단.. 더보기
[후기] 연대의 마음에 국경은 없지!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후원자와의 만남 2022년 6월, 회원홍보팀 활동가 둘이 지리산에서 워크스테이를 즐기고 돌아왔던 것, 기억하시나요?(가물가물 하다면? 👉 바로 보러가기!) 두 활동가가 지리산에서의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까 한창 고민하던 때, 상담소 메일함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일본에 살고있는 BTS의 팬(아미)입니다. 이번에 연락드린 것은 KSVRC에 일시 후원을 하고 싶으니…(중략)... 현재 BTS 악곡에 종사한 작곡가의 성폭력 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 살지 않지만 '성폭력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같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에 힘쓰고자 합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과오를 마주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행동하는 멋진 팬 A님의 메일이었습니다! 당..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월 모임 지난 1월 19일 오후 7시 온라인 ZOOM으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를 진행했습니다. 페미말대잔치는 2018년 1월부터 5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여성주의 수다모임인데, 담당 활동가가 올 2월부터 안식년을 맞이해 약 1년 간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긴 공백기를 앞두고 앎, 메릿, 지은, 고유 총 4명의 참여자가 아쉽고 애틋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늘 그렇듯이 근황을 나누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안식년'이 큰 화두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정기 모임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활동가가 재충전할 수 있게 안식년 제도가 있어 다행이라며 마음 놓고 푹 쉬고 오길 응원해주시는 참여자들의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상담소의 활동을 눈여겨보고 지지해주며 활동가들이 얼마나 열심히 활동.. 더보기
[후기]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 12월 모임 지난 12월 16일(금) 오후 7시 합정역 인근에서 회원소모임 "페미니스트 아무말대잔치(이하 '페미말대잔치')" 올해 마지막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 지은님의 후기를 전합니다. 연말을 맞아서 이번 페미말대잔치는 합정역 근처에서 오프라인 모임으로 진행했습니다. 나름의 송년회 느낌으로~ 추운 연말 저마다의 사정으로 갑자기 못 오게 된 분들이 많아 앎, 지은, 메릿 총 3명이 오붓하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저녁 식사를 한 솔내 한옥집은 앎님이 과거에 추천해주신 장소로 제가 합정역 갈 때면 자주 들리는 곳이기도 해요. 보리밥과 전이 무척 맛있답니다~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이곳에서 보리밥과 전을 먹으면서 근황 토크를 하고, 성적 동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앎님은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 더보기
[후기] 한국여성의전화 동료들과 신나는 교류회 (12/21) 지난 12월 21일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 동료들을 합정동에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 사무실로 초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7월 우리 활동가들이 한국여성의전화에 방문했기 때문에 화답하기 위해서 였는데요. 지난 1차 교류회 후기가 없는 관계로..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면....(회상) 독박골에 있는 한국여성의 전화에 택시타고 방문 -> 왠지 모르지만 기선제압을 준비함 -> 하지만 어림도 없었음 -> 오자마자 직접 만든 소중한 점심을 먹으면서 ‘산넘어 산’ 게임으로 활동가 전원 이름 맞추기 게임을 함 -> 이것은 게임 대잔치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4시간동안 이어진 게임의 향연(팔씨름, 근력대결, 노래맞추기, 키워드로 발언문 완성하기, 소식지 단어 빙고 등등) -> 모든 것을 불태우고 양쪽 동점이라는 결.. 더보기
[후기] 2022 한해보내기 <알뜰살림장만 운동회> 2022년 12월 1일, 상담소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송년 파티를 열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자원활동가인 저도 한 달 전부터 이 행사를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70~80년대 추억의 알뜰살림장만퀴즈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알뜰살림장만x운동회 분위기를 내기 위하여 옛날 교과서 느낌의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운동회에 쓰일 힘차고 설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옛날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정말 설레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고군분투가 보이는 2022년 한해의 모든 사업이 담긴 PPT를 만드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렇게 많은 활동을 통해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과 보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12월 1일 아침, 알뜰살림장만 운동회를 준비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