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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성립여부 판단근거로서 위계·위력 개념을 피해자 관점에서 다시보기"1차 좌담회 "성폭력 성립여부 판단근거로서 위계·위력 개념을 피해자 관점에서 다시보기" 개최 2015년 5월 15일(금) 오후 2시 합정동 100주년 기념교회 교육관 대강당 4층에서 김미순 전성협 상임대표님과 재단법인 동천의 김차연 변호사님을 모시고 "성폭력 성립여부 판단근거로서 위계·위력 개념을 피해자 관점에서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그간 사업,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함께하는 활동 등을 통해,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입장에서 성폭력 이해를 위한 감수성을 법조인들에게 촉구해온 바 있습니다. 이번 좌담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통해 지금까지 법적 판단의 '합리성', 객관성' 기준에서 배제되어 온 여성의 경험을 반영하고, 가시화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다시 시작한 사업의 시작을 .. 더보기
아이다호공동행동과 서울인권영화제에 함께한 주말 아이다호공동행동과 서울인권영화제에 함께한 주말 5월 16일~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집중행동과 서울인권영화제에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스는 길거리괴롭힘을 알리고 길거리괴롭힘 경험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모으기 위해서'공공장소에서 이런 진상 만나봤다!' '길거리괴롭힘 없는 공공장소를 원한다 나도 한마디!' 등 참여 프로그램, 그리고 부스에서 길거리괴롭힘 제보가 가능하도록 제보지를 준비했습니다. 또, 친족성폭력에 대한 책 와 아동성폭력에 대한 번역서 를 살펴보실 수 있게 하였어요.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집중행동 부스참여 길거리괴롭힘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길거리괴롭힘 캠페인을! 많은 길거리괴롭힘 경험과 길거리괴롭힘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부스! 성소수자 혐오세력이 피켓을 들고 주위를 .. 더보기
공연음란죄와 길거리괴롭힘(street harassment) 반대행동 공연음란죄와 길거리괴롭힘(street harassment) 반대행동 2014년 8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되었다. 혐의를 적극 부인하던 그는 cctv 감식 결과에 마지못해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게 되었다. 비웃음을 받는 소위 바바리맨과 권위의 상징인 고위 검찰간부의 모습이 겹쳐지자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사건 직후 김 전 지검장은 자신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다며 입원했다. 심각한 우울증, 성도착증, 성선호성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평판이 좋았던 엘리트 남성이 ‘정신병 환자’의 모습과도 겹쳐지면서 그의 공적 자아는 한순간에 붕괴했다. 흥미롭게도 김 전 지검장의 행위는 얼마 후 발생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성추행 가해행위와 다르게 읽혔다. 김 전 지검장의 행위는 위계를 이용.. 더보기
연구포럼 “우리가 말하는 피해자란 없다”가 열렸습니다. 연구포럼 “우리가 말하는 피해자란 없다”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23일(목),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부설연구소 울림에서 진행한 연구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피해자란 없다: 성폭력 통념 비판과 피해 의미의 재구성”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은 부설연구소 울림이 지난 2년간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연구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및 여러 관계자들의 협조를 통해 이뤄졌으며, 성폭력피해자들이 직접 참여한 심층면접과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을 시도했습니다. 행사 이전부터 여러 분들이 전화나 메일로 포럼에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200여쪽에 달하는 두툼한 자료집이 연구진들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행사 당일,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길거리괴롭힘을 제보하세요 :::길거리괴롭힘을 제보하세요::: 길거리괴롭힘이란 여성이라는 이유, 성소수자라는 이유, 외형이 여/남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길거리, 공원, 공공기관, 학교, 의료기관, 대중교통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에게 겪는 성차별, 노골적 시선, 폭언, 성소수자혐오, 촬영, 따라오기, 성기노출, 엉만튀/슴만튀 등의 괴롭힘을 말합니다. 길거리괴롭힘 경험이 있는지 물으면 대부분은 금방 떠올리지 못하는데요, 이는 길거리괴롭힘을 우리가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너무나 자주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괴롭힘, 차별, 혐오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적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겪은 ‘길거리괴롭힘’을 함께 말해요! 홈페이지 http://www.jinsangroad.org/ 트.. 더보기
2015년 한국성폭력상담소 통합자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 15일 저녁. 100주년기념교회 교육관 4층 대강당에서는 2015년 한국성폭력상담소 통합자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그간 상담소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해주셨던 자문위원, 부설 울림 객원연구위원, 부설 열림터 운영위원님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상담소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그 뜨겁고도, 신선했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이번 통합자문위원회는 상담소에 늘 따뜻한 격려와 기탄없는 의견을 주셨던 자문위원님들과 2015년도 상담소의 사업계획과 현재 신축중인 건물신축과정에 대한 보고, 각 팀별 핵심 사업에 대한 자문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근 2~3년간 활발하게 운영되지 못했던 자문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도 하면서 앞으로는 더 자주, 자문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 더보기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에서 <우리가 말하는 피해자란 없다:성폭력 통념 비판과 피해 의미의 재구성> 포럼을 개최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피해자란 없다 성폭력 통념 비판과 피해 의미의 재구성 ▶ 일시: 2015년 4월 23일(목) 14:00-17:00 ▶ 장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이 지난 2년여간 진행한 "성폭력피해에 대한 인식전환과 피해자다움 극복을 위한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연구는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축적된 자료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및 다양한 분들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성폭력 피해자들이 직접 참여한 심층면접과 설문조사의 결과에 토대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비판하고 피해 경험의 구체적 의미와 맥락을 살펴보고자 하는 이 자리에 함께 하셔서 반성폭력운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귀중한 의견을 나눠주시길 기대.. 더보기
길거리괴롭힘 반대캠페인 상상툰의 캠페이너를 찾습니다! (~4/10) 뛴다!상담소 길거리괴롭힘 반대캠페인 상상툰의 캠페이너를 찾습니다!노상의 진상을 고발하는 일상툰 길거리괴롭힘은 성별, 성 정체성, 젠더표현을 이유로 공공장소에서 낯선 이에 의해 겪는 성차별, 노골적 시선, 폭언, 성소수자혐오, 젠더표현 간섭/모욕, 촬영, 따라오기, 성기노출, 슴만튀/엉만튀 등 다양한 괴롭힘을 말합니다. 활동기간: 2015년 4월 말~6월 초주2일X2시간 (평일 저녁 단, 홍보활동에 따라 시간조정)활동내용: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담당* 활동시간에 따른 인건비와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인원: 1~2인 문의: 성문화운동팀 잇을 02-338-2890 ksvrc@sisters.or.kr 본 사업은 아름다운재단 2015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더보기